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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 평점 높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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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이천 맛집을 발견하여 포스팅합니다. 이천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다음 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간 곳입니다. 계획 없이 간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인터넷 포털 평점이 5점 만점에 4.89점인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음식점을 다니며 인터넷 평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요. 닭사부일체 사장님의 설명을 듣고, 저희가 좋아하는 맛집들을 검색해보니 기본적으로 4.5점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닭사부일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 위치

이 곳은 지하철 역이나 터미널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저희도 sk하이닉스 이천 맛집을 검색하고 자가용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검색하시면 전국에 딱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위치가 다소 외집니다.

 

저희는 전날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얼른 체크인을 하고 닭사부일체로 향했습니다. 닭사부일체는 호텔 안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한 뒤에 목적지를 찍고 방문한 곳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은 이천의 안흥지라는 곳입니다.

2.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 외관

닭사부일체의 외관은 이렇습니다. 저희는 처음 네비를 찍고 도착한 다음, 여기가 맛집이 맞는 건지 한 번 다시 인터넷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점심쯤 방문하였는데 11시 30분쯤이어서 손님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가 없어, 인터넷 광고에 속은 것인지 의아해하면서 들어갔습니다.

 

3.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 메뉴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이곳은 토종백숙, 묵은지 닭볶음탕, 찜닭, 닭개장 등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막상 가게에 들어서니,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놀랐습니다. 메뉴 하나하나 공을 들여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이버 평점에 사장님에 대한 칭찬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가 본 음식점 중에서 가장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지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철학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사장님의 열정 덕에 맛있는 해외 음식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가게에 들어서자 닭개장의 맛이 궁금했는데요. 그래도 가장 손님들이 많이 즐겨찾는 묵은지 닭볶음탕을 선택했습니다. 묵은지와 닭볶음탕의 만남은 아직까지 맛보지 못했었는데,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앞치마를 요청드렸더니, 일회용 앞치마를 주셨습니다.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일회용을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치마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4. 이천 맛집 닭사부일체 묵은지 닭볶음탕 후기

사장님의 가게에 대한 애정이 드러납니다. 티슈도, 젓가락을 싸고 있는 종이도 모두 개인적으로 인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게 중간중간에 명언 같은 문구들이 있었습니다. 부디 끝까지 노력하기를 처음과 같이라고 써 있는데, 사장님이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을 주문하니,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절대 재활용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더욱 안심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저희 테이블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테이블 손님들에게 친절하셨는데요. 위치가 외진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계속 예약하고 찾아오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김치는 전주에서 오신 어머님이 직접 담그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먹는 집 김치와는 사뭇 다른 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세트 메뉴에 들어있는 치즈폭탄 계란찜입니다. 이런 폭탄 계란찜은 몇년 전부터 음식점을 다니며 흔히 볼 수 있었는데요. 치즈를 듬뿍 넣은 폭탄 계란찜은 처음이었습니다. 치즈도 아끼지 않으시고 듬뿍 넣어, 엄청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을 하지 않은 김도 곁들여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계란찜을 김에 싸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이블마다 별명을 붙여놓았는데요. 마치 대학교 강의실에 후원자명을 써놓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가게를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벽에도 여러가지 사진과 문구들이 있습니다. 2017년에 처음으로 이천에 문을 여신 것으로 보입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깻잎도 많이 들어 있고, 묵은지도 넉넉히 있습니다.

가까이서도 찍어보았습니다. 깻잎과 묵은지가 많이 들어있어,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납니다. 또한, 살짝의 달콤함도 느껴지는 닭볶음탕이었는데요. 묵은지가 함께 있어 기존 닭볶음탕의 씹는 맛을 보완한 것 같습니다. 묵은지를 함께 먹으면서 김치의 식감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국물도 진한 닭 육수의 맛이 납니다.

 

묵은지 닭볶음탕은 처음 먹어본 메뉴인데요. 늘 먹던 음식이지만, 이렇게 함께 먹으니 또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닭볶음탕에 묵은지의 개운함과 씹는 식감을 추가했다고나 할까요. 

 

여러가지 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입에 착 감길만한 맛입니다.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볶음밥을 추가하였는데, 치즈를 추가했습니다. 치즈의 양이 보이시나요? 치즈, 계란, 참깨 등의 여러 가지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느낌이 납니다. 치즈는 제 기억으로 트리플 치즈였는데, 치즈를 정말 많이 넣어주셔서 밥 보다 치즈 맛이 더 많이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볶음밥도 이렇게 직접 볶아주십니다. 치즈와 계란이 듬뿍 들어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음식점은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지는 않지만, 이 곳은 예약이 활성화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주변 테이블 손님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다보니, 동네 주민들이 많으신 것 같았습니다.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건, 더 맛집이라는 의미겠지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주 우연히 방문한 곳이었는데, 특이한 메뉴에 맛까지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사장님의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가게였는데요. 본인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며, 손님들을 대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마지막에 가게 문을 열고 나오며, 아래와 같은 문구가 보였는데요. 남다른 음식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은 없기를. 함께 식사를 한 친구가 이 문구가 감명깊었는지, 참 멋있다고 한참을 이야기하며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종로3가의 오죽이네 닭볶음탕을 참 좋아하는데요. 묵은지가 들어있어, 오죽이네 닭볶음탕보다 한 수 업그레이드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음식점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친절함을 느끼고 온 곳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자신의 일에 애정을 담는 분들을 보면 존경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밥 먹으러 갔다가, 덩달아 좋은 기운을 받고 온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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