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호텔신라 제주의 오션뷰 객실 후기를 올렸습니다. 오늘은 호텔신라 제주의 로비를 비롯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호텔신라 제주의 경우, 서울에 있는 신라호텔보다 볼 거리가 많아서 참 좋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사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이 호텔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항상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궁금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 호텔신라 제주의 이곳저곳 사진 찍은 곳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사진을 다시 정리해서 티스토리에 올려보니, 새삼 호텔신라와 같은 숙소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요즘 이 시기를 다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혼 부부들의 경우,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겠지만 호텔신라 제주에서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신라호텔 제주에서 신혼여행 패키지들을 내놓고 있다고 하니 알아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신라호텔 제주를 탐방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신라호텔 제주의 디럭스 오션뷰 이그제큐티브 객실 후기는 아래에 링크할테니 필요하신 분은 더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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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신라 제주를 방문한 이유
제주도 호텔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호텔신라 제주입니다. 특히, 이 곳은 수영장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밤 12시까지 비교적 따뜻한 물에서 마음껏 수영하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하시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지쳐있는 직장인 분들도 아무 생각 없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휴가를 온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입니다. 저희 역시 국내에서 휴양지의 느낌을 갖고 싶어 호텔신라 제주를 선택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이 호텔은 더할나위 없이 더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2. 호텔신라 제주의 장점
호텔신라 제주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몇 가지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 호텔신라 제주 블로그로 둘러보기
신라호텔 제주에 머물면서 찍어놓았던 사진들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객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는 곳의 모습입니다. 6층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얀색 창문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참 예쁩니다. 한국에서 그나마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소중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호텔에서 노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호텔신라 제주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 룸이 있습니다. 이 곳에는 몇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와 아빠가 함께 게임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역시 이 방에 들려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FIFA와 NBA를 즐겼습니다. 이 룸에 들어갈 때는 따로 직원이 상주해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간에 들어가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일명 플스방이 호텔 내에 있다보니, 가족들이 방문하면 취향에 맞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공간에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버님들이 혼자 게임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혼자 가셔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짐을 풀고 로비를 돌아보면 이렇게 예쁜 파스텔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제봐도 제주 신라호텔은 하나의 미술관 같습니다.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구석구석 걸려잇습니다. 올 때마다 같은 작품이 있기는 하지만, 신라호텔의 감각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리움 미술관도 가지고 있는 신라호텔이라서 그럴까요?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있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옆에 식물과 조명, 작품이 정말 조화롭습니다. 이런 면에서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신라 호텔입니다. 로비에는 살바도르 달리 등과 같은 유명인의 작품이 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가구들의 배치입니다. 이 곳에서 사진만 찍어도 정말 예쁘게 잘 나옵니다. 서울 신라호텔과 다른 따뜻하고 우아하면서도 정말 서울이 아닌 곳에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1층 로비에서 아래를 둘러보면, 파크뷰와 한식당에 갈 수 있는 계단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어린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이 많다보니 아기들과 유모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 옆에는 핑크색 작품이 있어요. 두 작품이 비슷하면서도 대비가 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이렇게 가는 곳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점이 신라호텔을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리움 미술관에 온 건 아니지만, 신라 제주 미술관에 온 느낌입니다.
이 쪽은 연회장이 있는 곳입니다. 차분한 컬러 매치에 빨간색 소파가 잘 어우러집니다. 로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층층마다 조금씩 다른 인테리어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객실 뿐만 아니라, 로비도 다른 호텔보다 훨씬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서울 호텔신라가 다소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면, 이 곳은 따뜻함과 편안함이 확 느껴 집니다. 간접 조명의 위치와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 그 조화가 참 멋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객실에서 본 신라호텔 제주의 야경입니다. 글을 쓰려고 포스팅을 했는데, 다시 사진을 보다보니 다시 그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부연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제주 신라호텔은 좋은 곳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경의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유아를 동반한 투숙객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이 어떤 투숙객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조식 뷔페나 로비, 라운지, 수영장 등에서 만나도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놀러온 것을 인식하고 있는 것 인지, 우는 아이도 없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아이들도 없는 편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신라호텔의 룸서비스 해물짬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신라호텔 제주의 꽃으로 알려져 있는 해물짬뽕입니다. 이 해물짬뽕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수영장에서 미친듯이 놀고, 샤워를 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신라호텔의 해물 짬뽕에 대하여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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