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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142분이 30분처럼 느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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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노의 질주 9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골라,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개봉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관란 시간이 142분이어서 꽤 긴 편이었는데 순식간에 영화가 끝났습니다.

 

오늘 노컷 뉴스에서 나온 기사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점수를 세웠다고 합니다. 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제공한 빈 디젤 영상 메시지에서도, 빈 디젤은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분노의 질주는 우리나라에서 지난 5월 19일에 세계 최초 개봉을 했습니다. 이후 미국에는 6월 25일에 개봉하게 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 개봉일이 한 달 이상 빠르다니 신기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에 사는 화상영어 튜터에게 분노의 질주를 봤다고 자랑을 조금 해봐야겠습니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마트에 가서 멕시코 맥주인 코로나 1병을 사서 마셨습니다. 중간 중간 ppl로 코로나 맥주가 나오는데, 맥주를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사먹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맥주 너무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최근 몇 년 간에는 마셔본 적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분노의 질주 주인공이 된 것처럼 코로나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들었습니다.

 

1.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영화 정보

분노의 질주는 거의 20년이 된 시리즈 영화입니다. 알고 계셨나요? 자동차를 모티브로 꽤 긴 시리즈를 내놓고 있습니다.

 

분노의 질주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러닝 타임이 142분입니다.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영화관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음료를 가지고 오셨는데, 저희는 먹지 않았습니다. 인기 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은 많이 비어있어 다소 안심이 되었습니다.

 

분노의 질주는 지난 5월 19일 개봉되었습니다. 장르는 액션이고, 국가는 미국입니다. 분노의 질주의 영어 원제는 fast and furious인데 분노의 질주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잘 소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감독은 대만 출신의 감독 저스틴 린입니다. 현재 국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화는 5월 21일 기준 누적 관객수가 626,240명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저희도 포함이 되어있겠네요.

 

분노의 질주는 20대, 30대, 40대에게 순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남자보다는 여자 관람객이 많다고 합니다. 뭔가 많이 부서지고 폭력성이 어느 정도 있기에 12세 관람가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출연 배우 정보

분노의 질주 돔과 제이콥 배우가 서 있는 사진

이번 분노의 질주 9에서 가장 많이 출연한 것은 돔과 제이콥입니다. 왼쪽이 바로 돔이고, 오른쪽이 돔의 동생 제이콥입니다. 돔과 제이콥은 친형제로 같은 아버지를 둔 토레토 가문인데요. 영화를 보다보면 미국과 우리나라의 문화 차이가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톰과 제이콥이 과연 왜 싸우게 되었는지는 영화를 보시면서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이콥이 그냥 단순 악역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제이콥의 사연도 꽤나 묵직했습니다.

 

(1) 도미닉 토레토 (돔 역할)

돔의 원래 이름은 도미닉 토레토입니다. 빈 디젤이 돔 역을 맡았습니다. 빈 디젤(vin diesel)은 분노의 질주 영화에서 굉장히 체구가 크게 나오는데 182cm로 생각보다 작아 놀랐습니다. 빈 디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그루트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루트의 명대사로는 아이엠 그루트가 있습니다. 2020년에는 블러드샷이라는 액션 영화를 찍기도 하였는데요. 분노의 질주 영화를 볼 때마다 엄청난 목소리와 천하무적의 힘으로 늘 살아남는 대머리 아저씨입니다.

 

(2) 존 시나 (제이콥 역할)

제이콥 역을 맡은 존 시나(john cena)는 이번 편에서 함께 합류한 배우입니다. 해외 기사를 보면, 그는 분노의 질주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존 시나는 돔의 동생인 제이콥 역할을 하며, 이번 분노의 질주 9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돔의 카리스마에 버금가는 단련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제이콥입니다. 특히 하관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이 하관에 대해서 영화 속에서도 싸이퍼가 언급을 한 번 합니다.

 

(3) 성 강 (한 역할)

이 외에도 분노의 질주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성강도 출연합니다. 극 중 이름은 한(han)입니다. 성 강(sung kang)의 한국 이름은 강성호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하는 성강은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초반부에 계속해서 외국인들이 나오다가 배우 성강이 나올 때 굉장히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 강은 분노의 질주 멤버들이 도쿄에 갔을 때부터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성 강이 중간에 출연함으로써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고 이야기는 점점 더 풍성해집니다. 성강이 돔과 제이콥과 함께 있는 씬에서도 신체적으로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키가 183cm입니다. 돔과 한이 영화 속에서 포옹을 하는데 한이 덩치가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분노의 질주에는 다양한 여성 배우들도 있습니다. 사이퍼 역을 맡았던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도 나옵니다. 또한, 토레토 가문의 여동생으로 등장하는 미아는 조다나 브류스터(jordana brewster)가 맡았습니다. 미아도 중반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토레토 가문의 외모가 다들 놀랍습니다. 미아도 정말 입체적으로 예쁘게 생겨서 계속해서 집중이 되는 얼굴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나오는 막달레나 쇼에 헬렌 마렌(helen mirren)이 있었습니다. 까르띠에에서 범행을 저지르지만, 운전 실력이 장난 아닌 분입니다.

 

(4) 비니 베넷 (돔 아역)

비니 베넷 분노의 질주 돔 아역 배우의 모습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밋을 보며 가장 궁금했던 배우는 바로 돔의 아역입니다. 돔의 어린 시절, 아버지와 남동생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비니 베넷이 출연합니다. 돔의 어린 시절이 너무 잘 생겨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는데요. 목소리도 정말 돔이랑 비슷합니다. 집에 와서 이렇게 사진을 찾아보니, 다소 영화랑 다른 모습입니다.

