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콘란샵 왁스 타블렛을 선물 받았는데, 예쁘고 향도 좋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친구 선물, 집들이 선물 등으로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은데요. 함께 더 콘란샵의 고체 방향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더 콘란샵을 알아보겠습니다. 더 콘란샵은 1974년에 영국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디자인 소품 가게인데요. 1974년 이 가게가 문을 열게 되면서 세상에 라이프 스타일(Lifestyle)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면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더 콘란샵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테렌스 콘란이라는 영국의 가구 디자이너가 문을 연 곳입니다.
가구 디자이너였던 콘란이 더 콘란샵을 열었던 이유는 바로 주거 환경에 대한 고민 덕분이었는데요. 이 디자이너는 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일상의 작은 소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삶과 주거 환경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형식의 이 가게는 일상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주며,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심지어 콘란은 1983년에 영국 기사 작위까지 수여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금은 더 콘랸삽을 세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더 콘란샵은 영국(런던 3개 매장), 프랑스(파리 2개 매장), 일본(도쿄 3개, 후쿠오카 1개 매장), 한국(2개) 이렇게 매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생활소품 전문점을 만나기는 했는데, 이제서야 한국에 원조 라이프스타일 스토어가 문을 연 것이죠.
이 가게는 전 세계에서도 흔하지 않은 가게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매장이 2개나 있는데요. 매장은 강남구에 위치한 더콘란샵 강남점이 있고, 화성시 동탄에 더콘란샵 동탄점이 있습니다.
강남점의 경우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롯데백화점 강남점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탄점의 경우, 동탄역과 이어지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이 가방의 색과 포장지가 참 예쁩니다. 더 콘란샵의 경우, 콘란 블루라는 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블루의 색입니다.
노란 리본으로 이렇게 상자를 포장한 상태로 오는데요. 저는 사진을 찍기 전에 리본을 풀어버려서 따로 찍어 보았습니다. 리본으로 예쁘게 묶어주시니, 친구들이나 연말연시 특별한 선물로 주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겉 상자에는 제조일자가 적혀 있고요. 선물용이다보니 가격 등에 스티커가 붙여진 상태입니다. 제가 사용할 왁스 타블렛은 리디아였는데요. 제조국명이 한국이라는 것이 특이하네요.
이렇게 가게 스케치를 담은 그림이 있습니다. 해외의 콘란도 그렇고 이 샵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왁스 타블렛을 열어 본 모습입니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이 고체 방향제는 향이 굉장히 좋았는데요. 천연 소이 왁스를 사용했다고 하니, 조금 더 안심이 됩니다. 또한 드라이 플라워를 사용해서 더욱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예쁜 디자인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네요.
향이 꽤 진해서 왁스 타블렛 하나를 드레스룸에 넣어놓으니 은은한 향이 옷까지 가득 퍼지는 느낌입니다. 2개가 들어있어서 한 개는 드레스룸에 놓고, 1개는 집에 들어오는 입구 쪽에 놓았습니다. 안그래도 드레스룸에 방향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쁘기까지! 눈과 코가 모두 즐거워지는 그런 왁스 타블렛입니다.
실용적이고 예쁘기까지 합니다. 저도 나중에 선물할 기회가 있으면 콘란샵에서 소품들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체 방향제에 고리가 달려있어서 문고리나 옷걸이 등에 툭 하고 걸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액체로 된 방향제의 경우에는 그 방향제를 놓기 위한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만, 이런 고체형 제품은 따로 자리를 차지 하지 않아 좋고요. 그리고 향이 은은하면서도 깊어서 넓은 공간에 놓아도 잘 퍼져나갈 것 같았습니다. 집이 아니더라도 직장, 사무실 등에 놓아도 좋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으로 선물받은 콘란 왁스타블렛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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