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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도호텔 왕새우 튀김 해물 짬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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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포도호텔 왕새우 튀김 해물 짬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포도호텔은 원래 왕새우 튀김 우동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경우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식사가 가능하니, 포도호텔의 왕새우 튀김 우동이 드시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왕새우 튀김 우동보다 왠지 왕새우 튀김 짬뽕이 끌려서 이 메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1.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레스토랑 위치

위치는 제주도 서쪽에 있습니다. 제주도 핀크스 호텔이 골프장이 있는 만큼, 호텔 주변에 골프장이 굉장히 많습니다. 차가 없으면 포도 호텔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꽤 불편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제주시 공항과는 거리가 멀지 않아, 공항에서 바로 오는 투숙객들이 많다고 하시네요.

 

2. 제주 포도호텔 숙박 후기

포도호텔의 외관이 위의 사진입니다. 굉장히 특이하죠?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정말 포도가 모티브인 건축물입니다. 이육사의 청포도 시도 로비에 걸려져 있고, 베개 등 다양한 곳에서 포도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건축한 호텔로 굉장히 특색이 있는 곳입니다. 사실 포도호텔은 객실 수가 적어 예약이 매우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호텔 자체가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1층으로 되어 있고, 이타미 준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호텔입니다.

 

저희도 몇년 동안 휴가 때마다 포도 호텔을 가보고 싶어했는데, 잔여 객실이 없어 늘 실패를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저희가 평일에 신혼여행을 가게 되어 운 좋게 포도호텔에서 숙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도호텔 숙박 후기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 제주도 핀크스 포도호텔 레스토랑 후기

핀크스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내부입니다. 이타미 준이라는 건축가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일본의 느낌도 물씬 납니다. 묘한 일본풍과 제주도의 조화가 이색적인 장소입니다. 포도호텔을 이번 봄에 방문했지만, 호텔이 산 중턱에 있어 바깥 풍경은 아직 싱그럽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차분하고 고요하면서도 신비스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제주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포도호텔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두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바깥에 있는 풍경과 빛들이 잘 보이는데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라 여러번 찍었습니다.

묘하게 신비로우면서 아름다운 풍경이지 않나요? 포도호텔 투숙객의 경우, 조식 역시 이 곳에서 먹게 됩니다.

창문 너머의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확대해서도 찍어보았습니다.

 

4. 제주 포도호텔 왕새우 튀김 짬뽕 식사 후기

사실 왕새우 튀김 짬뽕을 룸 서비스로 주문하고 싶었는데, 짬뽕의 경우 룸서비스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핀크스 레스토랑에 와서 식사를 해 보았는데 저녁 노을이 참 예뻤습니다.

식전 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죽을 먹으면서 약간의 허기를 달래보았습니다.

기다리던 포도호텔 왕새우 해물 짬뽕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는데, 일단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놀랐습니다. 짬뽕 너머로 보이는 창문 밖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입니다.

옆에 나오는 왕새우 튀김도 보입니다. 이름은 왕새우 튀김인데, 짬뽕 그릇이 워낙 크다보니 왕새우 튀김이 그냥 보통 새우튀김처럼 보이는 착각이 듭니다. 해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오는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사이즈 크기 비교를 위하여 제가 왼손으로 주먹을 쥐어보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릇이 얼마나 큰 지 가늠이 되시나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신비한 해물 짬뽕입니다.

 

포도호텔 왕새우 튀김 우동 대신 먹었던, 짬뽕에 대해 평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양이 많습니다.

(2) 쫄깃하고 면발이 생생히 살아있는 느낌의 식감이 느껴지는 생면입니다.

(3) 국물의 맛은 진한 고기 육수와 해물 육수가 어우러진 맛입니다.

(4) 왕새우 튀김은 아쉽게도 튀김 옷이 조금 두껍습니다.

(5) 왕새우 튀김은 새우 2개가 이어져있는 것이었습니다.

(6) 창문 너머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제주도의 다른 장소에서는 보기 어려운 풍경입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계속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물은 많이 건져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면의 식감은 좋고, 고기 육수 맛이 진하게 우러나온 짬뽕의 맛이었습니다.

 

5. 신라호텔의 해물짬뽕과 포도호텔 해물짬뽕 비교

신라호텔의 해물짬뽕은 해물 본연의 맛에 조금 더 집중한 깔끔한 맛의 짬뽕입니다. 반면 포도호텔 짬뽕의 경우, 고기 육수도 함께 어우러져 있어 고기 특유의 진한 국물 맛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실 만한 맛입니다. 해물의 경우, 양쪽 모두 해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신라호텔의 경우, 해물짬뽕의 해물들이 조금 더 손질되어 손님에게 서빙됩니다. 가격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아래에는 신라호텔 해물짬뽕에 대한 글을 링크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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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핀크스 포도호텔의 왕새우 튀김과 해물짬뽕에 대하여 올려보았습니다. 드디어 이번 여행에서 늘 가보고 싶었던 포도호텔에 가보았는데요. 포도호텔은 분위기가 워낙 이색적이고, 다소 어두운 분위기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래도 일본 풍의 건축을 좋아하시고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그리고 무게감이 있는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선호하실 만한 호텔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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