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화요일 미국 증시 흐름

진짜 보스는 재무장관이 아니라 트럼프

베센트가 재무장관으로 임명이 되었지만, 결국 트럼프가 내는 정책에 따라 주가가 움직임. 트럼프는 "내가 취임을 하면 관세를 때릴 것이고 중국(관세10%), 캐나다(모든 상품에 25%), 멕시코(모든 상품에  25%)가 대상이다."라고 함. 중국은 펜타닐이라는 마약이 문제이고, 캐나다와 멕시코는 마약 문제와 더불어 이민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트럼프가 자기 트위터에 올림)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큰 소리만 치는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 많음. 결국 25%의 관세를 캐나다와 멕시코에 외치면서, 마약 문제와 불법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임. 그래서 캐나다와 멕시코가 그 두 가지 문제를 엄격하게 다룬다면, 관세를 25%나 부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 즉, 관세라는 것은 일종의 협상 도구라고 함.

2019년에도 트럼프는 비슷한 전략으로, 멕시코에게 관세를 부가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음. 당시에 트럼프가 그렇게 계속해서 조건을 건 결과, 멕시코가 합의를 봄. 앞으로도 관세와 관련하여 트럼프의 밀고 당기기 정책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시장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임. 

순항 중인 S&P500

7일 연속 상승세에 더불어 어제는 드디어 6000을 넘었음. 왜냐하면, 트럼프가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관세를 높게 매기겠다고 하는 것이 그냥 하나의 협상 전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함. 또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전쟁 휴전 소식, 양적 긴축(QT)의 종료가 호재가 됨. 즉 호재가 3가지인 상황에서 주가 상승한 채로 마감. 다우와 S&P는 결국 사상 최고가.

화요일은 특히, 빅테크가 다시 올라옴. 엔비디아, MS, 메타, 애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테슬라가 하락한 이유는 ㅋ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세액공제에서 테슬라가 제외된다는 뉴스가 있어서 하락을 했음. 반면, 엔비디아를 뺀 나머지 반도체 업종은 하락함. 예를 들어, AMD, 인텔, 마이크론이 관련 회사임. 현재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반도체를 수입하는 나라인데, 트럼프가 중국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임. 반도체 뿐만 아니라, 앞서 말했던 세 나라인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서 수입을 크게 내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함. 예를 들어, 나이키, 포드, 월풀, 엑손모빌이 여기에 해당됨.

각종 데이터 지수

10월 신규주택 판매(New Home Sales) 데이터의 경우, 하락한 수준. 그 이유는 허리케인도 있었지만, 모기지 금리 상승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의 경우, 2개월 동안 상승인데, 지금은 특히 노동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함. 소비자 중 56%가 2025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양적 긴축(QT)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 양적 긴축은 채권 보유를 계속 줄이는 것인데, JP모건의 경우, 연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QT인 양적 긴축을 종결시킬 것이라고 예측을 함. (양적 긴축은 양적 완화와 반대되는 용어로, 시중에 돈을 푸는 것이 아니라 시중에 돈을 흡수하는 정책임. 고금리 정책과 양적 긴축이 같이 감. 즉, 시중에 통화량을 줄여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것)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만약 휴전을 정말 시행한다면 24년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휴전 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함. 이렇게 휴전 발표가 있자, 국제 유가의 가격이 떨어짐.

12월 또는 1월 금리 인하설

전문가들은 12월이나 1월에는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음. 하지만 여전히 트럼프 리스크가 존재함.

2025년 1월의 중요한 날

2025년 1월 20일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날로, 정말 3국가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지가 핵심임. 만약, 그렇게 정말로 관세를 요구한다면 금리 인하는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FOMC회의는 트럼프 취임식 9일 뒤인데, 트럼프의 정책이 그만큼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