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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쉽고 맛있는 상추전 만들기, 상추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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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활용한 요리법을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간단하고 쉬운 상추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전 자체는 어려운 요리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음식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상추전을 자주 해 먹기 시작한 것은 2년 전부터인데요.

우연히 호기심에 만든 상추전이었지만, 역시 인터넷에 검색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상추로 부침개나 전을 해 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상추를 활용한 요리에는 상추부침개(상추전), 상추비빔밥, 상추 겉절이, 상추 된장국, 상추 볶음 등이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상추전(상추부침개) 만드는 방법

아래 영상으로 상추전을 만드는 방법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상추전 만드는 방법 (상추 부침개 만드는 방법) 동영상

 

크게 상추전을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상추를 잘게 잘라서 반죽과 섞어 부치는 방법과 상추 모양 그대로 부침가루로 옷을 입혀 굽는 방법입니다. 사진을 함께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은 상추를 활용한 요리인 상추전 상추부침개의 모습=

상추를 잘게 잘라 부침가루로 섞어 반죽한 모습입니다.

상추를 잘라 부침가루 반죽으로 만든 상추전=

위의 상추 부침개는 상추를 그대로 부침가루 옷을 입혀 부친 것입니다. 맛은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밀가루를 많이 먹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상추를 많이 먹지 못하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사실 상추를 전으로 해 먹는 이유는 아마 비슷할 것입니다. 상추가 많아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그래서 만약 상추가 집에 많다면, 상추를 작게 잘라 부침개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상추를 조금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상추 전 레시피를 시작하겠습니다.

 

상추로 부침개를 해 먹는다고 이야기하면 주변의 반응은 대부분 당황해 합니다. 그래서 상추전을 만드는 동영상도 제작하여 첨부해보았습니다. 걱정 마세요. 요리 잘하는 보현스님도 유튜브에서 상추로 맛있게 전을 부쳐 드신 답니다. 한번 드시면, 생각보다 매력 있는 맛에 아주 자주 드시게 될 겁니다. 저도 여름에는 정말 자주 해 먹는 음식이고 오늘도 또 먹었답니다.

 

1. 준비물, 재료

계량은 적당량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1) 상추 원하는 만큼

상추는 계량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상추를 한 장씩 붙이는 것도 맛있고 좋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생각보다 상추를 많이 먹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추를 작게 잘라서 반죽에 섞을 예정입니다.

  • (2)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쉽게 요리하기 위하여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부침가루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밀가루로 만드는 것보다 건강에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맛은 보장되니까요.

  • (3) 기름

집에 있는 기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올리브유로도 한 번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올리브유를 너무 낭비하게 되니 집에 있는 다른 저렴한 기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름 건강을 생각한다고 포도씨유를 사용했습니다.

  • (4) 청양고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청양고추를 아예 잘라서 반죽에 넣고 부쳤습니다.

  • (5) 양념장 재료: 간장, 식초 등

부침개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은 간장과 식초를 중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처럼 요리를 잘 하지 않는 분들은 다른 재료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간장과 식초만 넣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2. 상추전 만드는 방법

(1) 상추를 잘게 자른다.

(2) 물과 부침가루를 섞은 반죽에 상추를 넣고 섞는다.

(3) 취향에 따라, 청양 고추를 추가한다.

(4) 프라이팬 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 뒤로 부친다.

상추를 활용한 요리 중 하나인 상추 부침개와 상추전

(5) 양념장을 만들어 함께 곁들여 먹는다.

 

3. 상추전을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팁

(1) 바삭바삭한 부침개 만들기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상추부침개(상추전)을 해 먹으며 약간의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일단, 바삭바삭한 부침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이 다소 묽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조리하면, 촉촉한 부침개가 되는 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을 위해서는 기름을 아주 넉넉히 두르고, 수분을 증발하듯이 구워주시면 됩니다.

 

(2) 집에 있는 집게를 사용하기

또한, 상추로 부침개 반죽을 하면 밀가루를 많이 먹게 될 것 같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럴 때는 집게를 사용해보세요. 부침개 반죽의 상추를 집게로 집어 탈탈 턴 다음, 프라이팬에 올리시면 밀가루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게로 여러 번 상추를 프라이팬으로 이동시킨 뒤, 모양을 잡아주셔도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3) 호떡 누르개를 활용하기

저는 바삭바삭한 부침개를 좋아하는데, 상추전은 상추 고유의 모양이 있어 모양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호떡 누르개를 활용해보세요. 지난 번, 마트에서 호떡 믹스에 호떡 누르개를 사은품으로 주어 구매했는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호떡 누르개로 꾹꾹 반죽을 눌러주면 반죽이 평평하게 잘 다듬어집니다. 호떡 누르개가 없다면, 넓적한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열심히 눌러주시면 부침개 모양이 잡힙니다.

 

4. 상추전은 맛있나요?

상추전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 드시면 매년마다 생각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자주 해 먹는 음식입니다. 간단하기도 하고, 맛도 있습니다. 적당히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뜨거운 열에서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아무리 맛있다고 말을 하고 추천을 해도, 다들 시도는 안하시는 것이 상추전이더라고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재미로 들어오셨을테지만, 정말 맛있으니 상추가 많으실 때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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