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신기한 아웃백 리유저블컵, 물을 담으면 색이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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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서 쿠폰이 무엇이 있나 확인해 보고 있었는데 아웃백 리유저블컵을 vip에게 증정하는 쿠폰을 발견했습니다. vip라고? 자세히 보니, 작년에 아웃백을 많이 갔더니 어느새 vip멤버가 되어 있었는데요. vip가 되니 방문할 때마다 과일 에이드를 무료로 먹을 수 있고, 이번에는 아웃백 컬러체인징 리유저블컵을 선물로 받알 수 있었습니다.

물을 담으면 색이 변하는 신기한 아웃백 컬러체인징 리유저블컵

리유저블컵은 스타벅스 등 다른 매장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받은 것은 차가운 물을 담으면 색이 변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컵이 1개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2개 들어있었서 더 놀랐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아웃백의 상징인 울룰루(에어즈락)과 코알라, 캥거루가 그려진 컵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았을 때는 그냥 흑백처럼 보이지만, 차가운 물을 담으니 컬러가 살아나는 신기한 컵이예요.

집에 와서 컵을 열어서 한번 봅니다. 2입 세트여서 더 기쁘네요. 규격은 710ml의 물을 담을 수 있어서 양이 엄청나게 넉넉합니다. 재질은 역시 폴리프로필렌입니다. 또한 제조사는 휘저우로 중국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조연월은 올해 3월이네요. 증정용 제품이라 선착순이었는데, 우연히 방문한 아웃백에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더 기쁩니다.

집에 와서 물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떻게 색이 변할지 궁금해 집니다.

위에 뚜껑과 빨대가 두 가지 색입니다. 폴리프로필렌 컵이다보니 무게가 매우 가볍습니다. 이 폴리프로필렌은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인데요. 정말로 컬러체인징, 색이 변하는지 물을 담아 보았습니다.

물을 담기 전 사진과 비교를 했는데요. 일단 그냥 싱크대에서 물을 받았는데 바로 색이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설명서에 보니 차가운 물을 담으라는 것처럼 적혀 있어서, 냉장고에 잠시 넣어놨더니 씻고 온 사이에 색이 정말로 변했습니다.

배경색이 붉게 변했는데요. 이렇게 색이 변하니 더욱더 호주 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아웃백에 갔을 때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드라이브가 날아가는 바람에 사진이 많이 없어 슬프지만, 아웃백 생각도 납니다. 울룰루를 바라보면서 두꺼운 침낭을 깔고 땅바닥에 누워서 밤하늘을 보며 잔 적이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컵을 보니 갑자기 그때 생각도 나네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야외에서는 못잘 것 같네요. 또 한번 가고 싶은 울룰루이지만, 너무 먼 곳이라 또 갈 엄두는 안나는 그런 곳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리유저블컵이 정말 친환경적일까요?

이런 컵은 여러 카페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실제로 이런 컵이 친환경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보고가 많다고 합니다. 리유저블컵은 말 그대로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이런 컵을 제작할 때 역시 온실가스가 배출되다 보니 일회용컵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이 컵을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적어도 이 컵을 사용하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요?

친환경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이 만큼은 사용하세요.

놀랍게도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캐나다의 한 단체에서의 관련 연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컵의 경우 적어도 50회 이상 사용해야 친환경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스테인리스 제품의 경우에는 220회 정도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횟수를 사용해야 진정한 텀블러의 의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리유저블컵 사용 횟수

이렇게 플라스틱의 경우 50번 이상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신문 기사들을 살펴보면 이러한 리유저블컵의 경우 사용횟수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에서 제작되었던 컵의 경우에는 최상의 제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 20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컵에 얼음을 담거나 세척을 하는 동안 미세하게 상처가 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상처가 많이 나거나 냄새 등이 지속되는 경우 컵을 새제품으로 바꿔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했던 제품인데, 이렇게 횟수까지 정해져 있다니 다소 충격적입니다.


VIP에게 주는 선물이어서 좋다고 받았던 아웃백 리유저블컵. 그러나 인터넷에 이 컵의 정체에 대해서 살펴보았더니, 다소 실망스러웠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증정품을 나누어주면서 마케팅을 해야하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유저블컵이 이렇게 횟수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세척할 때에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역시 환경을 생각한다면 소비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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