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지만 좋지 않은 속보가 계속 뜨는 하루네요. 어제는 경제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있었는데 오늘은 확진자 수가 더 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오늘 대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60여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대구에 있는 한사랑요양병원이 포털 검색어로 올라와 있는 것을 보니, 저 곳이 해당 병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올라 온 속보에 따르면, 이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환자 52명과 직원 17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와 같은 확진자가 나온 이유는 대구에서 요양병원 및 사회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더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을 찾아낸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이 상황에서 요양병원의 무더기 확진자는 다시 한번 경각심을 주네요.
한사랑요양병원은 대구 서구, 서대구로에 위치한 병원으로 나옵니다. 대구 서구에 계신 분들은 각별히 더욱 더 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 큰 피해를 입는 분들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분들이 많으신데요. 요양병원의 특성상 면역력이 굉장히 낮고 고령의 분들이 많아 자칫하면 충격적인 상황으로 갈 수 있어 더욱 더 민감한 사안인 것 같습니다. 부디 평소에 잘 관리가 된 요양병원이라서, 거기에 계신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만큼은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굉장히 아침부터 속상한 기사네요. 한사랑요양병원에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계신 분들은 아침에 이 뉴스를 보며 굉장히 마음 아프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죄책감도 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어려운 상황을 대구시에서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가 육체적인 건강도 해치지만, 이러한 일들로 인해 정신적인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잦은 부정적인 뉴스 기사와 더불어 피부로 느껴지는 경제적 둔화는 더욱 더 불안감을 촉진시키는데요. 아무래도 청소년 친구들보다는 이미 경제 위기를 겪어보셨던 분들이 더욱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뉴스는 없지만, 그 와중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뉴스를 보면, 세계 각 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으므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올리기 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연구해보고 글을 쓰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