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롱 라이프

제주도 숙소 가성비 최강,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후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최고의 가성비 숙소인 덕천연수원에 대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덕천연수원 리뷰는 블로그에 올릴지 말지 조금 고민을 했는데요. 최근 많이 유명해지는 바람에, 이제 앞으로 덕천 연수원에 가는 것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좋은 숙소이고, 덕천연수원이 정말 없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주 최고의 숙소 덕천연수원을 소개합니다. 1박에 6만원인데 이 정도 퀄리티는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광고 글이 아니지만, 정말 자발적으로 광고 해드리고 싶은 그런 숙소입니다.

 

덕천연수원 2박 3일 후기와 장점, 단점은 맨 아래 쪽에 있으니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참 저희는 덕천 연수원에서 숙박도 하고, 식사도 많이 했는데요. 친절하신 직원분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덕천연수원이 오래 운영되려면, 많은 분들이 숙박뿐만 아니라 식사도 이용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제주도 숙소 리뷰 시작합니다.

 

참, 예약은 미리 마감되니 서둘러 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예약이 쉽지 않았습니다.

 

1.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위치

 

 

위치는 바닷가가 아닌 수 많은 오름 사이에 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숙소에 가기전에 방문하면 딱 좋을 숙소로, 조용하고 고느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위치입니다. 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제주도의 자연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여러번 해보신 분들에게 특별히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둘러보기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진을 일부러 풀사이즈로 찍어보았는데, 어떤가요? 이름은 덕천연수원이지만 사실 내부나 관리 상태는 호텔이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덕천연수원에 갔다가 저희는 이후에 포도호텔과 신라호텔로 이동했는데, 덕천연수원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특급 호텔과 비교해도 가성비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곳입니다.

 

 

 

들어가는 길의 유채꽃을 감상하다보면, 덕천연수원에 도착합니다.

 

 

덕천연수원의 글이 투박하지만 크게 적혀있습니다. 다소 투박한 모습이지만, 내부는 절대 투박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들어오는 입구의 조경입니다. 조경도 나름대로 멋지게 해놓았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리한 손길들이 느껴집니다.

 

유채꽃 동영상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산들산들 움직이는 유채꽃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3.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체크인

체크인을 먼저 했습니다. 아래의 이용 안내를 보시면 덕천연수원의 서비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식당과 바베큐도 잘 마련되어 있고, 편의점, 강당, 바베큐장 등이 있습니다. 덕천연수원은 실제로 처음 운영했던 취지가 연수를 위한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중들에게 오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기업 연수를 와도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로비 둘러보기

천천히 사진으로 보여드릴테니, 한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희가 체크인 하는 날에는 다소 날씨가 흐렸습니다.

 

 

 

누가 꾸준히 조경을 관리하고 있는 손길이 느껴집니다.

 

 

 

로비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창문 너머 작은 연못이 있는데 굉장히 잘 꾸며져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제주도의 푸르름이 잘 어울리죠. 이후에 포도호텔을 갔는데, 덕천연수원이 그리웠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로비 내부입니다. 그림도 걸려있고요. 로비에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습니다.

 

 

꽤 넉넉한 로비입니다.

 

 

나름대로 잘 꾸며놓았고, 연수를 위한 강당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쪽 풍경입니다.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써 놓은 것이 보이죠? 1박에 6만원 정도 밖에 하지 않는데, 호텔처럼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아래는 카페인데요. 그 옆으로 들어가면 식당도 있습니다. 왼쪽에 나온 손은 직원 분입니다. 덕천연수원은 말그대로 연수원이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다소 친근한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물처럼 보이는 이 조형물은 속 안이 TV입니다. 나름 미디어 아트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아이디어가 신선합니다.

 

 

로비 내부에는 이렇게 회의할 수 있는 소회의실도 있습니다.

5.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객실 후기

 

 

이제부터는 덕천 연수원 객실입니다. 저 꽃은 제가 서울에서부터 가지고 간 조화입니다. 캐리어 넣어 가지고 갔는데, 숙소에 꽃아놓으니 참 예쁘죠? 꽃병이 없어 두루마리 휴지에 넣어놓긴 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꽃 빼고는 다 덕천연수원 물건입니다. 예쁘죠?


