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판교 카페 추천, 판교 세시셀라에는 맛있는 케이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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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역 근처에 있는 세시셀라라는 예쁜 케이크를 파는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세시셀라라는 카페는 예전부터 서울에서 유명했던 카페였는데, 판교역 근처에도 있어 방문했습니다. 봄이 되어 날씨가 좋으니, 유럽 풍의 노천 카페에 사람들이 늘 북적이는 것 같습니다.

 

1. 판교 세시셀라 카페 위치

판교에 있는 세시셀라는 아브뉴프랑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판교역에서 걸어도 얼마 걸리지 않는 거리입니다. 판교 세시셀라 옆에는 예쁜 카페들이 몇 개 더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크가 먹고 싶다면 세시셀라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베뉴 프랑은 볼 거리도 꽤 많고, 식사할 만한 곳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세시셀라는 현재 판교 아베뉴프랑점 외에도 도산공원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판교 세시셀라 구경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아파트를 마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카페의 풍경을 보면 마치 해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해외 여행도 못가니 이런 풍의 카페들이 더욱 더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관을 멀리서 찍으면 이런 모습입니다.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다양한 방면에서 오기에 좋습니다. 접근성이 꽤 괜찮은 위치입니다.

2. 판교 세시셀라 인테리어 살펴보기

내부에서 외관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페가 아주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크지도 않습니다. 대형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꽤 앉을 수 있는 분위기이며, 정말 이국적인 느낌을 잘 살려놓았습니다. 소품도 그렇고, 의자와 테이블도 그렇습니다. 안에서 바깥을 바라보는데 외부에 있는 노란색으로 입구를 밝혀주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00% 좌석에 앉기는 어렵습니다. 야외 노천에도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인기가 많아 다소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바깥에 서 계시는 분들은 세시셀라에서 커피를 드시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분들입니다. 조금만 앉아있다 보면 자리가 날 수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내부입니다. 안쪽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요즘 서울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카페를 오니, 예전에 멜버른에서 자주 가던 카페들이 떠오릅니다.

4. 판교 세시셀라 케이크 가격과 종류

케이크 진열대에 케이크가 많이 없죠? 마침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마침 케이크를 교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케이크가 워낙 잘 팔리다보니 케이크 회전율이 매우 높습니다. 사진을 찍고 얼마 뒤에 새로운 케이들이 나왔는데, 주문을 하느라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판교 세시셀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케이크는 바로 당근케이크입니다. 저희는 그 옆에 있던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함께 주문해보았습니다.

 

판교 세시셀라 카페의 케이크 가격은 8천 8백원에서 9천 9백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 조각 당 가격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요즘 케이크 한 조각의 가격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카페에서 케이크나 베이커리 류를 주문하고 커피를 사면, 거의 밥 값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5. 판교 세시셀라 카페 메뉴 및 가격

메뉴판은 카운터 위에 집게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기 뒤에 케이크들 보이시나요? 카운터 뒤에 당근 케이크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와서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아이스크림, 우유, 주스, 티, 밀크 쉐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페 세시셀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커피의 원두는 파스텔 커피의 것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가격은 4,700원부터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포가또의 경우, 7,900원입니다. 세시셀라의 모든 커피 메뉴는 기본 에스프레소가 2샷이라고 하니 카페인에 취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이 외에도 밀크쉐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함께 방문한 친구가 커피를 마실 수 없어 다른 주스를 주문하였는데요. 커피가 아닌 제품의 경우, 주문을 할 때마다 재료가 품절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의 경우, 마실 수 있는 음료가 한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인기 음료의 경우 메뉴 판에는 써 있지만 제조를 안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시셀라의 케이크는 인공적인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유와 우유 생크림을 사용하여 건강한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레몬이 들어있는 물도 한 잔 마셔보았습니다. 다소 대기가 길어서, 커피와 음료를 받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6. 판교 세시셀라 커피와 케이크 맛보기

저희가 주문한 상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2)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3) 아포가또 바닐라를 주문했습니다.

(4) 당근 케이크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5)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포가또를 주문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이 녹아있었습니다. 직원 분께서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이 녹아서, 서비스로 양을 늘려주셨다고 합니다. 이미 녹은 아이스크림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게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당근 케이크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위에 시나몬 파우더도 보이고, 아몬드 슬라이스와 작은 민트, 생크림을 곁들여주셨습니다. 확실히 민트로 데코레이션을 하면, 이국적인 느낌도 들고 플레이팅이 더 예뻐 보입니다.

앞에 있는 케이크는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근케이크보다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굉장히 배부릅니다. 결국 케이크를 다 먹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식사 후에 세시셀라에서 케이크를 드신다면, 양이 많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입니다. 레이어가 층층이 잘 쌓여있습니다. 저는 당근케이크도 좋아하지만 원래 크레페 케이크도 좋아합니다. 위에는 브라운 슈가로 추정되는 것이 있습니다. 토치로 윗 부분을 구운 것처럼 보이는데, 달고나처럼 달달한 맛이 느껴지고 쫀득한 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시나몬 파우더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어서 계피의 풍미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대신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굉장히 싫어할 만한 케이크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일반 밀크 크레페 케이크보다 시나몬이 풍성히 있으니 풍미가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브라운 슈가로 추정되는 달콤한 것까지 함께 먹으니, 달달함 그 자체입니다. 아주 달콤한 케이크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아메리카노와 함께 마시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를 위에서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맛있어보이죠?

당근케이크의 경우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입니다. 당근케이크 특유의 꾸덕함과 풍성한 견과류의 맛을 기대하셨다면 다소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당근케이크는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부드러운 카스테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시나몬 파우더가 들어 있습니다. 꾸덕꾸덕한 케이크보다는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당근케이크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세시셀라에서는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가 더 입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당근케이크의 크림도 맛있고, 워낙 부드러우니 이런 식감의 당근케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케이크의 맛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답니다. 달콤한 맛을 즐기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케이크가 워낙 단맛이 강하다보니 아메리카노와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가 좋았나봅니다. 사진이 정말 여러장 나오네요.

날씨 좋은 날,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케이크를 소중한 친구들과 먹으니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카라멜 크레페 케이크는 자주 먹고 싶은 맛입니다. 다음 날에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최근에 늘 딸기 케이크만 먹어왔는데, 오래간만에 당근케이크와 크레페 케이크를 먹으니 참 좋더라고요. 판교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니, 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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