 

이렇게 듬직하게 생긴 남성들이 다들 흰 티에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빛이 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눈빛 연기도 멋지고, 일단 돔의 역할을 굉장히 잘 소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니 베넷은 187cm의 키를 가진 남성 배우입니다. 비니 베넷을 보면서 멕시코 혈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검색 결과로는 마오리입니다. 마오리에서 이런 얼굴이 나올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비니 베넷은 마오리 혈통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뉴질랜드 출신입니다. 고향은 뉴질랜드에서 대도시 중 하나인 오클랜드입니다. 구글 기사를 보면, 뉴질랜드인(kiwi)이 분노의 질주에 캐스팅되었다는 2019년 뉴질랜드 신문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비니 베넷의 역할이 비밀에 붙여졌다고 합니다.

 

비니 베넷은 10대 였을 때, 가끔은 경찰소에 드나들기도 하는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운 좋게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연기자가 되었는데 만약 자신이 연기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무엇이 되었을지 궁금하다는 식의 인터뷰가 인상적입니다. 

3.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감상 후기

분노의 질주는 늘 아무런 생각없이 영화관에 갔다가 몰입되어 나오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몇년 전에 보았던 분노의 질주 8도 당시 남자친구의 성화에 못 이겨 영화관에 갔었는데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분노의 질주 9을 부부가 되어 관람했는데, 이번에도 가기 싫어했던 저는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남편에게 계속 말을 걸고 말았습니다.

 

현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관람객 평점은 9.23입니다. 그러나 기자 및 평론가의 의견은 5.71로 다소 온도차가 있습니다. 저도 9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보아도, 그 전의 줄거리를 기억하지 않아도 충분히 몰입이 되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함에 웃음까지 사로 잡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줄거리는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형제 간의 오래된 앙금으로 인해 이어져 식상할 순 있지만 스케일이 압도적입니다. 제작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해지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입니다. 제작비는 미국 달러로 200,000,000달러 이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씬 하나하나 어떻게 저렇게 제작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드는 장면이 많고, 로보트도 아닌 자동차로 저런 대결이 가능하다니 놀랍습니다. 스토리가 완벽하다고 볼 순 없지만, 약간은 유치한 스토리에 출중한 외모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나오니 몰입이 대단합니다. 남녀 배우 모두 몸이 근육뿐입니다. 보는 내내 감탄하며 봤습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제이콥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나와서 더욱 더 재밌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뻔히 예상했지만, 제이콥이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돔 역시 자신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형이었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과정으로 가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엔 돔이 리틀 B를 만나게 되어 코로나 맥주와 함께 피날레를 하는데, 끝나고 나면 코로나 맥주가 매우 당기실 겁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늘 식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늘 그렇듯 그냥 영상미에 몰입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립니다. 시간이 되면 분노의 질주에 나오는 자동차에 대하여 리뷰하고 싶은데, 양이 많아 잠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4.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나오는 나라와 도시들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재밌는 점 중의 하나는 하나의 영화에서 다양한 국가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세계여행을 못가는 때에는 더욱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이번 편에서도 분노의 질주 멤버들은 세계를 돌아다니는데요. 어떤 나라들에 가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latlong.net홈페이지

(1) 우주

일단 중간에 우주가 나옵니다. 이 부분은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카라멜 포장지가 날아다니는 우주입니다. 자동차 영화에서 우주가 갑자기 나와 뜬금없긴 하지만, 로만이 주는 개그에 웃음이 계속 납니다.

(2)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3) 조지아(georgia)

트빌리시(tbilisi), 트빌리시는 조지아의 수도입니다. 조지아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굉장히 유행하던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조지아가 물가가 저렴하고 정말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고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조지아의 트빌리시는 100여 개가 넘는 민족들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트빌리시의 자매결연도시 중 한 곳이 우리나라의 광주라고 합니다.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의 관광 명소는 메테키 성당과 므타츠민다 공원,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대성당과 시오니 대성당 등이라고 합니다. 

(4) 영국

에딘버러(edinburgh), 런던(london)

(5) 일본

도쿄(tokyo), 영화에서는 도쿄도 나오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F9정보를 찾아보니, 도쿄가 빠져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큰 글씨로 도쿄라고 써 있는 것을 영화 러닝 타임 중에 보았는데 말입니다.

(6) 태국(추가 영상, additional firlming)

끄라비(krabi), 푸켓(phuket)

 

5.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OST 영화음악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늘 영화음악이 정말 세련되고 힙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분노의 질주 9 더 얼티밋에서 사용된 ost입니다. 현재 음원들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으니, 검색하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 one shot(feat. lil baby)의 youngboy never broke again

(2) dont toliver의 clap

(3) lil skies의 red and yellow

(4) wiz khalifa의 flight to china

(5) arcanel의 no hay amor

(6) eladio carrion의 solo llama

(7) nle choppa의 ruff rydas

(8) nocap의 family

(9) tyga의 too fast

(10) jowell and randy의 no bailes sola

(11) allen mock의 phantom


오늘은 F9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분노의 질주 9, 더 얼티밋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오래간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이기도 했고, 굉장히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영화였습니다. 비록 전문 평론가들이 5점 중반대의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저는 정말 재밌게 보아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시거나, 자동차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스케일의 장엄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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