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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예약하는 방법(홈페이지, 타워 정보, 입장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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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성당은 성가족 성당이는 의미인데요. 빛의 예술을 보고 온 것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성당이었어요. 특히 다른 대성당들은 너무 추웠는데, 이 곳은 그래도 조금 환하고 살짝 따뜻해서 더 좋았습니다.

 

인터넷, 자료, 영상 등을 통해 가우디의 작품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사실 수비라치의 수난의 파사드 역시 정말 예술 그 자체입니다. 실제로 보면 어떻게 이렇게 인물의 표정을 조각으로 묘사했을까 싶은데요. 왜 수비라치가 가우디의 작품을 이어 받아 반대 파사드를 만들었는지 정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전에 몬세라트에서 수비라치의 작품을 보고 가니 더 도움이 되었어요.


 

1. 사그라다 파밀리아 홈페이지

예약을 하는 곳은 아래의 주소입니다. 스페인은 관광업이 발달한 나라라서 그런지, 구글에 티켓을 검색해 보면 공식 홈페이지처럼 생긴 대행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무조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수수료를 아낄 수 있겠죠! 아래의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sagradafamilia.org/en/tickets-individuals

 

Individual - Sagrada Fam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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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radafamilia.org

 

2. 성가족 성당 티켓 예매하는 방법

아래의 사진만 봐도 웅장합니다. 겉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내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대단합니다. 종교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해 봤네요. 어쨌든 아래 홈페이지에서 ticket을 눌러줍니다.

 

 

티켓 예매를 누르면, 성당만 볼 것인지 첨탑도 함께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첨탑도 함께 선택했어요. 

 

 

티켓을 구매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설명이 만족스럽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행의 경우 가우디 다큐멘터리를 하도 많이 보고 가서, 이미 대성당에 들어간 순간 마치 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어쨌든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들으면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까사 바뜨요의 감동적인 오디오 가이드는 정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3. 사그라다 파밀리아 타워 추천

towers가 함께 있는 표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에 나와있는 것처럼 36유로를 내고, 두 개의 첨탑 중에서 한 첨탑에만 가볼 수 있는데요. 탄생의 파사드와 수난의 파사드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가우디가 설계에 참여했던 탄생의 파사드를 선택했는데, 올라가는 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지만 내려오는 길이 매우 험난합니다. 고령자, 아이들은 반드시 보조하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첨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다소 좁기 때문에, 들어가는 시간을 정합니다. 저희는 탄생의 파사드를 오후 3시에 올라가는 것으로 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탄생의 첨탑을 보고 내려와서 5시, 6시 쯤에 노을이 지는 성당의 모습을 보니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원래 계획은 오픈할 때 들어가서 문 닫을 때 나오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조금 틀어지는 바람이 문 닫을 때 나왔네요.

 

Nativity facade가 탄생의 파사드이고, Passion facade가 수난의 파사드예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할머니 한 분이 내려가고 계셨는데 가족의 도움을 받고 계셔서 안전해 보였지만, 길이 매우 좁고 험난합니다. 탄생의 파사드 위에 올라가면 사실 보이는 것은 윗 쪽 부분의 성당 모습과 바르셀로나의 전경입니다. 그래도 위에서 작품들을 눈으로 아주 크게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인데요. 구경할 수 있는 코스가 아주 길지는 않다는 점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사진 정리를 해야 올릴 수 있는데, 아직도 정리를 못했네요.

 

4.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료

입장료는 성인 어른 1명 당 36유로였어요. 만약, 학생이라면 34유로, 11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무료, 30세 이하라면 34유로의 입장료를 내면 됩니다. 30세 이하라면 34유로인데, 30세가 넘어버려서 36유로를 냈네요. 슬픕니다. 이래서 유럽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 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2유로 차이를 통해 느꼈습니다. 

 

2명 예약을 하니 72유로였는데요. 오늘 기준 72유로는 무려 10만원입니다. 하지만, 각종 입장료가 비싸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혀 후회는 없고, 오히려 더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스페인입니다.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결제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트래블월렛을 통해 쉽게 결제했어요. 너무 간편한 시스템이라서, 왜 진작에 나오지 않았을까 서운한 마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돈이 좀 남았는데, 환불 역시 너무 쉽고 편리했어요.

 

 

이제 마지막에 Thanks for your purchase 구매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문구를 보면 티켓 예매가 완료됩니다. 모든 영수증은 이메일로 도착하는데요. 시간과 날짜, 꼼꼼하게 확인해서 여행 준비 하시기를 바랄게요.

 

성당에서 아쉬웠던 점

모든 것이 너무 완벽했는데, 구경하다보니 벌써 문 닫을 시간이라서 기념품 가게에 못 들어갔어요. 기념품 가게는 6시보다 일찍 닫더라고요. 아니, 대성당까지 갔는데 기념품을 못샀어요! 사지는 않더라도 구경이라도 했으면 후회는 없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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