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명절 후유증 해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 증후군 일명 명절 후유증이라고 불리는 명절 관련 질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증후군은 다른 말로, 추석 증후군이라는 말로도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에게는 추석 스트레스가 설날 스트레스보다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인들의 경우는 방학 등이 있지 않으므로, 추석과 설 모두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가족들이 오래간만에 보이는 행복하고 즐거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명절 증후군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명절 증후군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명절 증후군 극복하는 방법, 명절 후유증 극복 방법

 

1. 명절 증후군의 뜻

대한민구 국민이라면 명절에 뉴스를 틀어보면,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명절에 갖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심신의 결과들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 육체적인 문제를 넘어 가끔은 뉴스에 나올 만한 큰 사고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명절 증후군이 극심하여 이혼을 하는 부부도 생기기도 하지요.

 

2. 해외의 명절 증후군

마치 명절 증후군 이야기를 하다보면, 국외에는 명절 증후군과 같은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다양한 매스컴을 통해 살펴보면,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권에서도 가족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생기는 갈등은 비슷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명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에서도 그렇듯 다른 문화권에서도 고부 갈등이나 가족 간의 갈등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3. 유독 심한 한국의 명절 증후군

분명 서양 문화권에서도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과 같은 명절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유난히 명절 증후군이 심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보통 전세계적으로 명절은 가족과 가족을 모이도록 하여,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문화로 인해 파생되는 갈등이 국민들을 더욱 더 힘들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제사를 지내는 우리나라 문화가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일 것입니다. 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는 세대 간 갈등, 그리고 가족 내 종교 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명절이면 모두 지방으로 이동을 하는 민족 대이동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요. 그래서 힘들게 지방으로 이동하는 교통 체증 역시 큰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또한, 도착하게 되면 여성들 특히 며느리나, 어머님들은 음식 장만을 해야하지요. 우리나라 한식의 특성 상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많고, 하나하나 굽거나 뒤집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식 요리의 경우, 크게 케이크를 굽거나 큰 고기를 오븐에 넣어 요리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요리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타인과의 비교 역시 한 몫을 하게 됩니다. 학생이라면 공부 성적에 대해 비교를 당하기도 하고, 또는 대학 진학 여부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때로는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친척 어른들의 배려 없는 질문에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 졸업 이후에는 취업은 어떻게 했는지, 결혼은 어떻게 했는지, 아이는 낳을 계획이 있는지 등 다소 민감한 질문들이 오가기도 합니다. 아니면, 다른 언쟁거리가 대두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랑도 일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식이 잘 되었다면 자식에 대한 자랑, 재테크가 성공했다면 재테크에 대한 자랑, 부동산이라면 부동산 등 자랑의 소재는 끝이 없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자랑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에 대한 하소연을 명절 내내 하며 오래간만에 만난 친척들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명절은 휴가도 아닌데 쉬는 날이 연속으로 붙어있는 기분 좋은 날입니다. 하지만, 명절에 친척들을 만나거나 가족들을 만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명절이 오기도 전부터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는 분들의 경우, 어지러움 또는 히스테리, 소화불량, 무기력감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명절을 앞두고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명절이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명절 증후군 예방 방법

이미 겪고 있는 우리의 명절 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요? 먼저, 명절 증후군을 피해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 명절이 오기 전에 명절을 어떻게든 피해가는 아래의 방법이 있습니다.

 

(1) 다양한 이유를 대며 추석 명절 가지 않기(올해는 코로나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은 추석 연휴에 출근을 한다고 거짓말하기도 하고, 학생들은 공부를 하거나, 과제를 한다고 합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은 논문을 쓰거나 취업 준비를 한다는 이유도 댈 수 있을 것입니다.

 

(2) 미리 제사와 음식 준비 등에 대하여 가족 간 상의를 하여 역할 분담하기

제사를 어떻게 지낼 것인지, 음식은 누가하고 설거지는 누가 할 것인지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집의 경우, 명절 스트레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자들의 경우, 남자들도 제사 음식 돕기 또는 설거지 하기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서로의 불만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3) 미리 친척들이 나에게 간섭할 만한 주제를 해결하고 방문하기

에를 들면,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은 공부를 잘해 성적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친척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만한 대학이나 직장을 선택하여 진학 및 취업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1~2년은 친척 및 가족들의 잔소리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해외 이민, 해외 유학, 해외 취업, 해외 결혼 등 해외 거주하기

해외를 거주하게 되는 경우 최소한 한국에서 느끼게 되는 명절 스트레스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5. 명절 증후군 극복 방법, 명절 증후군 치료 방법

그런데 이미 연휴는 끝났고, 추석 증후군은 겪을 대로 겪어버린 경우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명절 증후군 역시 앞에 명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뿐, 일종의 정서적 스트레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는데요. 자신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집에 가기 또는 혼자 있는 독립된 공간에 가기(친척 또는 가족들로부터 떨어지기)

(2) 친구 만나기

(3) 드라마 보기

(4)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 듣기

(5) 남편에게 감사 선물 받기

(6) 쇼핑하기

(7)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기

(8) 운동하기, 스트레칭하기

(9) 짧은 여행하기

(10) 명상하기

(11) 술 마시기

(12) 맛있는 음식 먹기

(13) 힘든 것 적기

(14) 가족이나 남편에게 힘들었던 점 공유하기

(15) 차 마시기

(16) 온천 가기, 목욕 가기

(17) 마사지 받기

(18) 미용실에서 머리 하기

(19) 자기

(20) 명절 연휴 끝나고 해보고 싶은 일 적기

(21) 게임하기

(22) 커피나 차 마시기

(23) 음악 듣기

 

 

바쁘게 명절 연휴를 보내다가, 어느새 눈을 떠보니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명절 증후군이 심해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번 긴 연휴에 명절 증후군을 느꼈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마지막 명절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저는 매운 음식 먹기, 나만의 공간에 있기, 심호흡(명상)하기, 좋은 향이 나는 차 마시기를 일단 실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족 내 명절 문화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 그 방법도 함께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