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기장 맛집 추천, 강렬한 맛의 생어거스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신세계 아울렛 식당가에는 늘 생어거스틴이 있는 것 같아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생어거스틴도 맛집이었는데, 부산도 다녀와 봤습니다. 생어거스틴은 태국 요리 전문점인데요. 다양한 맛의 면 요리와 커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음식과 맥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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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생어거스틴 요약

- 주소: 부산광역시 기장 정관로 1133번지

- 연락처: 051-940-1180

- 영업 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설날과 추석에는 당일만 휴무)

- 가장 인기 있는 시간: 주말 점심 시간대

- 메뉴: 태국 요리(팟타이, 뿌팟봉커리, 똠얌꿍, 파인애플 볶음밥 등)

- 특징: 남은 음식 포장 시 포장비 1,000원이 붙음

방문 후기

위치는 화장실 가는 쪽 옆이었는데요. 야외 자리도 있고, 내부 자리도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무엇보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프리미엄 아울렛은 어딜가나 이렇게 아늑하고 좋은 분위기가 있어서 쇼핑하고 식사하기에 참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여주 아울렛과 정말 비슷하지만 크기는 아울렛의 전체적인 면적은 더 작은 것 같아요.

 

야외 자리가 많이 비어있네요.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여름이라 그런지 많이 덥더라고요. 아마 봄이나 가을 혹은 선선한 날씨에는 야외 자리가 훨씬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덥지만 않았어도 밖에서 먹어보고 싶었을텐데요. 에어컨을 쐬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분위기 참 예쁘네요.

 

들어가는 길에 메뉴판도 한번 봐줍니다. 어차피 들어가서 매번 똑같은 메뉴를 먹기는 하지만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정해져 있어서 보통 그걸 많이 먹곤 합니다. 그러나 태국 요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만큼, 크게 호불호가 없는 음식 같아요. 태국에 여행 가면 많은 사람들이 쿠킹 클래스를 듣기 위해서 줄을 서곤 하니까요.

 

태국 현지 쉐프가 맛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먹는 게 더 맛있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생어거스틴도 맛있죠.

 

들어가는 길, 예뻐서 한번 더 찍어봅니다. 바깥에서 먹고 싶지만 꾹 참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매장 내부는 꽤 넓직합니다. 자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다른 테이블과 분리되는 느낌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안에서 바깥을 보면 식물들이 보여서 더 여행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은 심플하게 이렇게 차려줍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찍어보고, 둘러도 보았는데요. 조금만 기다리면 음식이 금방 나옵니다.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뿌팟봉커리와 생어거스틴누들, 그리고 라이스 1개입니다. 사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꽤 많았는데요. 그래도 두가지 모두 먹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남은 음식은 포장비 천 원을 추가하여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갔답니다.

먼저 나온 커리입니다. 베이비크랩을 튀겨서 커리에 다시 조리했는데요. 역시 믿고 먹는 생어거스틴입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 울산 쪽에 와서 외식을 하면 수도권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 강하게 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생어거스틴도 사실 수도권 지역보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매웠는데요. 그래도 라이스와 곁들여 먹으니 칼칼하고 강렬한 맛을 나름대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코넛 오일과 계란이 들어갔는데, 색감도 예쁘네요. 태국요리는 다양한 색감도 특징인 것 같아요.

맛있는 게를 하나 접시에 올려봅니다.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맛인데요. 여기에다가 밥을 먹으면 정말 맛있죠.

 

그 다음 나온 것은 생어거스틴 누들이었는데, 이게 너무 매웠어요. 하지만 강렬한 맛있는 맛이라서 그만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동네보다 남쪽에 와서 먹으니 맵긴 매웠어요.

이 넙적한 쌀국수 면이 너무 맛있는데요. 태국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참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면 일부러 태국 요리를 배워서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 한국인들도 많이 본 적이 있는데요. 오래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여기에 스텔라 맥주를 곁들이면 더 좋죠!

 

파인애플도 중간에 보입니다. 너무 맛있었지만, 제게는 너무 매웠던 생어거스틴 누들입니다. 저는 워낙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데, 다른 분들은 아주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매웠지만 맛있었던 생어거스틴! 기장에는 맛있는 음식점과 카페가 많다고 들었는데, 다음에 또 놀러가면 더 둘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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