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오래간만에 아침을 먹어보았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골라본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는데요.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매장에서 갓 구워준 빵을 먹으니, 멀리 근사한 브런치 카페를 가지 않아도 행복해집니다. 작년에 새로 나왔던 신메뉴라고 했는데,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치즈가 3가지 종류나 들어있대요. 라티지아노 치즈, 콜비잭 치즈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까지! 한 번에 세 가지 치즈를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고소한 크로크무슈! 저처럼 고소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딱 좋아하실 만한 그런 맛입니다.
주말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꼭 집에서 따라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나를 사서 둘이 나누어 먹었더라면 조금 부족했을 것 같은 양인데요. 한 개는 먹어야 배가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고소하고,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적절하게 잡아줍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다소 밍밍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게 밍밍하다니, 전 짭짤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워낙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딱 제 취향의 샌드위치였어요. 따뜻하니 더 좋아요.
1인 1크로크무슈라서 더 행복한 주말 아침입니다.
재료는 크게 식빵, 각종 치즈 듬뿍, 슬라이스 햄, 잘게 다진 할라피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잘게 다진 할라피뇨가 너무 치즈와 잘 어울렸어요. 피자를 먹고 싶을 때 혼자 와서 크로크무슈 하나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치즈 피자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둘이 먹고 나니 거의 20,000원이었는데요. 다음에는 집에서 같이 만들어 먹기로 다짐했습니다.
늘어나는 치즈와 그 사이에 콕콕 박힌 다진 할라피뇨가 보이시나요? 분명 미리 만들어놓은 크로크무슈였지만, 이렇게 따뜻하게 데워서 커피와 먹으니 갓 만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주말 아침, 근처 스타벅스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먹었던 커피라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출출한 날에는 크로크무슈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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