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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회사 알아보기 (현대자동차 노조 직원이 부러워하는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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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니,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부러워하는 회사가 고려아연이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려아연이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이길래 부럽다고 하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가입한 소수의 노조원들이 온라인에 고려아연의 정보를 올렸던 것이 화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아연 회사 알아보기(현대자동차와의 비교)

위 사진은 픽사베이에서 가지고 온 사진으로, 고려아연과 상관이 없는 사진입니다.

1. 고려아연 주식회사 알아보기

 

고려아연의 정식 이름은 고려아연주식회사입니다. 영문이름은 Korea Zinc Company, Ltd.입니다. 기업의 규모는 현재 대기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1990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여 현재까지 상장된 회사입니다. 지금 현재 코스피지수, KOSPI200, KRX100에도 편입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고려아연은 영풍문고로 잘 알려진 영풍그룹의 계열 주력 제조업체로, 고려아연은 영풍그룹의 핵심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사는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으며, 사업장은 울산시 울주군에 있습니다. 현재 CEO는 최창근 회장으로, 2007년 2월부터 부임하여 현재까지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1974년 8월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아연이나, 금, 은, 동, 연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또한 제련하고 있습니다. 비철금속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원자재가 중요해짐에 따라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연괴를 우리나라에서 내수로만 판매하기는 어려워 수출을 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내수 수요처는 한국수력원자력이나 한국남부발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수출 시장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고려아연의 기업 횡보를 보면, 지난 8월 10일 수해지원금으로 5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이 때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심하게 입은 지역의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2019년 4월 강원도에서 산불이 났을 때 3억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최근 고려아연은 2000년 이후에 계속해서 82분기 흑자를 낸 기업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이렇게 82분기 동안 흑자를 낸 기업은 고려아연을 포함한 13개 기업이었는데요. 여기에 선정된 기업들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고,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계속 저금리가 계속되고 있고 여러 가지 리스크가 시장에 존재하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금이나 은의 가격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려 아연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도 사업 안정성을 지켜가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2. 현대자동차 소수의 노조회원이 작성한 고려아연

현대자동차 소수의 노조회원이 온라인에 올린 내용을 살펴보면, 고려아연은 기본급을 3.5% 인상하였고, 성과급을 600%, 코로나 예방활동 명목으로 20만원, 격려금은 170만원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현재자동차 노조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부는 현대자동차가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아 항의를 하는 반면 또다른 일부는 현재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과 비교하여 기본급을 인상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아연과 다르게 현대자동차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2.3% 줄었습니다. 다른 글로벌 자동차 회사 역시 현재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가 서로 다른 산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아연을 타겟으로 현대자동차가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3. 잡플래닛에 나타난 고려아연과 현대자동차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잡플래닛의 기업정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려아연 주식회사의 경우, 총 평점이 3.3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총 평점은 3.8점으로, 고려아연 보다 0.5점 앞서 있습니다.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복지 및 급여가 4.3으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기업의 추천율 역시 현대자동차의 경우 75%이기 때문에, 기업추천율이 63%인 고려아연보다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현대자동차 일부 노조원의 의견에 대한 여론의 반응

이러한 일부 현대자동차 노조의 의견에 대한 여론 반응은 다소 싸늘한 분위기입니다. 비판적인 글이 많아,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고려아연과 현대차의 임직원 1인당 매출액을 살펴보면, 현대차가 7억 4,000만원이고 고려아연이 38억 4,000만원이라고 합니다. 고려아연의 작년 평균 임금은 8,270만원, 현대자동차의 작년 평균 임금 9,6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오늘은 고려아연이라는 기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고연봉으로 유명한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부러워하는 회사는 과연 어떤 회사인가 궁금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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