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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프리미어 룸 파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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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리뷰를 남기고자 합니다. 최근 친구 결혼식이 끝나고, 분당과 판교를 구경하는 김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 방문했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와 남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도 가봤는데 판교는 생긴 지가 얼마 안되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프리미어 룸 파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판교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프리미어 룸 파크뷰 후기

 

이 곳의 정식 이름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판교입니다. 그러나 이름이 너무 길어서 보통 바이를 빼고 코트야드 메리어트라고 부르는 것이 통상적인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파크뷰를 선택했습니다. 파크뷰를 선택하니 한글과 컴퓨터, 안랩, NC 등 IT기업의 건물이 잘 보입니다. 이번에는 프리미어 룸 파크뷰 15층을 배정받았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의 이그제큐티브 다른 방을 선택했는데, 34,000원을 추가하여 파크뷰를 선택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판교역을 통해 메리어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판교역에서 내려 잠깐 걷다보면 금방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로비입니다. 올 초 봄에 방문했더니, 약간의 쌀쌀함과 미세먼지가 느껴집니다.

 

로비 층입니다. 로비 층에는 모모카페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침에 조식 뷔페도 이 카페 모모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점에서 조식과 해피아워를 행복하게 즐긴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호텔에 가까운 곳은 투숙객이 먹을 것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높은 급의 호텔보다 훨씬 음식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체크인을 하며, 작은 구름 모양의 무드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물은 언제나 늘 기분이 좋습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라고 큼직하게 써 있지만, 그래도 귀엽고 앙증 맞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15층으로 이동합니다. 바닥과 벽 모두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우 깨끗하고 컨디션이 좋습니다.

 

1524호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고, 비즈니스 호텔다운 느낌이 듭니다. 바닥에 있는 카펫이 예쁘게 느껴져야 하는데, 지금 시국이 이렇다보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보여서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바닥에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가 연상되는 카펫이 있었습니다. 이 방에 투숙했을 때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집에 돌아와 포스팅을 하니 계속 바이러스가 떠오릅니다. 방은 크지는 않지만, 인테리어를 잘 해놓아서 좁지 않게 느껴집니다. 실용적인 비즈니스 호텔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롯데시티 호텔의 내부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욕실입니다. 역시 새 호텔이라 매우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어메니티 역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동일한 브랜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니 손을 열심히 30초간 숫자를 세어가며 흐르는 물에 닦아보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샤워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위로 필요한 경우 블라인드를 내려 가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의 경우, 평수가 작아서인지 공간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많은 곳이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통유리의 효과로 좁은 공간을 조금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호텔 방입니다. 각종 물품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메리어트 계열이라 전반적으로 숙소 마감이 잘 되어 있고, 마감재가 고급스럽다는 것이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의 특징일 것 같습니다. 매우 익숙한 느낌의 배치라,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 순간 제가 판교에 있다는 걸 까먹었을 정도였습니다.

 

뷰를 보기 위해서 파크뷰를 선택했으나, 쌀쌀했던 날씨라 황망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봄과 여름에 방문하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의 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IT기업들인 NC, 안랩, 한글과컴퓨터가 아주 잘 보입니다.

 

비즈니스 호텔답게 옷을 다릴 수 있도록 다리미와 다리미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장을 위해 판교를 방문한 분들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저희는 업무 차 방문한 것이 아니라,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역시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판교 답게 출장 온 외국인들이 많이 투숙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은 아직 한국을 신뢰하고 있는지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곳은 전반적으로 신축이라 깨끗하고 깔끔하면서도 호텔의 기본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투숙객 서비스로 스파클링 와인과 간단한 디저트를 룸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체크인 할 때 언제 방으로 갖다 주실지 물어보셔서 19:00로 말씀드렸더니, 5분 전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플래터를 주신다고 해서 거대하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소량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달콤한 맛이 나는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제 입맛엔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잘 알지는 못해서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설명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받았던 것의 이름은 헨켈 스파클링 와인이었습니다.

 

서비스로 받았으니, 한 잔 따라서 야경에 잔을 비추어 봅니다. IT 회사들을 바라보며 스파클링 와인을 맛만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야근을 하고 계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호텔 리뷰에 다소 엇나간 마지막 끝맺음이지만, 전세계의 모든 직장인 파이팅입니다.

 

사실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잘 갖추어져 있는 호텔입니다. 딱히 부족한 것도 없고, 다른 코트야드 메리어트와 같은 수준입니다. 보통 제게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조식과 해피 아워가 맛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먹기에 좋은 곳입니다. 판교에 출장을 오시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시면 좋을 곳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출장을 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익숙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 분들은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에서 해피 아워와 조식을 이용했습니다. 그 후기도 이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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