이제 객실로 들어가봅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1층이었고 가장 맨 끝 방이었습니다. 저희는 온돌 방을 선택했는데 1층이 전부 온돌방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층은 침대방인 것 같구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마치 오피스텔에 온 것 같죠?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정말 깨끗하고 청소상태가 좋습니다.

 

 

멀리서 본 주방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음식을 해먹어도 좋겠지만, 덕천연수원의 운영을 위해 식사는 식당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덕천연수원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퀄리티도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이후에 또 시간되면 덕천연수원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그리고 바베큐 이용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레인지와 인덕션도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의 레지던스 호텔입니다.

 

 

그릇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나름대로 간단히 식사하기에 좋아보이는 그런 곳이죠? 하지만 여러 종류의 밥과 흙돼지 바베큐를 덕천연수원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팔고 있어서,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욕실입니다. 욕실의 인테리어는 다소 놀라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훌륭합니다. 1박에 6만원인데 이정도 인테리어라니요. 욕실도 그냥 깔끔하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덕천연수원 온돌방 내부입니다. 큰 테이블, 텔레비전, 넉넉한 옷장, 아주 따뜻한 온돌 바닥이 있습니다. 짐 풀고 잠깐 누웠다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따끈따끈한 온돌방입니다. 찜질방에 온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나중에 포도호텔 가서 덕천연수원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바닥도 카펫이 아니라 건조함도 없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커텐을 열면 바깥 풍경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고층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풍경도 멋있지만 이렇게 수평적인 시선에서 자연 풍경이 보이는 것도 좋아합니다.

 

 

옷장 사이즈 아주 넉넉합니다. 저희는 2명이서 머물렀지만, 사실 가족들끼리 와서 다 같이 놀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아니면 친구들끼리 다 같이 놀러와서 신나게 놀아도 좋을 곳이지요.

 

 

 

벽에 걸린 캘리그리파입니다. 직접 손수 그리신 느낌이 듭니다.

 

 

 

방 끝에서 다시 한번 전체를 찍어봅니다.

 

 

 

바닥에 요를 깔고 잠을 자는 것이었는데, 전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수건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필요한 경우 요청하면 더 주십니다. TV는 있었지만, 덕천연수원에 있는 동안 한 번도 켜지 않았습니다. TV도 물론 잘 나오겠죠?

 

 

정말 느낌 좋았던 이불과 요입니다. 또 눕고 싶네요.

 

 

직접 가지고 간 꽃까지 함께 하니까 너무 예쁩니다. 초록초록합니다.

 

 

아래 시선에서도 한 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다시 객실에서 나와서 덕천연수원을 더 둘러보았습니다.

 

 

카페의 모습입니다.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케이크와 간단한 간식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니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커피 가격도 무척 착합니다.

 

 

덕천연수원은 모두 좋은 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정말 미쳤습니다. 여기 팥빙수가 맛있다고 직원분이 추천해주셨는데 먹지 못해 아쉽습니다. 빙수 기계가 정말 좋은 기계라고 알려주셨거든요. 혹시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빙수 드시고 저한테 알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한국의 미를 잘 살려놓았죠?

 

 

천장까지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그리고 저기 옆에 미디어 아트도 제주도가 잘 느껴져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사실 덕천연수원은 호텔이 아니라 거의 리조트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1박에 6만원인 숙소인데, 인테리어 정말 많이 신경쓴 것이 보입니다. 한국 전통 인테리어 느낌을 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직접 건축가에게 의뢰하여 지었다고 들었습니다.

 

 

 

덕천연수원 식당 내부입니다. 덕천연수원에 머무는 동안 하루에 두 끼를 이 식당에서 먹고, 커피도 마셨답니다. 후회 없는 완벽한 선택이었습니다. 야채는 모두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신 음식들이고, 김치 역시 직접 담그십니다. 너무 맛있는 식사였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못 너머로 바베큐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기 비닐하우스로 된 곳이 바베큐장입니다. 비닐하우스와 연못이 참 잘 어울리죠?

