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으로 만나게 되는 아이들은 대게 쉽지 않은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중에는 그냥 또래 아이들 수준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유난히 힘들었던 (아니 사실 매 해가 힘들다)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이렇다.
- 또래보다 발달이 더디지만 특별한 교육은 받지 않고 생활하는 아이
- 무기력하고 우울함이 가득차 말도, 행동도, 걸음도 느린 아이
- 어른에게도 서슴치 않고 욕을 하는 아이
- 또래 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때리는 아이
-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것저것 던지는 아이
- 심한 짜증, 심한 떼를 쓰는 아이
- 심한 반항을 보이는 아이
- 긍정적인 정서를 아예 표현하지 않는 아이
- 외국인 부모님이 있어 한국어 의사소통 자체가 되지 않는 아이
내 직업이니 그런 아이들을 자주 보지만, 그래도 한계 시기가 오고 있는 것 같다.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을 몸이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주3회 운동을 하며 자기관리를 한다고 자부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자마자 시작되는 짜증, 떼에 대해 적절히 반응하기가 쉽지가 않다.
오늘은 책상, 사무실 정리를 싹 하고 마음을 비워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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