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은어다리 바다 위 힐링 산책 코스로 추천

코로나 시대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울진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최근 울진 여행을 다녀와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오늘은 울진에 있는 독특한 은어 다리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울진군은 경상북도 동쪽 맨 위쪽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인데요. 이 지역에 은어 다리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은어는 본래 울진을 상징하는 물고기라고 합니다. 이 은어 다리에서는 산란철에 회귀하는 은어 무리를 구경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특히, 울진 왕피천이라는 장소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은어 서식지라고 합니다.

위치

방문 TIP

• 주차장: 무료
• 입장료: 무료
• 다리 시작 전, 화장실이 있으며 남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깨끗합니다.
•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 도로의 자전거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 다리 위에 우레탄이 설치되어 있어 부담없이 걷기에 좋습니다.

은어 다리를 걸으며 떠나는 여행

주차를 한 뒤, 은어 다리를 걸어보았습니다. 아래의 은어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은어 다리는 이렇게 큰 은어가 두 마리 있는데요. 실제 방문해보니 예상한 것보다 크기가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마치 싱가포르에 있는 이중나선 다리의 한국판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진 은어 다리였습니다. 심지어 내진 1등급이라는 푯말도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굉장히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인 것 같습니다. 은어의 눈도 보이시나요?

은어 두 마리를 함께 찍어 사진으로 묶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은어 다리를 왕복하며 걷고 계셨습니다.

혹시 포켓몬스터를 보신 분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포켓몬스터의 잉어킹을 닮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멀리서 사진을 찍다가, 이제 은어 다리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장소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울진 은어 다리 무인인증센터라는 곳도 운영 중입니다.

계단 윗쪽에는 울진 스탬프 투어라는 것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울진 은어 다리를 방문했다는 스탬프를 직접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은어 다리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바닥에는 우레탄이 잘 깔려있어, 운동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은어의 머리와 꼬리 부분을 감각적으로 세련되게 잘 설계해 놓았습니다. 은어 머리, 꼬리에 각각 은어 다리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가까이 가서 읽어보겠습니다.

이 길은 관동 8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녹색의 아름다운 풍경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울진 은어 다리의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울진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앱을 켜고 서핑을 하고 있는 저 캐릭터를 카메라로 비추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핑을 즐기고 있는 울진 캐릭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쿄 올림픽의 서핑 종목이 생각납니다. 또한, 다리에 대한 시공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진 등급이 1등급으로 나와 있습니다.

꼬리 부분에는 울진 은어 다리에 대한 설명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리를 걸어 봅니다. 우레탄 바닥으로 되어 있어, 걷는 것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또한 걸으며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마음이 시원해지는 탁 트인 풍경입니다. 은어의 입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은어의 뱃 속입니다.

은어 다리를 걸으며 다양한 종류의 새 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청정 울진인 만큼,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조류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류의 크기가 굉장히 컸는데요. 울진에서 살고 있는 이 조류들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측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더라면, 청명한 바다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해가 세지 않아 걷기에 매우 좋은 날이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없어, 바다의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울진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다리 곳곳에 은어 푯말로 사람들의 소망, 희망들이 적혀 있습니다.

은어 다리 안 쪽의 모습입니다. 철재로 만들어져 있는데도, 곡선이 매우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치 해외의 건축물을 보는 듯한 착각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울진에 생각하지 못한 고퀄리티의 구조물이었습니다.

안에서 위를 바라보니 생각보다 천고가 훨씬 높았는데요. 바다와 하천을 함께 볼 수 있어 좁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은어 다리의 길이는 굉장히 길었는데요. 다리 자체의 구조물이 살짝 곡선이 있어, 다리 위에서도 여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은어의 다리 끝까지 왔습니다. 앞에 논과 산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바다가 있고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날 걸으면 좋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바다를 마음껏 보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였는데요. 사람들이 왜 울진이라는 여행 장소에 관광을 하러 오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은어 다리를 돌아오는 길에 코스모스를 보았는데요. 다른 여행지도 많이 관광을 해 보았지만, 울진은 방문하는 곳마다 모두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습니다. 다리의 마감도 굉장히 섬세했고요. 청정 울진의 바다와 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은어 다리,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울진의 카페 명소 추천

울진 여행에서 방문해 볼 만한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다녀온 곳인데요. 마음에 드시는 곳을 찾아 행복한 힐링 타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 울진 카페 편백나무 향 가득한 울진 평화 카페

편백나무 향 가득한 울진 평화 카페

▶ 울진 카페 1-21, cafe 1-21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오션뷰 맛집

울진 카페 1-21, cafe 1-21 바다가 보이는 카페 오션뷰 맛집

▶ 울진 카페, 말리 카페(부제: 울진 오션뷰 르카페말리, 울진 현지인 카페)

울진 카페, 말리 카페(부제: 울진 오션뷰 르카페말리, 울진 현지인 카페)

 

---

울진 은어다리 여행을 마치며

오늘은 울진 여행 탐방기를 올려보았는데요. 울진이라는 여행지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여전히 잘 간직되어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은어 다리의 야경을 한번 보고 이 다리에서 조깅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