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향 맛이 느껴지는 질러 직화육포 후기 (편의점 안주, 간식 추천)

오늘은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질러 육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에서 육포를 사본 것은 처음인데요. 편의점에서 구경을 하다가 비첸향 맛이 난다는 글자에 끌려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밖에 나가기 어려우니 저녁에 가끔 맥주 한 잔을 하게 되는데요. 비첸향 맛이 정말 나는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1. 질러 육포를 만드는 기업

질러 육포는 샘표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궁금해서 샘표 식품 본사를 찾아보니 충무로역에 있었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샘표는 간장만 만드는 기업인 줄 알았는데 육포도 만드는군요.

2. 질러 육포 종류

질러는 생각보다 꽤 오래전에 출시된 제품인데요. 2007년 여름 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것은 비첸향 맛이었는데요. 이 외에도 크레이지 핫 육포, 바비큐 육포, 부드러운 맛 육포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조금 비싸게 구매했는데요. 역시 인터넷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육포가 비싼 이유는 소고기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고가의 소고기를 건조했기 때문에 더욱더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3. 비첸향 육포

그렇다면 비첸향 맛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비첸향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첸향은 싱가포르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반드시 들리는 곳 중 하나인데요. 육포를 파는 전문점입니다. 1933년부터 육포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소고기 육포를 만들고 있는데요. 천연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각종 첨가물들을 넣지 않기 때문에 더욱 더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싱가포르에 직접 가서 구매를 해야 했지만, 현재는 국내 백화점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4. 지르고 싶은 순간, 질러 직화육포 비첸향 맛 후기

역시 내용물 대비 가격은 나가는 편입니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한번 구매해서 맥주와 함께 먹어봅니다. 클라우드 맥주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어쩔 수 없이 조금 더 맛있는 시간을 위해 테라를 구매했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직화의 맛이 잘 느껴질까요?

질러 뒤에는 어떤 한 여대생처럼 보이는 학생이 단발머리를 하고 책을 들고 있습니다. 글귀와 그림이 약간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기는 합니다. 도서관에서 나와 고민하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질러가 가지고 있는 육포 이미지와 크게 조화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샘표 기업 직원들이 고심해서 만들었을 문구와 그림인데, 잘 공감이 되지 않네요.

내용물입니다. 내용물은 이게 전부입니다. 정말 작죠. 작은 것에 비해 가격은 꽤 나갑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여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맛은 달콤하고 짜면서도 소고기 육포 특유의 비릿한 맛이 느껴집니다. 다른 육포보다 조금 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비첸향을 먹어본 지가 꽤 오래되어서, 비첸향 맛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하지만 맥주와 마시기에 괜찮은 안주이자 간식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먹으면 비릿한 육향이 조금 더 느껴집니다. 설명서에 쓰여 있는 것처럼 아주 살짝 전자레인지에 익혀 주시면 좋겠네요. 맛있는 육포이지만 편의점에서 자주 사 먹기에는 조금 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육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이나 대형 마트에서 구매하시면 조금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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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소고기를 말린 제품이라 그나마 건강 간식이라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일반 과자를 사 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가끔 맥주를 마실 때 심심하면 육포를 함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또 사 먹어 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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