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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웨딩 밴드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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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 웨딩 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제품을 위주로 올려놓았는데, 그냥 재미로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백화점을 돌며 든 생각은 반지 고르기도 정말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종류의 반지가 있기는 하지만, 적지 않은 금액이고 또 의미가 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고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혼 웨딩 밴드 고르기

 

1. 로이드 웨딩 밴드

로이드에서 웨딩 밴드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홈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무조건 심플한 디자인을 원하는 저에게는 아래의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는데, 까르띠에의 인그레이빙링과 매우 비슷하게 생긴 반지입니다. 로이드 브랜드라면 엄청나게 저렴할 줄 알았는데, 여자 반지는 319,000원이고 남자 반지는 459,000원입니다. 여자 반지에는 작은 다이아몬드가 있지만, 남자 반지에는 다이아몬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반지 자체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로이드의 경우, 전국에 지점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든 편하게 A/S나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부분을 확대해서 보니 컷팅이 저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안에는 14K라는 글씨와 로이드 브랜드 각인이 두 개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문구를 안쪽에 각인하고 싶은 경우에는 공백이 없는 6글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색은 핑크 골드이며, 반지는 2.7mm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는 한국에서 한다고 합니다. 

 

이 반지는 주문제작으로 15일 이내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한카드로 결제를 하면, 5000원 할인이 된다고 하니 참가합니다.

 

2. 까르띠에 러브링 웨딩 밴드

까르띠에의 러브링 밴드를 생각하고 어제 백화점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굵었습니다. 무엇보다 러브링이 과거 정조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디자인이라 그 부분도 조금 걸렸습니다. 러브링에 원 포인트 다이아몬드가 있는 것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껴보니 제 손가락에 비해 두꺼운 느낌도 있고 정조대도 생각나서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까르띠에의 경우 평생 클리닝과 a/s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지의 경우 a/s받을 일은 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까르띠에 웨딩 밴드의 경우 사이즈를 추후에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이아몬드 1개가 있는 까르띠에 러브링이 266만원 정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아몬드가 없는 웨딩 밴드의 경우 140만원입니다. 단, 화이트 골드의 경우 10만원이 추가되어 150만원입니다.

 

3. 까르띠에 1895 웨딩 밴드

까르띠에 1895 웨딩 밴드입니다. 핑크골드에 0.01캐럿 다이아몬드가 작게 한 개 있는 디자인입니다. 가격은 107만원입니다. 얼핏 보아서는 첫 번째로 올렸던 로이드의 제품과 흡사해보입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 컷팅이나 세공 디자인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폭은 2.6mm입니다. 

 

4. 까르띠에 트리니티 웨딩 밴드

까르띠에 트리니티 웨딩 밴드는 폭이 2.5mm입니다. 색상은 핑크골드,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3가지입니다. 1924년부터 만들어진 이 디자인은 까르띠에의 시그니처 주얼리 디자인 중 하나입니다.

 

5. 까르띠에 c 드 웨딩밴드, 까르띠에 인그레이빙링

까르띠에 매장에서 착용해보았는데 예상외로 가장 예뻤던 반지입니다. 핑크 골드 제품으로, 가격은 176만원입니다. 앞에 까르띠에라고 각인이 되어 있는 것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껴보니 예쁜 반지였습니다. 다이아몬드는 0.03캐럿이고, 폭은 3mm라 다소 두꺼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이즈 폭이 2mm후반대였다면 고민이 없었을텐데, 반지 끼는 것이 불편한 저에게는 3mm도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까르띠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반지입니다.

 

6. 까르띠에 C드 웨딩 밴드

이 반지는 위에 반지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곡선이 들어간 형태의 반지입니다. 이 반지는 착용을 안해봐서 느낌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껴보고 싶은 반지입니다. 다이아몬드는 0.02캐럿에 폭은 3mm입니다.

 

7. 티파니 밀그레인 웨딩 밴드

티파니의 시그니처 커플링인 밀그레인입니다. 밀그레인은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인데요. 이 제품은 플래티늄의 두께가 2mm입니다. 가격은 141만원입니다. 제가 굵은 것보다는 얇은 링을 선호해서 얇은 링의 사진만 올리고 있는데, 2mm보다 더 두꺼운 반지도 나옵니다. 2mm는 손에 끼면 정말 얇은데, 그 얇은 맛이 좋아서 저는 얇은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티파니 직원 분은 밀그레인이 다소 심심하다고 하였지만, 매일 부담없이 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디자인입니다.

 

8. 티파니 클래식 웨딩 밴드 링

개인적으로 까르띠에와 티파니를 돌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반지입니다. 티파니 클래식은 2mm의 아주 얇은 링이지만, 플래티늄에 다이아몬드는 0.02캐럿입니다. 대신 3개의 다이아몬드가 굉장히 반짝이는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끼면 얇고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 데일리 웨딩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178만원입니다. 티파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반지입니다. 직원 분과 이야기해보니 이 반지는 보통 단독으로 하기 보다는 다른 반지와 레이어드해서 많이 착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끼지 않은 듯한 이 반지의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9. 티파니 엘사 퍼레티 웨딩 밴드 링

티파니의 엘사 퍼레티 링은 위에서 본 까르띠에 링과 흡사합니다.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입니다. 18k로즈 골드이며, 두께는 3mm이고 다이아몬드 0.02캐럿입니다. 엘파 퍼레티 라인은 1974년부터 디자인된 티파니의 주얼리 라인이라고 합니다.

 

10. 티파니 밴드 링

티파니 로고가 각인된 밴드링입니다. 18k 로즈 골드에 두께는 3mm입니다. 작은 다이아몬드가 두 개 세팅되어 있고 총 0.07캐럿입니다. 이 반지는 로고가 너무 크게 있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예쁘고 가벼웠던 링입니다. 가격은 175만원입니다.

 

11. 종로 반지

인터넷으로 혹시나해서 웨딩링을 검색하니, 많은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지금 급히 푸딩 다이아라는 사이트를 눌러 비슷한 디자인을 보았는데, 역시 위와 비슷한 디자인이 정말 많네요. 가격을 보니 더 혼란스럽네요.

이 반지의 가격은 두 개가 48만2천원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차이가 더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1번의 로이드도 한 개의 가격이 이 정도 했는데 말입니다. 14k일 경우 이 정도 가격이고, 18k로 할 경우 가격이 추가됩니다. 폭은 3mm이고, 중량은 2.3g이라고 합니다. 저는 무조건 가벼운 링을 원하는데 까르띠에나 티파니의 경우 중량이 홈페이지에 나와있지 않아 비교가 어렵네요. 여기에서 주문을 할 경우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a/s는 1년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포토 후기를 남기는 경우, 귀걸이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니 솔깃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를 계속해서 살펴보다보니 상품 후기에 날짜가 생략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후기는 많은데, 날짜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니 충분히 주문해볼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12. 끝맺음

보면 볼수록 고르기 어렵다....... 다들 어디에서 반지를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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