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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릉] 바다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옥계휴게소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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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옥계휴게소.

휴게소를 떠올리면 왠지, 음식도 별로이고 뷰도 별로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곳입니다.

강릉과 동해 사이에 있는 이 휴게소는 동해안을 따라 운전하시는 분들이 방문할 수 있을만한 곳이예요.

 

혹시 동해안을 따라 여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아주 멋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무엇보다 백종원 맛남의 식당에 나왔던 홍게라면을 드실 수 있어요.

 

옥계휴게소는 노출콘크리트를 사용하여 건물을 지었는데요.

노출콘크리트는 자연 경관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건축 재료입니다.

풍경이 프레임 안으로 쏙 들어와 한 장의 사진을 보는 것 같은 시각적 효과를 연출하지요.

시원한 동해안의 바다를 감상하기에 아름다운 건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또한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옥계휴게소에서 바라 본 바다 풍경(2020)

옥계휴게소로 들어가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추운 날의 하늘이라, 미세먼지가 적고 구름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명하게 보이네요.

이런 날의 풍경은 아무 휴대폰을 가지고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구름이 휴게소로 들어가는 저희를 반겨줍니다.

 

커다란 글씨로 옥계, 라고 써 있는 이곳이 바로 옥계휴게소입니다.

그런데 저기 멀리에 혹시 검은색의 산이 보이시나요?

작년에 있었던 큰 화재였던 강원도 산불로 인해 산이 까맣게 타버린 모습입니다.

 

사실 이 옥계 휴게소도 그 산불이 있었을 때, 일부가 다 타버렸던 곳이예요.

그런데 다시 가보니 리모델링도 새로 하고,

주변에 산불로 인해 사라졌던 산이 어느덧 새로운 나무와 풀로 뒤덮여 있더라고요.

자연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에 나와,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우리만 알고 있었던 보물의 휴게소가 널리 알려져서, 참 좋은 일이겠지요?

 

주차장도 매우 넓습니다. 어떤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가 가능해요.

옥계휴게소에서 보는 바다도 멋있지만,

주차를 하고 내려서 360도 둘러보면 강원도의 산과 하늘이 한 번에 느껴집니다.

꼭 내려서 뒤를 돌아보세요. 

 

노출콘크리트를 섞어 지은 모습의 옥계휴게소입니다.

아주 큰 휴게소는 아니지만, 낮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편리해요.

그리고 2층에 올라가면 바다를 잘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 나름대로 건축학적 미가 돋보이는 휴게소랍니다.

 

이 곳은 호텔의 로비가 아닙니다.

마치 호텔 로비에서 보는 바다를 떠오르게 하지요.

옥계휴게소 식당가에서 바라 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

이 풍경을 보면서 옥계휴게소의 홍게라면이나 돈까스, 양미리조림 등을 드실 수가 있어요.

 

휴게소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의 손길이 굉장히 느껴지는 곳입니다.

휴게소 앞 편으로 가면 작은 공원과 산책로도 있는데 바다와의 풍경이 굉장히 조화롭지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휴게소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아요.

 

강원도, 특히 동해안을 따라 여행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휴게소입니다.

사실 방송에 나오기 전에는 음식이 굉장히 맛이 없었는데,

방송을 탄 이후로 전체적으로 맛이 좋아져 늘 지나갈 때마다 이것저것 사먹곤 합니다.

 

사진으로 보셔도,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으시지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강원도.

코로나가 끝나면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옥계휴게소를 들려보세요 :)

옥계휴게소의 홍게라면 드셔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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