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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요약,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 하는 아이 분리불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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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28회, 분리불안일까?

오늘은 28회 금쪽이 내용에 대한 요약과 오은영 선생님의 처방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 편의 금쪽이는 분리불안이 아닙니다. 분리불안이 아닌 이유는 아이가 가정 내에서 엄마가 없을 때 불안함을 느끼지만 유치원 등은 잘 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유치원은 잘 가고 있지만, 가정 내에서 엄마를 찾는 아이는 왜 그럴까요?

1. 금쪽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

(1)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매우 고통스러워함

(2) 아빠와 함께 있어도 엄마를 계속해서 찾아, 엄마가 외출을 할 수 없음

2. 분리불안 장애

주양육자와의 분리는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가야하기 때문인데요.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유치원, 학교 등에 잘 가고 있다면 그것은 분리불안장애가 아닙니다.

 

분리불안은 보통 3세 미만에서 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 연령이 증가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4주 이상 이러한 문제가 지속된다면 분리불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매우 심하게 불안해 한다거나, 언제 어디서나 엄마와만 있으려고 한다거나, 분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분리불안 장애는 4% 정도가 경험합니다.

3. 금쪽이 처방법

이번 28회에서의 금쪽이는 분리불안 장애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금쪽이 처방법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였는데요. 오은영 박사가 제시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이 몰래 나가지 않기

아이가 분리로 인한 불안을 겪는 경우, 부모님들이 몰래 집 밖을 나가는 등의 전략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아이가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을 마주한다면, 세상에 대한 불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돌아올 시간 미리 알려주기

아이가 운다고 하더라도, 나가는 이유와 돌아오는 시간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너무 어린 아동의 경우, 시계를 볼 수 없다면 시곗바늘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긴 바늘이 4에 오면 돌아온다는 등의 약속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분리 의식 정하기

아동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나름대로 의식을 정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이러한 의식을 정할 때 아동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래와 같은 의식을 추천하였는데요. 꽉 안아주고, 하이파이브를 한 다음 손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권유하였습니다.

 

(4) 두려움과 불안을 함께 이겨낼 매개체 활용하기

이번 편에서는 공룡을 사용했는데요. 아동이 엄마가 없는 동안 무섭지 않게 공룡 인형과 대화하며 자기 스스로의 불안을 다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등이 있다면 의인화하여, 아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5) 분리가 끝난 뒤에는 애정 표시하기

집에 돌아와 아이를 맞을 때에는 엄마가 없는 사이에 잘 견뎌주고 기다려주어서 고맙다는 애정표현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두려워하는 일을 잘 해냈다는 성취감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다음에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게될 것입니다.

 

4. 아이는 왜 그랬을까?

아이는 분리불안장애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눈에 엄마는 보호해 주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이 되었는데요. 아이가 보기에도 엄마가 약해보였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빠는 자신이 보호해 주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었지만, 엄마는 자신이 다치지 않게 봐 주어야 한다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이후에 엄마는 아이 앞에서 운동을 하거나 나름대로 체력을 키우는 숙제를 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지켜주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5. 분리불안 장애 원인, 분리불안은 왜 생길까?

분리불안은 흔하게 아동들에게 나타나는데요. 원인은 아래와 같을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이 4주 이상 나타나게 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질적으로 불안을 많이 느끼는 아동이 부모와 애착 관계가 불안정한 경우

(2) 동생이 태어나 심한 두려움을 느낀 경우

(3) 부부 간 다툼이 있어, 아이가 헤어짐에 대한 불안을 느낀 경우

(4) 이사 또는 전학과 같은 상황으로 낯선 환경에 처한 경우

(5) 오랜 기간 주양육자와 떨어져 생활한 경우

(6) 부모로부터 지나치게 보호를 받은 아동의 경우

(7) 부모로부터 지나치게 간섭, 통제를 받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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