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유명한 엘로우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가보니, 이 카페가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호텔이 아니라 카페인데, 호텔에서 보는 것처럼 보문호수가 내려다 보입니다. 조용하고, 뷰도 예쁜 카페였어요. 게다가 넓은 대형 카페라서 편안했습니다. 조경도 예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커피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노 키즈 존이라는 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주 3대 카페에 모두 가봤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벤자마스보다는 엘로우가 제 취향이예요. 모던하고 현대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주소: 경주시 경감로 375-16번지 (보문호수 주변)
- 특징: 단체석 있음, 주차 공간 있음, 한옥과 현대 건축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
- 노 키즈 존(14세 이상부터만 출입 가능): 유리 난간이 많아 위험하다고 함
- 네이버 검색 결과, 2030 세대 특히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임
- 경주 옐로우 카페가 아니라, 엘로우이므로 내비게이션 검색 시 맞춤법 주의
- 운영 시간: 매일 10:00부터 밤 10:00까지 (연중무휴)
- 2022년 8월 말, 현재 브런치는 팔고 있지 않음
주차를 하고 엘로우로 들어가 봅니다. 노 키즈존 카페라서 매우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LLOW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신상 카페로 보였는데요. 한옥으로 된 내부 공간도 있었고, 현대적인 공간도 있었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찍어도 너무 예쁜데요. 실제로 보문호수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면, 더욱더 감각적이고 멋집니다.
내부입니다. 주문은 1층에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어요.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1층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다소 새 건물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야외 풍경, 실내 모두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젊은 여성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이쪽으로 내려가면 보문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데요. 경주 힐튼 호텔 앞 부럽지 않을 정도로, 조경이 예쁘고 깔끔합니다. 호텔 로비에서 커피 마시는 기분입니다. 또한, 이쪽 근처에는 엘로우 카페만 있어서 더욱더 조용한 것 같아요.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아서 더욱더 특별한 위치인 것 같습니다.
멀리 다른 호텔들이 보입니다. 야외석도 있었는데, 해가 지고 선선할 때 밖에서 커피나 빵을 먹으면 분위기 있을 것 같습니다.
한옥 아래에 이렇게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루가 있어서 앉아서 사진을 찍으니 멋집니다. 보문호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데요. 봄, 여름, 가을 모두 너무 예쁘고 시원한 뷰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경주에 비가 많이 오지 않았는지 호수에 물이 많이 없기는 했지만, 엘로우에서 보는 호수 뷰는 아주 좋았습니다.
반댓쪽으로도 경주 월드가 보입니다. 고즈넉합니다. 한옥 카페에 많이 가봤는데, 엘로우는 굉장히 넓고 천고가 높아서 더욱더 근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피시 앤 칩스를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그런 뷰인데요. 사진을 찍으시는 젊은 남성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모델 같았어요.
이렇게 좌석이 많은데,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식사 시간대였는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기가 더 수월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속이 탁 트이면서 후련한 느낌이 듭니다.
경주에서 방문한 한옥 카페 중에서 가장 멋진 것 같아요. 익선동, 황리단길, 은평 한옥마을 모두 부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모던한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다들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풍경을 바라보는 분위기라 더 좋았어요.
멀리 라한 호텔(구. 현대호텔)이 보입니다. 라한 호텔에서 찍었던 사진도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포스팅이 많이 밀려있네요.
커피 사진은 찍지도 않고, 건물 사진 위주로 열심히 찍고 나왔던 카페 엘로우입니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분위기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이예요. 평화롭고 차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카페입니다. 조용하고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참 좋아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고요. 오래간만에 재방문 의사가 있는 카페였습니다. 경주에는 멋진 카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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