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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역 국수, 김밥, 우동 맛집 미사국수우동 (현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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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던 중, 맛있는 국수와 김밥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친구 추천으로 방문을 했는데요. 망월동 동네 미사 맛집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메뉴를 팔기보다는 익숙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수유리 우동집과 같은 분위기였는데, 맛도 굉장히 있어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미사역 맛집 미사국수우동집 위치

위치는 10번 출구 근처에 있었는데요. 지하철을 나와서 몇 분 걷지 않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미사역 부근에 사시는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는데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손님들이 계시는 그런 곳이었어요. 가게가 대로변에 있다 보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사역에서 간단히 점심이나 저녁을 먹기에 좋은 장소 같았습니다. 저희도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간단히 먹기 위해 방문했던 곳인데 무엇을 시켜도 맛있더라고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다양한 국수 메뉴와 김밥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메뉴는 예전에 자주 가던 수유리 우동집과 매우 유사합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얼큰우동과 새우만두를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얼큰한 맛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조합이었답니다.

주문을 카운터에서 하고 선불로 음식을 계산했습니다. 이 곳에는 반찬과 물이 셀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가운 옥수수차가 준비되어 있으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소면도 있고, 우동도 있고 김밥류도 있습니다. 간단히 먹기에 참 좋죠? 오늘은 여름처럼 더운 날씨라서 비빔국수에 참치김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오는데 속도가 꽤 빨라서 금방 먹고 나갈 수 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니 회전율이 매우 빠른 식당이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는 반찬인데 먹을 만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가운데에 있는 단무지는 매콤하게 양념이 되어 있었습니다.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열무김치가 살짝 올라가 있고, 양배추와 김가루, 참깨가 뿌려져 있었는데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강한, 누구나 생각하면 맛있다고 평할 수 있는 비빔국수입니다.

유부가 들어있는 우동 국물도 주십니다. 다소 매콤하기도 한데 이렇게 국물과 함께 먹으면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참치 김밥도 나왔습니다. 참치김밥의 가격은 3,500원인데 이렇게 큽니다. 지난번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김밥과 크기가 다릅니다. 여기는 김밥도 크고, 국수도 양이 꽤 많았는데요. 그래서 동네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곳이었나 봅니다.

김밥은 다소 간간했는데요. 시금치, 계란, 당근, 우엉, 단무지, 참치 등이 다채롭게 들어있습니다. 3,500원이라니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비빔국수와 참치김밥을 친구와 먹고 나왔는데요. 많이 먹는 친구와 간 것이 아니라서 이렇게 주문하고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습니다. 가격 대비 맛도 있고, 양도 많은 그런 가성비 맛집이었는데요. 미사역 근처에서 무난하게 먹을 만한 미사 맛집을 찾는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미사역에는 식당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렇게 국수와 가락국수를 파는 곳 중에서는 이 가게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이 동네에 사는 친구가 적극 추천해준 미사 맛집 중 김밥, 국수가게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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