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경주 여행에서 애플 망고빙수를 먹을 수 있는 예쁜 카페 엘가든

반응형

경주에 유명한 대형 카페는 너무 많은데요. 특별한 메뉴인 애플 망고빙수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여 찾아왔습니다. 보불로 카페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은 빵, 빙수, 브런치,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비가 오는 날 방문을 했더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보문단지와 불국사 주변에서 카페를 찾으며 빙수를 드시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현지분들에게는 브런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경주 뷰 좋은 카페, 엘가든 카페 정보

- 주소: 경주시 보불로 123번지 엘가든

- 내비게이션 이용 시, 엘가든 경주라고 검색해야 바로 나옴 (경주라고 검색하지 않으면 미용실이 나옴)

- 휴무일: 매주 화요일 (경주에는 화요일 휴무가 많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해 보기)

- 인기 메뉴: 망고 빙수, 애플 망고 빙수, 커피, 피자, 브런치

- 특징: 단체석 있음, 아기자기한 정원 있음, 주차장 넓음, 아이와 가기 좋은 카페, 노키즈존 운영

카페 엘가든 둘러보기

비가 오는 날 방문해서 날씨는 흐렸지만, 내부로 들어가보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애플망고 빙수를 먹어보는데, 경주에서 먹게 되다니 신기하네요.

주차장도 넓습니다. 주차 하기에 편리해 보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모임을 가지시기에도 좋아보입니다. 게다가 보문호수 그리고 불국사가 모두 가깝다보니,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들리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네요. 주변에는 산과 논이 보여서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바로 논이있는데, 특히 여름과 가을에는 이 논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지금은 여름이라서 싱싱하고 싱그럽습니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통창을 사용해서 개방감이 좋습니다. 내부를 들어가 보니 천고가 높아서 시원하기도 하고, 음악 선곡도 좋은 편이었어요.

경주 엘가든 메뉴

저희는 빙수를 먹으러 왔는데요. 빙수 가격이 일반 로컬 카페 치고는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망고 빙수는 2가지로 분류되어 있었는데요. 태국산 망고를 이용한 골드 망고 빙수는 23,500원이었으며, 애플망고빙수는 26,500원이었습니다. 일반 팥빙수의 경우에는 17,000원입니다. 어떤 빙수를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멀리까지 왔으니 애플망고빙수를 주문합니다. 요즘 포시즌스 호텔의 애플망고빙수가 96,000원이라고 하는데요. 그것과 비교를 하면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의 가격입니다. 추가로 무화과 빙수도 있었는데요. 무화과 빙수도 맛있어 보였지만, 일단 가장 유명한 애망빙을 주문해 봅니다.

 

이 외에도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흑임자라떼, 드립커피, 수제 대추차가 시그니처 메뉴로 나와있습니다. 천천히 메뉴를 보시고 골라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가든 브런치 메뉴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브런치 이용시간은 오전 10:30부터 저녁 18:00까지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서 풍경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 카페라서 빵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빵이 맛이 있어보이기도 했는데, 애플망고빙수를 먹으면 양이 많아질 것 같아서 눈으로 구경만 하며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스콘이 맛있어 보였지만 참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이런 넓은 느낌이었는데요.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지 않아서,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여러 군데 있어서, 은근히 시선도 가려주는 역할을 하고요. 위에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더 밝혀주는 것 같습니다.

 

바깥 정원에서는 단체로 오신 여성분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요. 바깥에 정원에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도 다들 예쁜 포즈를 취하시면서 사진 찍으시는 걸 볼 수 있었어요.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 합니다.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카페가 경주에는 꽤 많은 것 같아요. 가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노키즈존 카페를 찾고는 하는데,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아늑하게 꾸며진 2층의 모습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해가 좋은 날이나 주말에는 빙수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아무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1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교보 문고에서 본 것 같은 테이블이 있네요.

 

바깥 노천 자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날이라서 앉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비가 오는 날 밖을 바라보니 운치 있는 풍경입니다. 1층 정원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창가 쪽 자리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네요.

 

애플망고 빙수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꽤 양이 많았습니다. 놋그릇에 나와서 오래도록 먹어도 녹지 않고 시원한 맛이 유지가 되어서 좋았어요. 호텔에서 먹는 것처럼 놋그릇에 주니 기분도 좋습니다.

 

위에는 망고 아이스크림과 허브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요.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니 허브 종류는 시기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위에 얹은 아이스크림은 먹어보니 시중에 파는 제품은 아닌 것 같고, 만드시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애플망고를 예쁘게 깍아서 올려주셨습니다. 빙수 가격 치고는 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애플망고가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냉동망고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렇게 생망고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동남아 여행을 가면 꼭 하루종일 먹어야 하는 게 망고죠!

 

놋그릇에 담겨진 애플망고빙수의 맛있는 모습입니다.

먹기 전에 한장 더 찍어봅니다.

 

한입을 떠 봅니다. 안에는 이렇게 시원한 눈꽃빙수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놋그릇에 담겨 있어서 계속해서 먹어도 녹지 않아 좋았어요. 숟가락으로 떠 먹어도 계속해서 시원한 빙수였습니다. 위에도 망고로 덮여있지만, 맨 아래에도 망고가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달콤한 망고의 맛과 우유 빙수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그릇에 담으면 이런 느낌인데요. 그릇에 담아먹지 않고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빙수가 덜 녹아요.

 

망고 스시처럼 보이는 망고 빙수입니다. 촉촉한 망고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주차도 편리하고 넓고 조용하면서 깨끗합니다. 그리고 내부 및 외부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요.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카페였습니다. 경주에는 보기에만 예쁘고 맛은 없는 카페도 많이 있었는데, 엘가든 빙수는 예쁘기도 하고 맛도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의 카페 투어는 성공적이네요.

경주의 다른 카페 추천

경주 커피 맛집으로 진짜 유명한 카페 노워즈 No words, 황리단길 카페

 

경주 커피 맛집으로 진짜 유명한 카페 노워즈 No words, 황리단길 카페

여행 중에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는 친구가 이 카페를 정말 강력 추천해서 가 보았는데요. 그 친구네 가족은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장비를 갖추고 사는 친

toronglife.tistory.com

2022.08.22 - [여행, 호텔, 맛집 정보/경상 부산 울산] - 아름다운 경주 보문호수 카페 추천, 엘로우 풍경 사진

 

아름다운 경주 보문호수 카페 추천, 엘로우 풍경 사진

경주에서 유명한 엘로우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가보니, 이 카페가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호텔이 아니라 카페인데, 호텔에서 보는 것처럼 보문호수가 내려다 보입니다. 조용하고,

toronglife.tistory.com

감각적인 경주 불국사 카페 플레도(pledo) 커피, 브런치 먹은 후기

 

감각적인 경주 불국사 카페 플레도(pledo) 커피, 브런치 먹은 후기

경주 불리단 길에 있는 예쁜 건물의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플레도라는 곳인데요. 불국사 브런치 카페로 검색을 하니까 나오더라고요. 이곳은 브런치, 디너, 커피 모두 가능한 곳인데요.

toronglife.tistory.com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