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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먹는 숨은 맛집 구파발 탕면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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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이 있는 진관동 일대에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 탕면이라는 가게를 가 보았습니다. 가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한 후 식사를 하였는데요. 30분이 아깝지 않게 맛있게 잘 먹고 온 음식점이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위치

탕면이라는 가게가 전국에 1개밖에 없어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프랜차이즈 가게가 아니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얼마나 맛이 있길래, 맛집으로 유명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위치는 3호선 구파발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 역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길이 어렵지 않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지인에게 강력 추천을 받아 방문하였는데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오래 걸리지 않아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 은평 한옥마을을 구경하면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되겠더라고요.


탕면은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한,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찾기가 좋았습니다.

2. 구파발 탕면 메뉴

사실 메뉴가 많지는 않습니다. 가게 앞의 추천 음식으로는 가지튀김과 바지락 탕면이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이 날은 재료가 모두 다 소진되었는지 바지락 탕면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도 충분히 맛있네요. 

다른 블로그 글을 읽고 방문을 해보니, 면을 주문할 때 1그릇을 2그릇으로 나눠 주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번에 주문을 할 때, 짬뽕을 2그릇으로 나누어 달라고 했는데요.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 받으니 앞 접시에 면을 덜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메뉴에는 공기밥이 없는데요. 밥을 주문하면 1,000원이 추가되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구파발 맛집 탕면의 가지 튀김과 고추 짬뽕 후기


바깥에는 추천음식으로 ▲가지튀김 ▲바지락 탕면 ▲차돌 숙주 덮밥이 있었습니다.
바지락 탕면은 예전에 먹어보았을 때, 시원한 맛이 강했었는데요. 하얀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칼칼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돌 숙주 덮밥은 후추 맛이 강한 차돌박이 숙주 덮밥이었는데요. 다소 기름기가 있어, 맥주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탕면의 내부 모습입니다. 가게는 크지 않고, 4인용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 사진이 벽 면에 붙어 있어 처음 방문을 하더라도 사진을 보고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가지튀김 ▲고추짬뽕(2그릇으로 나누기)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가지 튀김은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가지를 튀기니 속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꿔바로우 튀김옷보다도 바삭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느끼한 맛이 느껴질 때면, 짬뽕 국물을 함께 먹거나 위에 곁들여져 나온 쪽파를 먹으니 좋더라고요. 쪽파가 왜 가지와 함께 나오나 싶었는데, 쪽파가 맛있었습니다.

고추짬뽕입니다. 짬뽕은 약간 매운맛이기는 하였지만, 불닭 볶음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매운 것을 아주 잘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시원 칼칼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탕면에 쓰여 있는 글귀에 의하면,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맛이라고 하는데 그 정도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차돌박이와 바지락 등 해물이 들어있는데요. 고기가 들어 있어 느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국물에서는 오히려 해물 맛이 진하게 우러나와 있어,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최근에 먹었던 짬뽕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주문을 할 때 2그릇으로 분할 요청을 드리면, 나누어서 주십니다. 앞접시에 덜지 않아도 되고 국물도 튀지 않아 처음부터 이렇게 나누어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지 튀김인데요. 바삭한 것이 눈에 보이시나요? 옆에는 쪽파입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두 명이서 뚝딱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맥주라도 곁들여 먹는다면 더 입이 즐거울 것 같아요.

가지튀김을 한 입 베어 물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에 초점이 나가기는 했지만,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가지 요리를 무쳐서 나물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큼지막하게 튀기니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지나 야채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이렇게 2그릇을 주문하고, 밥을 추가해서 국물과 함께 먹었는데요. 오래 오래간만에 맛있는 중식을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짬뽕의 시원한 맛이 가지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는데요. 양이 조금 부족하다면 밥 추가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는다면 더욱더 환상적이었을 것 같네요. 짬뽕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다 맛있어서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믿고 먹을만한 가게였습니다. 또한 재난지원금도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주변에 이런 맛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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