삼척 동해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풍경 맛집 식당을 찾으시나요? 동해안 쪽에 많은 오션뷰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해 보았는데, 그중에 추천할 만한 곳이 있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이 레스토랑은 삼척 쏠비치 내에 위치해 있지만, 투숙객이 아니어도 식사만 하러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니 기회 되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션뷰를 감상하기에는 정말 제격인 레스토랑입니다. 여름휴가로 동해안에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고 계시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마마 티라 다이닝은 쏠비치 내부에 있습니다. 촛대바위가 보이는 방향 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장 맨 끝에 위치해 있어, 찾기가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대명 쏠비치 삼척 맨 꼭대기 층에 있으니, 올라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 산책로도 너무 예쁘고, 사진을 찍을 만한 곳도 많습니다.
들어가기 전 마마 티라 앞에서 바다를 보고 사진을 찍어 봅니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투명하게 바닷속이 보이는 느낌이었는데요.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사진 찍으며 기다리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영문 이름은 mama thira인데요. 삼척 쏠비치가 그리스 산토리니 컨셉으로 지어진 호텔 앤 리조트이긴 하지만,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명 쏠비치 안에서 그리스 음식을 파는 곳은 못 본 것 같아요. 아주 예전에, 마마티라를 방문했을 때는 소량의 그리스 음식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현재 메뉴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 음식도 우리 입맛에 맞는 것이 꽤 많은데 아쉬워요.
마마 티라 가게 앞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대명 쏠비치 삼척의 풍경도 보이고, 바다와 수영장도 보입니다. 방문한 날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역대급으로 예쁜 날씨였는데요. 예전에 가서 찍었던 사진을 찾아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정말 화창한 날씨네요.
마마티라에서는 이탈리안 음식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피자, 수프, 샐러드, 라이스, 스테이크, 파스타 종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투숙객의 경우 로비에서 체크인을 할 때 10% 할인 쿠폰을 주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다시 여기에 왔는데요. 예전에 자주 왔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 인상되었더라고요. 예전에는 만원 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물가가 올랐나 봅니다.
삼척 마마티라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피자 1개, 파스타 1개, 라이스 1개를 주문했습니다.
바다가 정말 잘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션뷰 레스토랑을 많이 가보았는데, 마마티라는 그중에 탑 급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천고가 높다 보니 개방감이 있고,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프레임이 얇은 편이라 좋습니다. 가끔 오션뷰 레스토랑이나 카페라고 해서 방문했다가 프레임이 너무 두꺼워서 실망한 경우도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바다를 보고 있으면 금방 주문한 식사가 나옵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고요. 식사 하기 전에 식전 빵과 올리브유, 버터를 주십니다. 빵 사진은 찍지 않았네요.
가게 안쪽 내부는 이렇습니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역시 사람이 없는 편입니다. 다행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포장해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매장 내에서 식사를 해 봅니다.
창 밖으로 바다가 잘 보입니다. 바깥 테라스 자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날이 너무 뜨거워서 바깥에서는 먹기 힘들겠더라고요. 예전에는 마마티라의 물컵이 완전 파란색이었는데, 물 잔도 바뀌었네요.
냉 파스타도 판매하고 있다고 테이블 위에 홍보되어 있는데, 호기심이 생기지 않아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징어 먹물 리조또입니다.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재료는 아니었어요. 토마토는 생 토마토가 아니라, 선 드라이드 토마토가 사용되었네요. 그리고 위에 초록 색은 루꼴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루꼴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맛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썬 드라이드 토마토가 풍미가 좋아 잘 어울리더라고요. 기대한 마르게리따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특히 치즈가 맛있었는데요. 동해에서 맛있는 화덕 피자를 먹으니 좋습니다.
가까이에서도 찍어 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더욱더 맛있었고요. 화덕에 잘 구워져 바삭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피자가 가장 맛있다고 느꼈는데요. 사실 파스타나 라이스는 그냥 생각하는 그 맛입니다. 마마티라를 정말 많이 방문했었는데, 피자가 조금 더 맛있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그냥 1인 1피자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다른 메뉴보다 피자를 추천하고 싶네요. 피자도 맛있지만, 오션뷰의 분위기가 분위기를 한층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마마티라 앞에 산책 길을 보았는데요.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꽤 많네요. 즐거운 여름 주말이었습니다. 고온이 계속되고 있어 날씨는 매우 덥지만, 바닷가 쪽 풍경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아름답네요. 동해 삼척 쪽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마마티라 다이닝을 추천해 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좋고, 연인과 방문하거나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손색없을 분위기의 장소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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