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n번방이 요즘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이라는 곳에서 가상화폐로 거래를 했는데요. 그럼 과연 텔레그램이 무엇이길래 그들이 텔레그램을 이용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텔레그램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비슷한 어플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텔레그램은 대표적인 SNS, 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2013년 8월 경에 발매되었으니, 꽤 역사 있는 앱이네요. 종류는 메신저의 하나로, 안드로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PC로도 사용이 가능한 텔레그램은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 리눅스, 크롬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네요.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포르투갈어 그리고 한국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텔레그램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텔레그램의 장점이자 특징은 채팅 기능이 다양한 점이라고 합니다. GIF 파일이 자동 재생되기도 하고, 해시태그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가벼워서 오래된 모델의 디바이스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윈도우 모바일, 맥북, 윈도우데스크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으로는 웹 버전이 있어서 설치를 하지 않고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같네요. 그리고 1사람이 무한대의 기기를 가지고 접속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메신저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이 기능은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네이트온의 대화창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더불어 텔레그램은 수학 배틀, 커세어, 럼버잭, 가라테, 농구 등과 같은 게임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n번방의 사람들이 텔레그램을 이용한 이유는 위의 기능 때문이 아니라, 아래의 내용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텔레그램에서는 텔레그램 비밀대화라는 것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보통 텔레그램 비밀대화가 일반 텔레그램 대화보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언제든지 지울 수 있고, 일정기능이 지나면 메시지가 삭제될 수 있도록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스크린샷을 캡쳐하면 나에게도 알림이 뜨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 때문에 과거 기사에는 텔레그램이 제2의 소라넷이 생기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요.
n번방의 사람들의 창을 보니 비밀대화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창을 보니 비밀대화는 아닌 것처럼 보이고, 비밀대화의 경우 텔레그램 이용자들이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형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보통 텔레그램은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보다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테레그램 서버도 국가 기관이 감찰을 한다면, 모든 대화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는 메신저라고 합니다. 이번 n번방이 텔레그램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즉, 텔레그램에서 비밀대화가 아닌 일반대화를 사용한다면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다른 메신저보다 안전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감청당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네요.
더 살펴보면, 사람들이 텔레그램에서 이러한 은밀한 대화를 하는 이유는 텔레그램의 정책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텔레그램에서는 기관에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정책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과거에 중국 등이 정보 제공을 요청해서 해당 국가를 차단했던 일들이 그들의 발언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텔레그램을 살펴보면, 비밀대화가 아닌 일반대화는 서버에 계속해서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하여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텔레그램 역시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해외에 서버가 있다는 이유로 트위터, 텀블러, 텔레그램 등에 음란물이나 적절하지 않은 영상을 업로드하시는 분들이 꽤 긴장할 만한 뉴스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카카오톡의 오픈카톡이나 네이버 라인에서도 유사한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트위터 역시 미성년자들이 성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과 관련된 사안이 굉장히 민감한 일인만큼 사법기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n번방 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그것을 이용했다는 점, 피해자 중에서는 아동청소년에 해당하는 미성년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하였다는 점,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이 피해자들의 신상을 조회하여 n번방에 사용했다는 점이 크게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n번방과 유사한 채팅방이나 불법 사이트를 애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러한 사태가 있으니 얼른 정신 차리시는 것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러한 행위를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이번 n번방의 사장님도 한 대학의 학보사 기자님이였다고 하니, 그의 다른 고객들도 비슷하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시민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자에 대한 대처 역시 시급해보입니다. 씁쓸한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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