 

 

흙돼지 바베큐장에서 이용하게 될 고기들입니다. 고기들의 상태도 무척 좋습니다. 덕천연수원의 이익 구조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덕천연수원을 떠날 땐, 나중에 미안한 마음에 커피라도 한잔 더 마시게 되는 곳이더라고요.

 

 

연수원 밖을 올라가면 장독대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장을 직접 담그신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장으로 투숙객들에게 요리를 해주신다고 하니, 밖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훨씬 건강한 음식일 것입니다. 덕천연수원 원장님께서 먹는 것에 대해 엄청나게 관심이 많으시고 신경 쓰신다고 합니다.

 

저도 덕천연수원에 머무는 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주어, 그 분들이 바로 예약을 하셨는데요. 정말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싶고, 제주도에 오면 또 오고 싶은 숙소 TOP3 안에 듭니다.

 

 

 

덕천연수원 밤의 모습입니다. 아래에 인도 블록까지 나름대로 신경써서 다채롭게 만드셨네요.

 

 

덕천연수원의 세심함이 느껴져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찍어봤습니다. 인도 블럭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매끈하게 해놓았습니다. 여러모로 시공에도 정말 많이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덕천연수원에는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있습니다. 밤에 전기차 충전소를 찍어보니, 마치 해외에 나온 느낌입니다.

6. 제주도 최고 가성비, 나만 알고 싶은 덕천연수원 온돌방 총평

저희는 2박 3일 정도 덕천연수원에 머물렀는데요. 3박 4일 숙박을 했어야 했다며 많이 아쉬워하며 나왔습니다.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인데, 아래 사진 정말 멋있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사진입니다.

 

 

덕천연수원에서 함께 했던 조화를 가지고 차로 이동했습니다. 덕천연수원에 대한 총평을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덕천연수원 장점

  • 오름 사이에 있어 너무나도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 친절한 직원분들
  • 매우 심하게 저렴한 숙박비
  •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유기농 야채, 직접 담근 김치, 국내산 고기 등
  • 아침 조식 무료 제공
  • 저렴한 커피
  • 야외가 넓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음
  • 난방 시설이 좋음
  • 전기차 충전소가 있음
  • 제주 동쪽으로 이동하기 좋음

(2) 덕천연수원 단점

  • 예약이 어려움
  • 층간 소음 취약: 우리 윗층에 꼬마들이 하루종일 뛰어놀았음.
  • 차가 없으면 접근이 어려움

또 제주도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다시 들리고 싶은 숙소입니다. 인원이 많을 수록,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보통 여행을 할 때 가성비 숙소와 특급 호텔을 섞어서 가는 편인데요. 가성비 숙소로 묵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고, 음식 정말 맛있고요. 뷰도 좋습니다.

 

 

덕천연수원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이 담긴 사진입니다. 제주도에 여러 번 왔지만 유채꽃을 보러 온 것은 처음이었는데, 다른 어떤 장소보다 덕천연수원 앞이 유채꽃 맛집입니다.

 

 

덕천연수원을 나와 다른 곳을 향했는데요. 가는 길도 참 예쁩니다. 덕천연수원 너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놀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희는 사실 덕천연수원으로 신혼여행을 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함께 많이 갔었던 터라, 왠만한 제주도 호텔은 다 가봤었는데요. 연수원이라는 이름에 꽂혀 덕천연수원을 택했습니다. 이제 가족이 되니 연수원에 가서 미래 계획도 함께 세우고, 가족 연수를 하러 가자는 의미였는데요. 재미로 삼아 간 곳이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다니요.

 

묵는 동안 직원 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런데 차마 저희가 신혼여행으로 덕천연수원에 왔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더라고요. 하지만 신혼여행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포도호텔로 이사가긴 했지만요. 포도호텔 가서 덕천연수원을 계속해서 그리워하던 저희 커플이었습니다. 식사도 연수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덕천 연수원에 대한 아주 긴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네요. 제주도 최고, 아니 대한민국 최고 가성비 숙소 덕천연수원 계속 운영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덕천연수원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 바베큐장에 대한 후기도 계속해서 올릴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