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역 맛집 발견! 매교 르블루피자 유기농 도우 피자 맛집 후기

간단히 저녁을 먹고 싶었던 날, 피자를 먹기 위해 알아보고 있었다. 늘 파파존스에서 수퍼파파스만을 고집했는데, 왠지 새로운 피자가 먹고 싶어서 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르블루피자라는 곳이 매교역 부근에 생겼다. 직접 방문해 보니 포장을 주로 전문으로 하는 가게인 듯 했다. 앞에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직접 가서 함께 주문을 해 보았다.

 

특징적인 것은 이 피자 가게는 유기농 귀리 도우를 사용한다고 한다. 귀리가 몸에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집에 아이들이 있는 집은 귀리 피자를 먹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게다가, 도우가 얇고 바삭하니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천한다.

위치

가게는 한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자리해 있다. 매교역에서 걸어서도 멀지 않다. 주변에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가 있지만 왠지 다른 것을 시도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메뉴 및 결제 방법

메뉴는 아래와 같은데, 요일 메뉴를 먹으면 6천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방문 포장을 할 경우, 모든 메뉴가 5천 원이 할인 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 괜찮은 프로모션이다. 게다가, 수원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처음 먹어보는 곳이라 일단 통큰치즈베이컨을 주문해 보았다. 콤비네이션을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요일 할인이라느 것에 이끌려 베이컨으로 선택했다.

 

 

가게 내부가 크지는 않다. 주문을 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뚜레쥬르에 들려 빵을 구경했다. 이후에 다시 돌아가보니 피자가 나와 있어서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피자 위에 정말 베이컨이 통으로 올라가 있다. 한 입 먹어보니 얇고 바삭하니 꽤 괜찮다. 지금까지 수퍼파파스만 고집해 왔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위에 피자 치즈, 베이컨, 귀리 도우만 있는데도 맛있다.

 

사진을 먹음직스럽게 찍지 못했다. 원래 처음에는 포스팅할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먹다보니 맛있어서 블로그에 급히 사진 찍어 올려본다.

 

베이컨이 노릇노릇 구워져 있다. 피자 도우가 얇은 편인데, 귀리를 사용해서인지 더 담백하고 고소하다. 왠지 웰빙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가 좋아할 듯한 피자이다. 피자를 먹고 있지만, 밀가루 피자가 아니라 약간의 위안이 된다.

 

 

르블루피자는 사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피자 브랜드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아도 영통이 본점으로 보이고 그 외에 공식 홈페이지는 보이지 않는다. 어쨌든, 매교역 근처에 맛있는 피자 가게가 생겨서 기쁘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예정이다. 가끔 저녁에 간단하게 먹고 싶은 날에는 피자를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