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시원한 인절미 빙수 먹은 후기

오래간만에 코트야드 메리어트에 타임스퀘어를 방문했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니, 시원한 빙수를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주셨는데요. 조식을 먹는 식당인 모모카페에서 오후에 빙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에 갔더니 자리가 다 정리가 되었더라고요. 그래도 시원한 빙수를 조용한 카페에서 먹으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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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코야 할매니얼 빙수 맛본 후기

혹시 탐코야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를 줄여서 탐코야라고 부른다고 한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낯설기는 했는데, 줄임말이 참 재미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이번에 할매니얼 빙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5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라고 합니다.

- 인절미 빙수 가격: 24,000원
- 베리베리 요거트 빙수 가격: 31,000원
** 네이버 예약 시 5% 할인 혜택!

할매니얼 빙수는 MZ세대들에게는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맛을 선사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인절미 빙수에는 고소한 콩고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었다고 합니다.

 

모모 카페의 내부입니다. 거의 정리가 다 된 곳이라서 다소 어둡네요. 일단 빙수를 주문하고 기다려 봅니다. 어떤 빙수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할매니얼 빙수라고 하는데, 얼마나 시골스럽고 할머니스럽게 주실지 궁금합니다.

기다렸던 빙수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콩고물이 한가득 들어있었는데요. 사실 밖에서 먹는 인절미 빙수와 크게 다를 바는 없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콩고물이 더욱 더 고소하고 떡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크기가 어느 정도 있어서 좀 더 맛있는 떡을 먹는다는 느낌이 있었네요.

 

가까이서도 찍어봅니다. 아이스크림이 한 스쿱 올라가 있는데,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팥도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해서 좋았고요. 가끔 빙수를 먹으면 너무 달기만 한 팥이 나와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여긴 적당히 달달하니 담백합니다.

 

모모바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장 더 찍어봅니다.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 수 있습니다. 2명이서 먹으니까 많이 배가 불렀어요. 3인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콩가루를 정말 많이 뿌려주셔서 첫 스푼을 뜨다가 가루가 날렸네요. 호텔 체크인 후에 쿠폰을 받아서 야무지게 잘 먹었던 빙수입니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는 경우에 5%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조용한 곳에서 여유롭게 빙수를 먹고 싶다면 탐코야 빙수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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