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카페에서 파는 반미 샌드위치 드셔보셨나요? 최근 우연한 기회에 이 반미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놀라운 맛이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엔제리너스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는데요. 서브웨이 에그마요가 맛이 없게 느껴졌습니다. 따뜻하고 고소한 반미 샌드위치 함께 보시겠습니다.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쌀로 만든 바게트라니 더욱 더 건강한 느낌이죠?
(1) 오리지널 불고기
(2) 훈제베이컨에그
(3) 햄 앤 에그
(4) 꽃살 크래미
(5) 에그마요
얼마 전부터 엔제리너스는 반미 샌드위치를 출시하였는데요. 파는 것은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왠지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엔제리너스를 싫어합니다. 이유는 딱히 없는데요. 그냥 매장 분위기도 제 스타일은 아니고, 엔제리너스의 천사 그림도 싫기 때문입니다. 글자를 보면 왠지 스킨푸드도 생각나고요. 하여튼 전 엔제리너스는 정말 가지 않기 때문에, 갈 일이 거의 없는데요. 우연히 갔다가 먹어 본 이 샌드위치로 앞으로 엔제리너스가 좋아지려고 합니다.
가격은 5,5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와 주문하면 조금 더 가격적인 할인이 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주문한 것이라서 할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칼로리는 716칼로리라고 합니다.
반미 샌드위치를 처음 먹어 본 건 호주 스프링필드였습니다. 호주 스프링필드는 베트남 이민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였는데, 그 곳에가면 맛있는 쌀국수와 반미 샌드위치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먹었던 반미 샌드위치에는 닭 간이 많이 들어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 팔고 있는 반미 샌드위치는 서브웨이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빵은 정말 바삭합니다. 따뜻하고 바삭하고, 꽤 고소합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빵의 맛이었는데요. 엔제리너스에서 이렇게 맛있는 빵을 팔고 있었다니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잠깐 식사를 하기에도, 다른 곳에 가서 있는 것보다 여기에서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더라고요. 아르바이트 직원이 만들어주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너무 맛있습니다.
파슬리 가루도 팍팍 뿌려 주었네요. 에그 마요가 정말 풍성하게 들어있습니다. 서브웨이는 다시 가고 싶지 않은 맛입니다. 그 안에 오이도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요. 일단 간이 약한 편은 아니어서 한 입 베어물면 정말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한 입 먹고 또 찍어봅니다. 그 안에는 계란, 치즈까지 들어있는데요 나름대로 영양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빵도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간도 맞고, 정말 맛있게 먹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이상하게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먹고 사진 찍고, 계속 반복을 했는데요. 남편이랑 같이 먹다보니 샌드위치는 금방 사라지고 말았슶니다.
엔제리너스를 정말 싫어하는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던 샌드위치입니다. 갑자기 엔제리너스가 좋아지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반미 샌드위치 때문에 엔제리너스를 자주 가게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너무 엔제리너스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제 기억 속 엔제리너스는 24시간 카페였는데 말이죠. 어쨌든 엔제리너스의 반미 샌드위치는 서브웨이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도 거의 6,000원이 넘는데요.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엔제리너스에서 가볍게 한 끼 식사하는 게 더 현명해 보이는 선택같기도 합니다.
합정 카페 리피 leafy, 합정역 까페리피 메세나폴리스점
판교 카페 추천, 판교 세시셀라에는 맛있는 케이크가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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