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맛있는 스타벅스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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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오래간만에 아침을 먹어보았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골라본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었는데요.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매장에서 갓 구워준 빵을 먹으니, 멀리 근사한 브런치 카페를 가지 않아도 행복해집니다. 작년에 새로 나왔던 신메뉴라고 했는데,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스타벅스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 (5,200원)

치즈가 3가지 종류나 들어있대요. 라티지아노 치즈, 콜비잭 치즈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까지! 한 번에 세 가지 치즈를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고소한 크로크무슈! 저처럼 고소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딱 좋아하실 만한 그런 맛입니다.


주말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보니, 많은 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는 꼭 집에서 따라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나를 사서 둘이 나누어 먹었더라면 조금 부족했을 것 같은 양인데요. 한 개는 먹어야 배가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고소하고,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적절하게 잡아줍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다소 밍밍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게 밍밍하다니, 전 짭짤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워낙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맛있는 딱 제 취향의 샌드위치였어요. 따뜻하니 더 좋아요.

1인 1크로크무슈라서 더 행복한 주말 아침입니다.

재료는 크게 식빵, 각종 치즈 듬뿍, 슬라이스 햄, 잘게 다진 할라피뇨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잘게 다진 할라피뇨가 너무 치즈와 잘 어울렸어요. 피자를 먹고 싶을 때 혼자 와서 크로크무슈 하나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치즈 피자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둘이 먹고 나니 거의 20,000원이었는데요. 다음에는 집에서 같이 만들어 먹기로 다짐했습니다.

늘어나는 치즈와 그 사이에 콕콕 박힌 다진 할라피뇨가 보이시나요? 분명 미리 만들어놓은 크로크무슈였지만, 이렇게 따뜻하게 데워서 커피와 먹으니 갓 만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주말 아침, 근처 스타벅스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먹었던 커피라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출출한 날에는 크로크무슈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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