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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로데오거리 가성비 맛집 술집 리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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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식사하면서 맥주 한 잔 하고, 이야기를 할 만한 장소를 찾았는데요. 수원역 근처에서 맛도 있고 오래 이야기를 할 만한 넓은 집을 찾다보니 리춘시장이 보였습니다. 리춘시장은 백종원의 중식 가게인데요. 중국의 포장마차 느낌으로 만든 가게라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갈 수는 없지만 여행 느낌도 느낄 겸, 리춘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위치: 수원 로데오거리

위치는 로데오 거리 사이에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되기는 하지만, 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건물 전체가 거의 백종원 가게더라고요. 리춘시장은 전국에 매장이 4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결제 방법

내돈내산, 우리의 카드와 함께합니다.

리춘시장 메뉴

대표 메뉴는 아래처럼 계란 볶음밥과 멘바샥이었는데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계란 볶음밥은 6,500원, 멘바샥은 11,900원, 꿔바로우는 11,900원, 깐풍기는 12,900원이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왼쪽에 손님들이 있었는데요. 매장이 넓직하다보니 사람들과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져 좋았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납니다. 식사를 하고 자리를 옮길 시간은 없었기 때문에,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왔는데요. 그런 모임에 꽤 적절한 장소입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 세팅을 해 주십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마라탕, 누룽지 꿔바로우, 계란볶음밥, 깐풍기, 맥주였는데요. 마라탕은 마라맛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서 마라맛 초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잘 먹는 편인데, 함께 동행한 분은 마라를 처음 드시는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다고 잘 드셨습니다. 시원칼칼한 맛입니다.

사이드로는 특이하게 닭다리 과자가 나오는데요. 이게 은근히 손이 가고 맛있더라고요. 맥주 안주로도 제법입니다.

누룽지 꿔바로우도 나왔습니다. 사실 꿔바로우가 다른 중국집에서 먹으면 가격이 꽤 나가는데요. 여기는 그래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요즘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수원 로데오 술집인 것 같습니다. 수원역에는 젊은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백종원의 가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딱 우리가 생각하는 꿔바로우 그 맛입니다. 누룽지도 있어 고소하게 먹을 수 있네요.

모두가 맛있다고 했던 계란 볶음밥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듯한 맛인데요. 마라탕과 함께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시원해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밥을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주문하게 되는 볶음밥입니다.

이렇게 세 개를 먹다가 살짝 부족해서 깐풍기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야채가 적절하게 나오고 고추가 중간중간 있어서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의 치킨 집 체인점 한 군데에서 이런 비슷한 메뉴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메뉴랑 굉장히 비슷한데요. 야채 상태도 신선한 편이었고, 저녁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도 많이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깐풍기도 맛있었습니다. 백종원 가게는 사실 대부분 맛이 괜찮은 편인데요. 다만, 매장 운영 상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원역 리춘시장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는 편인 것 같아요. 네이버 리뷰를 살펴보아도, 누룽지 꿔바로우가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수원역에서 가볍게 한 잔 할 때 가볼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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