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당근 마켓이라는 중고 거래, 특히 직거래가 유명한 앱이지요. 여기에 빠져있답니다. 네이버 카페인 중고 나라가 이제는 한 풀 꺾이고, 당근 마켓이 상승세라는 말도 떠도네요.
당근 마켓은 요즘 유튜브 광고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저도 호기심에 한 번 들어가봤다가 생각보다 물건이 잘 팔리고
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들이 나와 실제로 구매도 했던 어플입니다.
물론 자신의 동네를 인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변 동네에 있는 것들이 우선적으로 뜬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직거래를 주로 하시는 분들, 택배 거래가 조금 신뢰가지 않는 분들이 하시기 좋은 앱이예요.
당근마켓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아주시면 됩니다.
생긴 것도 아주 귀여운 당근이 그려져 있는 간단하고 명료한 디자인이예요.
실제로 당근마켓에 연령대가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5060 어머님, 아버님들도 많이 애용하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아래에 그림이 제 휴대폰 배경화면에 놓여진 당근마켓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블러처리했답니다.
나라는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잠재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곳이예요.
회원가입을 하시고 들어가시면, 이러한 자신의 프로필이 나와요. 체온계도 아니지만, 저의 매너가 온도로 표시됩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서 36.9도네요. 계속해서 온도가 올라가면 코로나 의심환자로 자가격리 되는데, 당근마켓 매너온도는 상관없으니 걱정 마세요! (농담)
실제로 다른 사람들과 거래를 하며,
그 분들이 저에 대한 평가를 남겨요.
제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 온도가 오르고,
그렇지 않으면 내려가겠지요.
실제로 매너 없는 분들이 딱히 없어서 크게 온도가 내려갈 일은 없답니다. 직거래 위주의 동네 거래이다 보니 생각보다 약속을 어기시는 분들도 매너없는 나쁜 분들도 많지 않아요. 제가 벌써 판매상품이 13개나 되었다니 놀랍네요 :) 실제로 팔린 상품도 있고 계속해서 팔고 있는 상품도 있답니다.
이걸 누가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물건도
저렴하게 올리니 누군가 주인이 생겨요.
필요없는 나의 물건이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것이 된다면 집도 깨끗하게 비울 겸, 당근마켓에 올려 소소한 용돈벌이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고 거래는 이번 당근마켓을 통해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한 물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최근에는 3,000원짜리 거울을 구매해서 화장대를 새로 꾸몄답니다.
다행히 신혼부부로 보이시는 분이 이사를 가시면서 모든 가구를 처분하실 때, 구매했어요:)
말도 안되는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들이 나오니, 요리조리 살펴보시는 것도 가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 거래 앱을 이용하는 것은, 저금리 시대에 적응하는 한 가지 방법이예요.
카테고리가 꽤 잘 나뉘어져 있어요.
G마켓이나 옥션, 쿠팡 등을 떠올리게 할 만큼 다양해요.
당근마켓은 직거래이기 때문에, 우리 동네를 먼저 파악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개봉"이라는 검색어로 원하는 물건을 찾아요.
중고거래로 알뜰하게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새 것이 더 마음에 들어서
혹시 제가 필요한 물건 중에
미개봉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곤 한답니다.
최근에 사고 싶은 화장품이 생겼는데
미개봉 상품을 살까, 새상품을 살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간혹가다가 미개봉 상품이 나와서
잠시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를 키우시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은
이 어플을 더욱 더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보통 육아맘, 육아대디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들이 나오기 때문에
나름대로 득템하고 선방하실 가능성도 높은 곳입니다!
저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최근에 3,000원짜리 화장대 큰 거울을 샀는데
동네 거래라 그런지,
저희 집 1층까지 직접 배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게 바로 동네 거래의 장점이겠죠?
짜잔, 아래는 제가 최근에 판매한 당근마켓의 거래 내역이예요.
이미 판매한 물건들입니다.
여기에 있는 물건들은
과연 누가 사는 사람이 있을까?
호기심에 올려본 것들이었는데
실제로 구매하신 분들이 있었어요.
대신 동네 거래이기 때문에 정말 소소한 것들을 팔고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당근 마켓에서 이루어진 모든 거래가
저희 집 1층에서 성사되었어요. 이 점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배송으로 걱정할 일도 없고, 제가 가능한 시간에 딱 저희 집 앞에 와주시니 너무나도 편한 거래였답니다.
나도 모르게
필요없는 물건이 쌓여만 가는 요즘
가끔 당근마켓을 통해서
이렇게 정리해 준다면,
어린 시절 배웠던 아나바다 운동(?)을
직접 실천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려고 해요.
저렴한 가격,
쉬운 거래.
이 두 가지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이용하고 싶은 앱이지요.
계속해서 팔려고 내놓은 물건들이 있는데
어서 모든 물건이 다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또, 아무 물건이나
무턱대고 사지 않는
소비 습관을 길러야겠어요.
모두 부자되세요 :)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야 할까 사지 말아야 할까, 삼전 주식에 대하여 (3) | 2020.03.18 |
---|---|
오늘의 주식, 진원생명과학, 미국 병원과 코로나 백신 개발할 예정! 코로나 대응에 한 줄기 빛이 되길 (5) | 2020.03.18 |
트럼프가 트위터에 코로나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썼는데, 중국의 반응이 놀랍네요. (1) | 2020.03.18 |
코로나로 인해 위험에 놓인 각종 산업 및 일자리들, 생산이 멈춘다면 우리의 일자리도 안전하지 않다. (0) | 2020.03.18 |
[경제 도서 추천]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부동산 전문가들의 냉철한 분석이 담겨있는 경제 책 (0) | 2020.03.17 |
개학 연기 관련주, 개학 연기 수혜주 (교육주, 테마주) 부제: 개학이냐 개학 연기냐 그것이 문제로다. (9) | 2020.03.16 |
경제대공황에서 살아남는 법(부제: 송희식 교수님의 경제대공황 생존전략 49가지) (7) | 2020.03.16 |
미국 중앙은행 제로 금리 채택하고 7000억 달러 양적 완화한다. (부제: 미국 제로금리의 시작) (1)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