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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근처 카페 추천, 로머스 커피 (풍경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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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근처의 모습은 예전과 많이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유스호스텔과 같은 추억의 장소들은 많지 않고, 이제는 카페들이 많이 생긴 모습이었습니다. 불국사 앞은 불리단 길이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골목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불리단길이라는 벽화와 글씨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는 시내에서 꽤 떨어져 있지만, 경주를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이죠. 불국사를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따뜻한 커피를 마셔보았습니다.


1. 위치

불국사와 거의 가장 가까운 카페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불국사 버스 정류장과도 멀지 않아, 버스를 타기 전에 혹은 불국사 관광을 끝내고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도 좋은 장소일 것 같습니다.

2. 가게 정보

보통 아침 9시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게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2층은 노 키즈 존이라서 어린이나 유아는 갈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1층은 아이들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리가 워낙 좋아서, 2층에 올라가면 시원한 창문 너머로 불국사 근처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네이버 정보를 살펴보니, 상업적인 촬영은 금지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메뉴

전반적으로 황리단길보다는 불리단길 카페가 조금 더 저렴한 느낌입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4,500원입니다. 카페라테,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초코 라테, 녹차라테 등은 5,000원입니다. 조금 더 특별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6,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4. 경주 불리단길 카페 추천

길을 걷다가, 외관이 예뻐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커피 맛도 꽤 진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게 되어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바깥에서 본 모습인데요. 옆에 보니 로머스 스테이라는 숙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가까이에서도 찍어봅니다. 2층은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멋진 풍경이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늦은 오후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카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 보았습니다. 혼자 오신 분들 역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특이하게 카페 문 앞에 노트북 금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혹시 노트북 등의 작업을 하려고 하신다면, 다른 카페를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외에도 간단한 빵을 팔고 있었는데요. 휘낭시에, 스콘 등 커피와 곁들일 만한 간식들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내부 계단인데요. 2층은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직접 올라가 보니 창문 너머로 예쁜 지붕들이 보여 운치 있었습니다. 2층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곳인지,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고객분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 어려웠을 정도였는데요. 꽤 인기 있는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풍경도 좋고요. 불리단길을 걷다 보니 이 카페가 가장 돋보였습니다.

1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작은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반댓편에도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단체 손님이 많지 않아서 더욱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요즘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커피를 포장만 하고 나왔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서 마시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1층과 2층을 구경하고 맛있는 커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커피를 들고 불국사 앞 공원을 걸었는데요.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진한 커피 맛이 잘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주에서 마셨던 커피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커피가 진하고 좋았습니다.

불리단길 골목은 이렇게 다양한 그림, 벽화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예전처럼 단체 손님이 없어 더욱더 한가한 불국사 앞 불리단길이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보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 불리단길을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아서 취향 따라 골라서 방문할 수 있었던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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