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이그제큐티브 룸 숙박 후기

반응형

부산 해운데 조선 호텔 숙박 후기를 남깁니다. 부산 해운데 웨스틴 조선은 다녀온 지가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이번 여름 부산 해운대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해운대 웨스틴 조선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여유롭게 바닷가에서 놀고 다시 호텔로 들어오기도 좋고, 호텔 뷰가 워낙 좋다보니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또한 동백섬과도 매우 가까워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백섬을 달리거나, 해운대 해수욕장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1.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위치

위치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라, 최고의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조선 호텔의 경우, 뒤에 동백 공원이 있다보니 매우 조용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해운대에 가까운 호텔에도 묵어본 적이 있었는데, 새벽 시간에 매우 시끄러워서 잠을 자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조선 호텔의 경우에는 워낙 평온한 분위기라 여유롭게 여행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2.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호텔 이그제큐티브 객실 위치

저희는 이그제큐티브 객실을 예약하여 동백뷰를 받았습니다. 멀리 광안대교와 높은 빌딩들이 보입니다. 이쪽 방면의 뷰를 고른 이유는 이그제큐티브 객실의 경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방문하면 해운대 해수욕장 뷰를 멋지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경치를 보기 위해 동백 뷰를 골랐습니다.

 

3. 부산 해운대 조선 호텔 내부

​먼저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입니다. 야경이 참 예쁩니다. 왼쪽에 있는 기계는 가습기입니다. 너무 건조한 날씨여서 호텔 컨씨어지에 전화하여 가습기를 요청드렸던 날입니다. 저처럼 많이 건조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호텔에 가습기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 요청하시면 대여가 가능합니다.

먼저 욕실사진입니다. 욕실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거울을 잘 활용하여 다소 넓어보이는 느낌을 줍니다. 액자가 살짝 기울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수건도 크기 별로 아주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호텔보다 조금 더 수건을 넉넉히 주시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세면대는 정면이 아니라 모서리 쪽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넓은 공간감을 주기 위한 인테리어로 보여집니다. 마치 기내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메니티는 헤븐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호텔을 많이 다녔지만, 가장 귀엽고 특이한 비누인 것 같습니다. 헤븐리 비누는 알로에가 들어있는데, 모양이 싱그러운 느낌을 줍니다. 

헤븐리 어메니티입니다. 전체적으로 알로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순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웨스틴 조선의 경우에는 구강청결제를 항상 비치해주신다는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세심한 호텔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다른 호텔과 달리 옷장에는 비가 오면 사용할 수 있도록 웨스틴 장 우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원할 경우 2만원에 이 우산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크고 튼튼해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산을 그냥 구매해도 장우산의 경우 비슷한 가격인데, 다음에 웨스틴 조선에 가면 하나 사와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왔는데 우산 덕분에 해운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바의 모습입니다. 다른 미니바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네스프레소 머신과 캡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점점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호텔 객실에서 자주 보이고 있는데, 없는 곳도 많습니다. 이 네스프레소 캡슐은 하루에 2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개보다 더 많이 이용할 경우, 한 개당 2,2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여의도 콘라도 호텔은 네스프레소 캡슐이 3개까지 무료였는데, 여긴 2개입니다. 

창문 너머의 동백뷰 그리고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여기서보면 빌딩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아래의 동백섬과 바다가 함꼐 보여 더욱 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여름에 방문했을 땐 정말 더더욱 환상적인 뷰였답니다.

멀리 광안대교와 바다가 보이고,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객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고전적인 느낌이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입니다.

사진을 보다보니 또 가고 싶은 웨스틴 부산입니다. 날씨 좋은 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들도 있는데, 천천히 업로드를 해보아야겠습니다. 헤븐리 베드도 포근하니 너무 좋았고 라운지 뷰, 방 뷰 모두 사진으로 찍은 것보다 훨씬 예쁩니다. 해운대에는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이 많지만, 웨스틴 내부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룸에 머물면, 해운대가 보이는 사우나와 수영장, 헬스장이 모두 무료입니다. 방문을 해서 이용은 했지만, 사진을 찍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웨스틴 로비와 웨스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참 아름다운데, 사진을 조금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동백섬이나 해운대를 걸어다니면 참 좋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센텀마린시티에 다녀오기에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니라고 느껴지고요. 이제 점점 여름이 다가오는데, 재미있는 여름 휴가 계획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