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샤넬 르 베르니 매니큐어 어떤 색을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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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나쁘지만은 않은데, 밖에 나가지 못하고 있네요. 경기가 불황일 때는 립스틱과 매니큐어가 잘 팔린다고 해요. 역시 2011년 2012년에도 매니큐어의 판매량이 많았다고 하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이소라 언니 때문에 샤넬 르 베르니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런데 무슨 색을 사야할까 왠지 고민이 되는데요. 15분만 가면 샤넬 매장에가서 직접 보고 살 수도 있는데, 그냥 그럴까요? 기분 전환도 할 겸,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직접 발라보고 사야겠다. 그런데 매장 가면 샤넬 매장 들렸다가 시코르 매장 가면 분명히 뭔가 더 사고 싶어지는게 있을 것 같은데요. 경제위기 속에는 아끼는 게 미덕이니 그냥 다시 마음 바꿔서 인터넷으로 사는 걸로.

매니큐어를 르 베르니로 사고 싶은 이유는 일단 이소라 언니가 발랐는데 대충 발라도 너무 예쁜 색감이 나와서예요. 그리고 솔이 조금 더 부드러운지 매니큐어 솔 자국 남지 않는 게 제일 크답니다. 저는 손톱에 뭔가 바르고 있는 느낌이 싫어서 항상 네일 아트는 하지 않는데요. 매일 약속도 없고 우울한데, 이소라 언니 유튜브 보다가 손이라도 예쁘게 발라놓고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예요. 손톱에 예쁘게 발라놓고 있으면 볼 때마다 기분 전환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무슨 색을 살까요? 너무 많은 컬러가 있고, 몇 개는 이미 재고가 없대요. 이소라 언니가 어제 매니큐어를 바른 영상을 올려서 이번 주 안으로 또 르 베르니 매니큐어가 핫 해질 것 같아요. 연예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이소라 언니 유튜브가 너무 우아하고 매력있어서 좋아요. 평소 음식 취향이 저와 완전 거의 비슷해서, 재미있는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유튜브에 나오는 이소라 언니는 아무거나 걸쳐 입는 것 같은데도 어찌나 멋이 나는지. 코로나 기간 동안 찐 살을 다시 원상복귀 해야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무슨 색을 살까 행복한 고민!

 

다행히 르 베르니니 매니큐어 매니아가 많아서, 블로그에 검색하다보면 모든 발색 사진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번에 신상품으로 나온 735번 데이드림은 연보라색이 가미된 컬러예요. 직업 상 차분한 컬러를 바르고 싶은데, 차분한 컬러 1개, 통통 튀는 컬러 1개 구매하면 벌써 7만원이네요. 먼저 한 개만 사봐야겠다. 무슨 색 살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여성스럽고 여리여리한 컬러에 데일리로 어울리는 색이 필요합니다. 일단 지금까지 알아본 후보는

  • 741 플레흐 드 빼쉬(화사한 핑크 컬러와 펄이 조화로운)
  • 735 데이 드림(리미티드, 연보라 컬러가 가미된)
  • 646 블리치드 마브(베이지톤, 약간 가을 느낌, 단종된 상품이나 새상품이 당근마켓에 올라옴)

그런데, 다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못 고르겠다. 매장을 가야하나 봅니다. 소라언니처럼 화사한 핑크를 바르고 싶은데, 아니면 조금 재미있는 색을 바르고 싶은데 아쉽네요. 나중에 주말에나 발라봐야겠어요. 어차피 매니큐어는 늘 써도 써도 남아서 버리게 되니까요. 르 베르니, 조만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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