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에서 초밥을 찾으시나요? 얼마 전 지인과 함께 방문했던 가성비 좋은 초밥 집을 소개합니다. 안에서 식사를 하고 가려다가 가게가 작은 편이어서 그냥 포장을 하고 나왔습니다. 가기 전에 블로그 후기를 찾아 보았는데요. 아직 얼마되지 않은 가게라 네이버 평점은 높았는데 글로 된 후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 번 올려봅니다.
고양동 중심가 쪽에 위치해 있었으나 주차 공간은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빈 공간에 잠시 주차를 하고 얼른 다녀왔습니다.
(1) 초밥A세트 10,000원
(2) 초밥B세트 16,000원
(3) 오마카세 20,000원
오마카세가 2만원이라니 놀랍습니다.
저는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네이버에 보니 국민상생지원금도 여기에서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해당 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될 것 같네요.
초밥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들린 곳이었는데요. 사실 가게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보이고 다소 협소해서 반신반의하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직접 포장해서 먹어보니 초밥이 신선하고 맛있더라구요. 네이버에 왜 평점이 높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가지고 오니 한 쪽으로 쏠려버렸네요. 하지만 재정비해서 다시 먹어보았습니다. 나름대로 구성도 좋습니다. 보통 저렴한 세트를 시키면 유부초밥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곳은 없습니다.
쫄깃한 생선이 올려진 초밥입니다. 저는 만 원짜리 세트를 주문해서 맛 보았는데요. 요즘 물가에 스시 한 세트가 만 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도 있고요.
확대해서도 찍어봅니다. 초밥 세트를 주문하면 미소국도 주시는데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오마카세를 주문해서 먹어볼 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오마카세가 2만원이라니 정말 저렴한 편이네요.
합리적인 가격에 맛 좋은 초밥을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을 보니 체인점 같지는 않아 보이구요. 만약 제가 근처에 산다면 자주 먹으러 갔을 것 같은 초밥집이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이 초밥집이 있었으면 종종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다시 한 번 가볼만한 맛의 고양동 페이보릿 스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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