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를 구매했는데, 태풍 때문에 개시를 못하다가 드디어 신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 구매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치마나 슬랙스 아래에 편하게 입을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에도 아무런 무늬가 없는 하얀 스니커즈가 있었지만, 어느 날부터 독일군 스니커즈가 눈에 띄더라고요. 원래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가 갖고 싶었지만, 합리적인 가격의 아디다스 BW 독일군 스니크즈로 구매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독일군 스니커즈가 사실 디자인은 더 예쁜 것 같은데요.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로 만족해봅니다. 완전 하얀색 운동화가 이제 세 켤레가 되었는데, 독일군 스니커즈 신으니 스웨이드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신게 되네요.
판매 홈페이지에서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를 신은 여성 모델의 모습입니다. 짧은 스커트에 매칭을 했는데, 편해보이면서도 감각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저 모델은 아마 키가 170쯤 될 것 같은데, 저처럼 다리가 짧은 사람은 이 신발을 신으니 저 핏이 안나오더라고요. 긴 종아리와 긴 다리를 가지신 분들이 이 신발을 치마에 신으면 참 예쁠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에서 아주 드물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앞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에 가보았는데 거기에는 재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무신사가 가장 저렴하길래 무신사에게 구매를 했습니다. 무신사에서 회원가입 쿠폰을 받으니 8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무신사가 아니라 우신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같은 회사니까, 무신사라고 표기합니다.
지금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무신사 아디다스가 저렴한 곳은 99,000원으로 나옵니다. 아디다스 BW 독일군에 관심 있으신 분은 꼭 무신사를 가입하시고 가격 비교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에 무신사에서 독일군 스니커즈가 도착했는데, 스웨이드 부분에 본드 같은 것이 묻어있었어요. 작은 부분이라서 교환을 할지 고민을 했는데 손으로 닦이지 않아 교환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앞 코 스웨이드 쪽에 본드가 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잘 보이는 부분이라, 교환하기 잘 한 것 같습니다.
무신사 교환은 일주일 넘게 걸렸습니다. 다른 쇼핑몰은 교환 신청을 하면 바로바로 해결이 되는데, 무신사는 다른 쇼핑몰에 비해 복잡하고 처리가 느리더라고요. 그래서 교환을 안해주는 건가 의심도 했는데, 나중에는 물건이 잘 왔습니다. 급하게 물건을 주문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신사가 좋은 선택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구매를 해 놓기는 했지만, 장마철이라서 어차피 신을 수가 없어서 느긋하게 배송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9월이 시작되니 꺼내서 신을 수 있게 되었어요.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일군과 흡사한 모습이지만, 스웨이드가 앞 부분 쪽으로만 있습니다. 스웨이드 부분이 시선을 집중시켜서, 사실 발이 조금 더 길어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독일군 스니커즈를 판매중이지만, 아디다스 제품이 편하다고 해서 골라봤어요.
끈을 묶고 나서 위에서 신발을 바라보면 귀여운 모습입니다. 앞 코에 스웨이드가 심심함을 덜어주는 디자인이예요. 독일군 스니커즈는 실제로 독일군을 위해 만들어진 스니커즈입니다.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를 신어본 모습입니다. 저는 바지 아래에 신었는데요. 치마보다는 바지랑 신었을 때 더 예쁜 느낌입니다. 독일군 스니커즈의 스웨이드 부분이 앞 쪽에만 있다보니, 사실 다른 신발보다는 발이 더 길어보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느낌은 사실 아니고, 길쭉길쭉한 느낌을 줍니다.
아디다스 독일군을 주문했던 이유는 후기에서 신발 착용감이 좋다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신어보니 생각보다 착용감이 사실 좋지는 않았습니다.
혀가 너무 길어서 걸을 때 다소 불편합니다. 양말을 신으니 괜찮은데, 아주 짧은 양말을 신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일반 스니커즈보다는 편하지만, 그렇다고 러닝화와 같은 편한 신발의 느낌은 아닙니다. 딱딱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소재가 천연 소가죽이기 때문에, 신다보면 제 발에 맞게 어느 정도 부드러움이 더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무신사 후기를 보면, 사이즈를 어떻게 주문해야 하는지 나와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크게 주문하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딱 맞게 주문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제 발 사이즈는 235에서 240사이로, 브랜드에 따라 바뀌는 발 사이즈입니다. 보통 나이키 러닝화는 240을 신습니다. 발은 매우 칼 발이고, 발등이 낮고 발에 살이 많지 않은 발입니다. 그래서 사이즈 고민을 하다가 그냥 235를 주문했습니다. 235로 주문을 하니 나이키 러닝화 240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235로 주문하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발 볼이 넓은 편이 아닌데, 발 볼이 더 있었다면 불편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신발입니다. 발 볼이 넓으신 분들이 이 신발을 구매하실 때는 후기를 조금 더 꼼꼼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끈을 늘리거나 신발을 신다보면 자연스레 늘어나기는 하지만 독일군 특유의 얄상한 스니커즈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독일군 스니커즈는 밑 창이 합성 고무이고, 나머지는 천연 가죽 및 스웨이드로 디자인 된 제품입니다. 이왕 제품을 샀으니, 꼼꼼하게 설명서를 읽어봅니다.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의 제품 설명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천연가죽 스니커즈나 스웨이드가 들어간 제품은 물 세탁을 하면 안됩니다. 오염된 경우, 전용 크리너를 이용하세요.
천연가죽 신발의 경우 겉 부분이 자연적으로 벗겨질 수 있습니다.
천연가죽 신발은 땀이나 습기에 의해서 변색되거나 이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신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천연가죽 신발이 물에 젖었다면,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주어야 합니다.
신발 뒷 부분을 구겨서 신지 않기 바랍니다. 뒤축이 파손되거나 변형되어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발 끈이 느슨할 경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이동 시 신발 끈을 꼭 매야 합니다.
발톱이 지나치게 길거나 짧은 경우, 신발에 변형을 주거나 사고를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맨발로 신발을 신을 경우, 다칠 수 있으니 가능한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에 대하여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아무 옷에나 편하게 매칭하여도 부담이 없는 디자인이라 구매를 했는데요. 이 신발은 비가 오지 않는 봄이나 가을에 주로 신게 될 것 같습니다. 천연가죽이기 때문에 신을 수록 편해질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신어보니, 제가 원했던 모델의 모습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모델은 역시 다리가 길어서 모델을 하나봅니다. 아디다스 독일군 스니커즈 구매에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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