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삼척 여행을 갔다가, 맛있는 물회를 먹었는데요. 물회를 먹고 든든하게 나온 뒤, 하늘을 보니 특이하게 생긴 다리가 있어 차를 끌고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보니, 굉장히 신식 건물이 있었는데요. 매표소 옆에 안내하는 분에게 여쭤보니, 무려 올해 새로 개장한 도째비골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방문한 곳이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이름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라고 합니다. 올해 6월 정도에 개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2021년 6월 25일에 개장한 따끈따끈한 새로운 관광지였습니다. 우연히 갔는데,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이름을 검색하시면 나오는데요. 위치가 동해시의 논골담길 쪽이라고 합니다.
위치가 묵호항 쪽에 있어, 멋있고 푸르른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맛집이 꽤 있어서, 동해 여행을 하시려면 이 쪽으로 발길을 돌리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멀리서 본모습입니다. 동해시가 올해 새로 선보인 랜드마크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을지 궁금합니다. 대신, 주차는 바닷가 길 쪽에 알아서 하셔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등이 없고, 교통 지도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아이들이 있는 경우 사고를 예방하셔야겠습니다. 교통 지도 담당 분들이 계시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이 사진은 맞은편에 있는 해랑 전망대에서 찍었습니다.
무려 80억 원을 투자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해발 59m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합니다. 특별한 활동으로 하늘을 달릴 수 있는 스카이 사이클도 있었는데요. 오후에만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약 27m를 미끄럼틀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슬라이드도 있는데요. 이름은 자이언트 슬라이드라고 합니다. 이 역시 오전에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맞은편에는 해랑 전망대라는 곳이 있는데요. 도째비골은 유료이고, 해랑전망대는 무료입니다. 오늘 두 곳 다 가보니, 모두 가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도째비골이 유료이기는 하지만, 2,000원의 입장료는 충분히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동해에서는 묵호항 일대를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려고 하는 듯합니다. 해랑전망대라는 곳도 24억을 투자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해랑전망대와 도째비골을 모두 합하면 약 1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도깨비골 스카이밸리라고 생각했는데, 도깨비방망이 형상이 있습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강원도 사투리로 말하는 걸까요? 아시는 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생긴 스카이밸리 안내도도 있습니다. 위에서 꽤 구경할 곳이 많은데요. 사실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니 뷰가 시원하고 너무 좋았는데요. 다소 뜨거우니 모자나 양산을 필수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도 우산 쓰고 갔습니다.
동해 도깨비골 스카이밸리는 어른 2,000원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1,600원입니다. 이 정도의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왕 묵호항에 관광 오셨으니 한 번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체험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할인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요. 엘리베이터 하늘을 이렇게 꾸며놓았습니다.
내려보니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스카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한번 타보고 싶네요. 어떻게 미끄럼틀을 타는지 꽤나 궁금합니다. 고속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네요. 스릴을 원하시는 분들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째비골 스카이워크를 멀리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생각보다 별 거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실제로 가보니 꽤 볼만 하더라고요. 그 아래에 있는 다리는 해랑 전망대입니다. 해랑 전망대는 무료인데요. 저기도 꽤 멋집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가 투명한 푸른빛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바다 색이 점점 더 에메랄드 빛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동남아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요. 바다도, 나무도 더운 기운과 소나기로 인해 더욱더 싱싱하고 싱그러웠습니다.
스카이워크의 모습입니다. 바닥은 유리면으로 되어 있어, 아래를 투명하게 볼 수 있는데요. 잠실 시그니엘만큼 높은 높이는 아니어서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그니엘은 정말 무서웠거든요. 그러나 여기는 어린이와 할머님, 할아버님도 걸어 다니는 곳이었으니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동해시에서 올해 개장한 약 100억대의 관광지인데요. 어떠신가요? 동해 묵호에 들리시면 한번 산책해 보세요. 이것과 더불어 주변에서 함께 먹었던 물회 맛집도 올려봅니다. 부흥맛집과 이 냄비물횟집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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