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동해 삼척 물회 맛집 추천, 오부자냄비물회 매콤달콤새콤 싱싱 물회

반응형

동해에서 물회 맛집을 찾고 계신가요? 이번에 동해 여행을 하면서 물회를 먹었는데, 맛있는 집이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삼척에서 물회 맛집을 찾고 있었는데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삼척에서 물회는 대부분 별로라고 평이 있어, 동해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동해에 네이버 평점이 4점이 넘는 곳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이유

가기 전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삼척보다는 묵호항에 맛집이 많다고 하여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특히, 생활의 달인에 방영된 적이 있다고 하여 방문했는데요. 방송에 나온 맛집을 믿는 편은 아니지만, 그나마 수요 미식회와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곳은 늘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라고 합니다. 물회와 회 덮밥입니다. 많은 메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직접 가게 앞을 보니 위생적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놓였습니다.


부흥 횟집을 갈지, 오부자냄비물회를 갈지 고민했는데요. 물회가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물회 전문점으로 가는 바람에 이 곳으로 왔습니다. 나중에 식사 후에 부흥횟집을 지나가니, 거기도 줄이 꽤나 길더라고요. 다음번에는 부흥 횟집도 가보아야겠습니다.

위치

동해에 있는 삼양비치타워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아예 주소를 쳐서 방문했습니다. 음식점에 가기 전에, 주차를 하고 하늘 쪽을 바라보니 신기하게 생긴 길이 있어 나중에 올라가 보았는데요. 이 집에서 식사를 하고 주변에 스카이워크가 있으니 밥 먹고 산책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가게 소개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대신, 요즘처럼 코로나 시기에는 포장 시간도 중요한데요. 저녁 7시 30분부터는 매장 내 식사는 어렵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가게 앞 풍경

주차를 하고 나오니, 동해 앞바다에 멋있는 바위가 하나 보입니다.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어떻게 찍어도 멋있게 나오더라고요.

 위치는 이곳에 있습니다. 여기 1층에 잘 보시면 보입니다.

가게 내부

내부의 모습입니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 믿고 먹을만하겠더라고요. 다행히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1층엔 사람이 없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코로나 예방 칸막이가 테이블마다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2층부터 먼저 자리를 앉히시는 것 같았습니다.

2층은 이렇게 바다가 보입니다. 오션뷰 물회 맛집이네요. 점심시간보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동네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았습니다. 소주와 같이 물회를 드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대부분 물회를 드시더라고요.

메뉴 및 가격

냄비물회와 회덮밥은 15,000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회 가격은 대부분 비슷해서, 이 정도 가격을 내더라도 맛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택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차림입니다. 일회용 식탁보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친환경이라고 쓰여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밑반찬과 감자로 빚은 송편입니다. 밑반찬은 주셨는데, 한 입도 먹지는 않았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감자 송편을 먹어보았는데, 쫀득하니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1인당 1개 주십니다.

냄비 물회와 회덮밥

사실 이 두 메뉴의 음식 차이는 국물이 있느냐 없느냐였습니다. 나머지 세팅은 똑같았습니다. 저는 물회의 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고소해 보이는 회와 야채들이 올라가 있습니다. 옆에 고추장 소스가 있으니, 적당히 부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깔끔한 맛이어서 좋았고, 회는 신선하고 쫄깃했습니다. 야채도 그렇고요. 가격은 15,000원입니다.

냄비 물회입니다. 소스가 주황색에 가까운 빨간색이었는데요. 고추장 맛이 강하게 나는 물회는 아니었고, 새콤달콤한 맛이 있는 물회였습니다. 약간의 과일향도 느껴졌는데요. 위에 살 얼음이 있어 더욱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운 걸 잘 먹지 못해 조금 맵게 느껴졌는데요. 함께 드신 분들은 모두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서도 맛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포장을 하시는 걸 보니 보편적인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 상차림의 모습입니다. 회덮밥에는 김도 한 장 주십니다. 저는 회덮밥을 먹다가, 옆에 물회 소스를 조금 빌려서 함께 먹었는데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나 저와 같은 입맛이 있다면, 회덮밥을 주문하셔서 소스만 조금 넣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았고, 회도 싱싱하고 가게 자체가 위생적이어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무늬만 맛집인 곳도 참 많은데요. 여긴 맛집답게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고 음식도 빠르게 나와 좋았습니다. 오션뷰를 감상하면서 물회를 드시고 싶다면, 여기도 추천드립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속초, 삼척, 강릉 일대에서 물회를 여러 번 먹어보았는데, 여기도 꽤 경쟁력 있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극성입니다. 여름휴가를 동해안으로 계획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포장도 가능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시면 조금 한산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조심하셔야 하니, 조금 이르게 혹은 조금 늦게 식사하시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