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가매트에 대하여 심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사용하던 요가매트가 망가져서 이번에 새로 하나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가매트가 다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검색해보면 해볼수록 요가매트도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재질,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요가매트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가매트는 단어 그대로 요가 또는 맨몸 운동을 돕기 위해 바닥에 깔아놓는 매트입니다. 이제 사람들은 요가매트를 보면 현대 요가(contemporary yoga)를 쉽게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요가매트는 요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휴식이나 이완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요가매트는 안젤라 파머(angela farmer)라는 사람에 의해 치료적 중재를 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안젤라 파머는 현존하는 요가 강사 중에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안젤라 파머는 요가를 40년 넘게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녀가 미끄러운 바닥에서 요가를 수행하다가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계속해서 요가 수행을 했습니다. 1968년에 독일 뮌헨(munich)에서 요가를 가르치던 중 그녀는 우연히 카펫 공장에서 나온 얇은 깔개(카펫 조각)을 발견하였는데, 이 카펫은 그녀의 건강 컨디션 문제를 해결하며 요가를 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녀는 영국에 있는 런던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의 카펫으로 만든 깔개와 같은 요가 매트는 요가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독일 카펫 공장과 친분이 있었던 안젤라의 아버지 덕분에, 그녀는 최초로 요가 매트를 대중에게 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헬스장이나 피트네스 센터 혹은 요가 학원, 발레 학원 등에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요가매트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요가매트가 주는 효과와 이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가매트는 요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닙니다. 요가나 맨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요가매트가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항목의 '소재'에서 살펴보았듯이, 요가매트는 여러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소재 별로 어떠한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BR 요가매트 (니트릴 부타디엔 고무): NBR의 경우 PVC 소재의 요가매트보다는 다소 두께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안정감있고 푹신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PVC처럼 사용 후에 복원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로 딛었을 때 매트 표면이 밀릴 수 있습니다. 다운 독과 같은 자세를 하게 되는 경우 매트가 길게 늘어지기도 합니다. 제가 헬스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요가매트가 이 재질인데, 가끔은 요가매트가 너무 심하게 늘어나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대신 PVC 소재보다는 냄새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두께감이 있고 PVC 소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재질입니다.
PVC 요가매트 (폴리염화비닐): 마트 등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소재입니다. PVC 요가매트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지만, PVC 특유의 인공적인 냄새가 있어 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환경호르몬이 발견되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PVC 소재의 경우 두께가 얇은 만큼, 사용 후 복원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외부 충격이나 상황에 의해 파손될 가능성이 높고 때로는 찢기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PVC 매트가 가루처럼 떨어지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PVC 소재는 저렴하고 가볍지만 그만큼 수명이 짧은 요가매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TPE 요가매트 (Thermoplastic Elastomer): TPE는 열가소성 탄성체를 의미합니다. TPE는 플라스틱보다는 부드럽지만 고무보다는 딱딱합니다. TPE는 열을 받게 되면 녹아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후에 복원력이 좋고, 충격이 있을 때 충격을 잘 흡수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린 PVC나 NBR보다는 환경호르몬의 염려가 적습니다. 게다가 TPE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성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린이들의 장난감을 만들 때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TPE 제품을 만들 때에도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소재보다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재만을 놓고 본다면 PVC, NBR보다는 TPE가 좋은 매트라고 합니다.
CORK 코르크 요가매트: 코르크의 주 성분은 참나무 껍질입니다. 코르크 요가매트에 쓰이는 코르크는 우리가 와인을 떠올릴 때 함께 생각나는 그 코르크 소재가 맞습니다. 코르크 소재는 자연친화적이지만 다른 매트보다는 가격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코르크 매트의 경우 수명이 굉장히 길어서 오랜 시간 요가를 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르크 요가매트의 경우 세균에 강하기 때문에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굉장히 있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 의하면 일반 요가매트보다 코르크 요가매트가 훨씬 더 가치있다고 합니다.
대형 마트에 있는 운동 코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요가매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요가매트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니, 개인의 운동 목적 및 선호도에 따라 소재와 두께를 고르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가매트 브랜드가 있습니다.
요가매트 역시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환경소재로 된 수명이 길고 발 밀림 현상이 없는 제품을 찾으면 역시 고가의 요가매트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두카 요가매트는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저렴한 제품은 8만원 이상, 보통 제품은 10만원 이상입니다. 만두카 요가매트의 경쟁자 룰루레몬의 요가매트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재 룰루레몬의 요가매트와 코르크와 TPE를 혼합하여 사용한 비핏의 요가매트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코르크 소재를 원한다면 TPE로 갈 것이고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룰루레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나무의 껍질인 코르크로 만들어진 비핏 코르크 요가매트의 경우 참나무 가루가 바닥에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솔직하게 가지고 싶은 건 룰루레몬입니다. 룰루레몬은 특별하니까요.
새로운 요가매트를 구매하게 되면 그에 따른 글을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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