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 alsa 버스를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lsa 버스는 스페인 내에서 큰 도시들을 연결해 주고 있는 버스 서비스인데요. 분실물 등의 위험이 있다고 듣기는 했지만, 저희는 운이 좋게도 아무 일이 없었네요. alsa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친절했고, 짐을 실을 때도 도와주셨는데 우리를 보고 바로 한국어도 해주셨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편안하고, 자리도 최고 좋았던 alsa 버스 예약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사 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합니다. 알사버스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언어는 영어로 바꿔주시는 것이 보기에 편리합니다.
https://www.alsa.com/en/web/bus/home
들어가서 먼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정해봅니다. 꼭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가 아니더라도, 다른 도시 간 연결도 됩니다. 비행기로 이동할 것인지 버스로 이동할 것인지 비교해 보시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버스처럼 출발 시간, 도착 장소 등을 보고 클릭합니다. 비행기처럼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가격을 비교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는 직장인 여행객은 그냥 우리가 가장 좋은 시간을 선택해서 골라봅니다.
버스에서 좌석을 고를 수 있는데요. 버스에 오래 앉아있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돈을 추가로 내고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seat selection이 1인에 2유로 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그리고 여행 짐 보험도 들 수 있는데, 이것도 들어줍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이렇게 하면 총 가격이 나옵니다.
시간, 예약 정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Plaza de armas에서 출발해서 그라나다 역에 도착합니다. 플라자 데 아르마스까지 숙소부터 걸어갔는데, 택시를 꼭 타지 않아도 걸어갈 만한 거리였어요. 누에바 광장 근처에서부터 출발했는데요. 건강한 성인이라면 걸어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세비야에서 그라나다까지 성인 2명 총 44.90유로를 지불했네요.
알사 버스를 타고 몇 시간 정도를 가니 그라나다가 나왔는데요. 여행할 때 제가 제일 선호하는 버스 좌석은 바로, 맨 앞자리 입니다. 기사 아저씨가 앉은 쪽 말고, 그 반댓쪽에 앉아 앞에 커다란 버스 창을 바라보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버스에 타서 느끼는 답답함도 훨씬 적구요. 그라나다까지 정신 없이 갔지만, 눈 앞에 펼쳐지는 올리브 나무 등을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가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또한, 네바다 산맥에 있는 설경까지 볼 수 있으니 꼭 앞쪽 좌석을 선택해 보세요! 버스 안에 휴대폰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도 하면서 편안히 갈 수 있었답니다. 스페인 여행에서 장거리 버스를 탄 건 이 버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불편함 없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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