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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할 봉평 평창 맛집 메밀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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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할 때 꼭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메밀국수나 막국수인데요. 평창에 유명한 메밀국수집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메밀로 만든 비빔국수, 물국수, 묵밥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에어컨도 잘 나오고 내부도 꽤나 깔끔해서 추천드립니다.

직접 찍어 본 봉평 맛집 메밀국수 영상

평창 막국수 메밀국수 메밀꽃향기 맛집 식당 후기

평창 메밀꽃향기 정보

  •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33-5
  • 전화 번호: 033-336-9909
  • 영업 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9시 30분 (비교적 일찍 영업이 종료되니, 참고하세요.)
  • 방송: 생방송 오늘 저녁 1331회 (2020년 6월 방영)
  • 주변 특징: 이효석 생가가 있으며, 더 안쪽으로는 메밀꽃필무렵이라는 식당이 있음.
  • 대표 메뉴: 타타리 메밀로 만든 메밀비빔국수와 물국수, 타타리 메밀로 만든 묵
  • 주차: 매우 편리하고 큼
  • 화장실: 깔끔하고, 남녀 구분되어 있음

추천 메뉴

  • 메밀비빔국수 (매콤하고 달콤하면서도 메밀이 잘 느껴지는 맛) ★★★★★
  • 감자만두 (비빔국수를 주문할 때만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 다소 느끼해서 매운 것과 어울림) ★★★
  • 묵밥 (시원하면서 새콤한 맛) ★★★

메밀꽃향기 가는 길 (평창 가는 길)

더운 여름입니다. 차를 타고 서울에서 평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숙소는 알펜시아 리조트인 인터컨티넨탈로 했는데요. 대관령 부근이라 여름에도 아주 시원한 온도로 자주 찾는 곳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여행 계획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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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달려, 평창에 도착했는데요.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에 굉장히 차가 많았습니다.

메밀꽃향기 가게의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메밀꽃필무렵이라는 메밀국수 가게도 있었는데요. 그 곳은 간장 비빔면도 판매하고 있었으나, 저희는 더 가까운 메밀꽃향기로 들어갔습니다. 건물 외관이 비교적 신식이라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봉평 메밀꽃향기라는 것이 이 가게의 정식 명칭인가 봅니다.

한옥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죠? 현대식으로 잘 해놓았습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틀어져 있어서 아주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표를 뽑고 천천히 둘러 보았는데요. 날이 좋아서 한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풍경 사진이 참 예쁘죠?

인기 있는 평창 식당이라서, 대기 표를 얼른 뽑으셔야 합니다. 다행히 국수 가게라서 회전율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이지만, 그래도 손님들이 빠르게 회전되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배틀트립이라는 tv프로그램에도 평창의 맛있는 집으로 소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븐틴의 멤버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네요. 기대를 안고 음식을 주문해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람이 꽤 많죠? 종업원들도 많아서, 주문이 빠르게 가능했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참고로 신발은 벗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기본 상은 이렇게 생겼고요. 테이블마다 손 소독제가 추가로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혹시 위생에 신경쓰시는 분들을 위해서 나무 젓가락을 가져다 놓으신 것 같습니다.

타타리 메밀이라는 독특한 메밀을 쓴다고 하여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타타리 메밀로 만든 메밀 국수라니 궁금하네요.

메밀꽃향기 메뉴 및 가격

  • 타타리 수제묵 12,000원
  • 타타리 수육 15,000원
  • 메밀 물 국수 9,000원
  • 메밀비빔국수 9,000원
  • 순메밀묵사발 9,000원
  • 메밀전병 8,000원
  • 감자만두 7,000원

평창 음식점 식사 후기

일단 저는 순메밀묵사발을 주문했습니다. 순메밀묵사발은 타타리 수제묵이 들어가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요. 나름대로 모양을 이렇게 해서 나옵니다. 김치 조금, 오이 조금도 함께 들어가고요. 차가운 묵밥이었는데요. 공기밥이 추가적으로 나옵니다.

이것은 메밀 비빔국수입니다. 김, 깨가루, 오이, 새싹, 고추장 소스 양념 등이 들어가는데요. 타타리메밀로 만들어서인지 메밀 특유의 맛이 평소에 먹던 것과 조금은 달랐습니다. 비빔국수를 양념에 비벼보니 정말 맛있었는데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하면서 메밀 국수의 특유한 씁쓸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반찬으로는 이렇게 두 가지가 나옵니다.

시원한 묵밥을 다시 한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국물은 이렇게 투명한데요. 멸치 육수의 육수가 아니라, 냉면 육수와 같이 약간은 새콤한 맛에 가까웠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날에 먹으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메밀 묵은 수제라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하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묵은 이렇게 일자로 칼집이 나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서 드시면 됩니다. 김치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요.

묵을 잘라서 섞어서 국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추가로 나오니 밥과도 먹어주세요.

주문한 감자만두입니다. 감자만두는 감자로 만든 만두라서 쫄깃했는데요. 대신 라드가 많이 들어있는지, 다소 느끼한 맛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빔국수와는 굉장히 잘 어울렸는데요. 비빔 국수의 고추장 양념이 가진 매콤함과 만두의 느끼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나 묵사발이나 물국수에는 다소 기름졌네요.

감자만두의 경우 비빔국수를 주문하셨을 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두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약간 중국식 만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에 바로 이효석 생가가 있었는데요. 메밀꽃필무렵의 작가로 유명한 이효석 작가의 생가가 있어 한 번 둘러보았습니다. 옛날 집 그대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관광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 메밀국수를 덕분에 이효석 생가도 둘러보고, 메밀꽃필무렵 팟캐스트도 한번 더 들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바로 옆에 메밀꽃필무렵이라는 음식점도 있었는데요. 처음에 이 곳에 갈까 하다가 메밀꽃향기에 갔습니다. 메밀꽃향기와 다르게 메밀꽃필무렵에서는 간장국수도 팔고 있어서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이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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