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비야에서는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을 먼저 예매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엘 살바도르 성당을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팔고 있어, 겸사겸사 한번 가보기로 결심했다. 엘 살바도르 성당의 경우, 위치가 세비야 대성당과 도보 6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곳도 분명한 관광 명소이니 이왕 갔을 때 둘러볼 예정이다.
오늘은 세비야 대성당 예매 방법 및 가격과 엘 살바도르 성당의 티켓 비용도 알아보고자 한다.
1. 세비야 대성당 티켓 예약하는 방법
여기도 무조건 온라인 예매가 현장 가격보다 저렴하다. 그런데, 예매하는 과정에서 예매 수수료 1유로가 포함된다. 티켓 1장을 구매하든, 2장을 구매하든 동일하게 1유로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우리가 예매한 티켓은 아래와 같다. 토요일 가장 첫 시간을 선택했다. 2명에 33유로를 지불했다.
먼저, 공식 홈페이지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catedraldesevilla.entradasdemuseos.com/
Entradas Catedral de Sevilla
catedraldesevilla.entradasdemuseos.com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티켓을 구매한 후, 시간대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된다.
스페인은 관광 대국답게 모든 티켓을 예매할 때 시간 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입장료를 안 받는 곳도 거의 없고, 시간까지 정해야 하니 다소 빡빡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으니 나름대로 통제 방법을 찾았느지도 모르겠다. 세비야 대성당은 아침 10:50부터 저녁 15:55까지 입장할 수 있다. 5분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으니, 생각보다 여유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성수기에 가시는 분들은 시간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미리 예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를 살펴보니, 5분 당 잔여 입장 티켓은 80명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아침 일찍 히랄다 탑부터 둘러볼 생각이어서 10:50으로 예약을 했다. 아침 10:50에 시작이라니, 관광지치고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하지만 성당이니 만큼, 아침 미사가 있어서 늦게 개방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어떤 분이 티켓 사설 업체에서 판매하는 홈페이지를 공식 홈페이지가 개편했다고 잘못 작성하신 것 같다. 그 글 때문에 나도 잠시 혼동이 왔었는데, 그 사이트의 맨 아래를 살펴보면 "공식 홈페이지가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 가격이 그쪽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기는 하였으나, 공식 홈페이지가 더 믿을만 하기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했다.
(1) 티켓1: 오디오 가이드북 + 세비야 대성당 + 히랄다 탑 + 엘 살바도르 성당
티켓은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의 경우, 가장 먼저 뜨는 상품으로 구매를 했다. 가격은 어른의 경우, 16유로이다. 14살부터 25살의 학생인 경우, 11유로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예매한 상품은 오디오 가이드가 들어 있고, 세비야 대성당과 히랄다 탑, 엘 살바도르 성당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통합권이다.
(2) 티켓2: 세비야 대성당 + 히랄다 탑 (오디오 가이드 북 없음)
만약, 오디오 가이드 없이 히랄다 탑과 세비야 대성당만 방문하고 싶다면 두번째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이때 오디오 가이드북과 엘 살바도르 성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가격은 더 저렴하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의 경우, 11유로이며 14살부터 25살의 학생인 경우 6유로이다.
2. 엘 살바도르 성당 예약하는 방법 (Iglesia Colegial del Salvador, Seville)
스페인 여행 책자에는 살바도르 성당이 나와있지 않아서, 있는 줄도 몰랐던 성당이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알게 되었는데 실제 방문한 분들의 블로그 후기를 보니 굉장히 멋지고 섬세한 곳이라 가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엘 살바도르 성당을 단독으로 가게 되면 얼마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이곳만 단독 방문을 한다고 하면, 살바도르 성당 입장료는 성인 5유로이다. 단, 어린이, 15세까지는 무료이다. 우리의 경우, 세비야 대성당과 함께 통합하여 판매하는 티켓을 구매하여 따로 예매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티켓을 예매하니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고 마무리가 되었다. 중요한 것들은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니, 잘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제 세비야의 유명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알카사르를 예약하러 떠나보자. 후기를 살펴보니, 사람이 많을 때는 기다려도 표를 구할 수 없는 불상사가 있기도 하다고 한다. 그러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겠다. 알카사르를 예매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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