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아 K7과 현대 그랜저를 비교하는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준대형 세단인 K7과 그랜저. 둘 다 좋은 차이지만, 두 차 종류에 대하여 비교하고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K7 프리미어 VS 신형 그랜저의 비교가 될 것입니다. 자동차는 고가의 품목이기 때문에 구매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비교를 해야하지요. 신형 그랜저가 이번에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형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참 싫습니다. 외관에서 그랜저에 감점을 주고 싶은데, 외관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으니 본격 비교 분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아차의 K7은 기아의 대표적인 준대형 자동차입니다. 기아의 K7은 현대 그랜저에 비하면 역사가 짧은 편입니다. K7은 2009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하여 현재에도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현재 K7 모델은 경기 화성 현대차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K7은 해외 수출 시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아 카덴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K7의 선행 차량은 대한민국에서는 옵티마였습니다.
기아 K7 2세대인 K7 프리미어는 2019년에 출시되었는데요. 기아 K7 3세대는 2021년 3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3세대의 경우,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추가될 예정인데요. 지금이 2020년 하반기니까, 뉴 기아 K7이 이제 곧 출시 임박으로 다가왔네요.
기아차의 상위 모델은 K9입니다.
담대한 디자인의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
LED 턴시그널 램프
남성적인 디자인과 카리스마로, 30~40대의 젊은 아빠
광고 문구는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날, 오늘이다.
광고 음악은 taste라는 곡으로, betty who가 부른 곡이다.
외관 디자인: 담대한 디자인의 그릴(리어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타입), 마세라티와 흡사
내장 디자인: 각종 편의 장치와 고급형 디자인 및 첨단 기술, 넓은 공간감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연비가 매우 좋음(연비 16.2km/L)
후측방 모니터: 방향 지시등을 키면 후측방 영상 표시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방 차량 출발 알림 기능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능: 공조세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의 네비게이션
23인치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레버
신규 댐퍼 적용: 승차감 개선, 특히 과속방지턱에서 유용
2열의 차음 유리 적용: 소음 유입 감소
반자율 주행 기능 탁월: 차료유지보조 기능이 10분 이상 가능
청각 시스템 자연의 소리 세계 최초 탑재: 6가지 자연 테마 청취 가능
카투홈, 홈투카 기능: 집과 차를 연결하여, 조명, 에어컨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음(그랜저에는 없음)
가. 2.5 가솔린(프레스티지/노블레스): 3천 초반~3천 중반
나. 3.0 가솔린(노블레스/시그니처): 3천 초반~3천 중후반
다. 2.4 하이브리드(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3천 중반~4천 초반
라. 3.0 LPi(프레스티지/노블레스): 3천 초반~3천 중반
마. 디젤 모델: 단종(디젤 세단 수요 감소로 인하여 단종)
스노우 화이트 펄, 블랙 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실버
그랜저는 1986년 출시된 현대차의 대표적인 준대형 모델 자동차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벌써 6세대 모델인데요. 특징적인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전면이 모두 하나로 디자인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처럼 보이는 앞부분의 모양에 히든 라이팅 기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저널인 HMG JOURNAL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모양을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Parametric Jewel)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라디에이터의 그릴과 헤드 램프의 경계를 없애기 위해 히든 라이팅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히든 라이팅은 레이저로 코팅한 렌즈를 미세하게 구멍을 뚫어, 빛을 투과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히든 라이팅 기술은 디자인이 한층 더 감성적이도록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도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외관 중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앞 부분이라고 합니다. 현대차 그룹의 허용준 책임연구원은 현재의 그랜저 디자인으로 대중들에게 혁신적인 인상을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즉, 이번 그랜저는 현대차에서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출시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디자인의 모델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뉴 그랜저의 앞 부분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랜저의 상위 모델은 그랜저 고급형입니다. 기아차 K7이 K9과 차별화를 둔 것과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HMG 저널에 따르면, 이번 뉴 그랜저를 통해 새로운 모험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랜저의 경우 현대차 그룹에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모델입니다. 그러나, 현대차 그룹은 시대의 변화를 포착하여 그랜저의 고객 연령층이 점점 더 낮아진다는 것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더 뉴 그랜저의 주 고객층은 바로 40대라고 합니다. 특히, 젊지만 성공한 40대를 타겟으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대차 그룹에서는 이를 영포티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성과 자유를 중요한 가치로 여김과 동시에 캐주얼한 복장을 즐기고, 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성공한 멋진 중년을 주 고객층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차 저널을 보다보니, 더 뉴 그랜저에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올리고자 합니다. 현대차 그룹이 더 뉴 그랜저에 어떠한 이미지와 가치를 심고 싶어하는지가 명확히 드러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들이 있었습니다.
"더 뉴 그랜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꿈을 믿고 도전했기 때문이다." "신념을 가지고 성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차" |
이 중에서도 마름모꼴의 별들이 성공의 길을 비춰준다는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작가 분이 이 글을 쓰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하였을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외관 디자인: 파라메티르기 주얼 패턴(히든 라이팅의 주간주행등,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 램프 일체형)
내장 디자인: 고급 라운지 느낌, 최신 기술의 느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주행 중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길 안내 등)와 더불어 즐길거리인 오락을 함께 제공하는 것
공기청정 시스템(실내 공기 청정 및 실내 공기 실시간 모니터링)
첨단 편의 및 안전 시스템 강화
-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 교차로 좌회전 할 때, 마주 오는 차량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
위의 기능은 기아 K7 프리미어에는 없는 기능임(K7은 홈투카 카투홈 서비스가 있음)
- 고속도로 주행 보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가능
-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진 시 후방 장애물을 파악
-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가 깜빡이를 켜면, 후측방 상황을 표시하여 안전에 도움
- 안전 하차 보조 시스템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키를 이용하여 주차와 출차가 가능, 좁은 공간에서 사용 용이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시스템으로, 장거리 주행 시 장점)
19인치 휠 골명기
유리 두께를 더 두껍게
뒷자석에도 차음유리 적용: 실내 소음 낮춤
가. 2.5 가솔린 (3천 중반~4천 초반)
나. 3.3 가솔린 (3천 중반~4천 중반)
다. 2.4 하이브리드 (3천 중후반~4천 중반)
라. 3.0 LPi (3천 초중반~3천 중후반)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는 경우, 아래의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 프리미엄: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사양 탑재
나. 익스클루시브: 고급
다. 캘리그라피: 최상위급,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화
* 3.0 LPi 모델의 경우에는 캘리그라피를 제외한 2가지 트림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화이트, 쉬머링 실버, 글로윙 실버(캘리그라피만 적용), 블랙, 블루, 녹턴 그레이, 햄턴 그레이
오늘은 기아 k7 프리미어와 현대 더 뉴 그랜저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둘 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이지만, 디자인과 기능 면에 있어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뉴 그랜저와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의 경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차 선택은 개인 취향일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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