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주에 있는 카페 트로이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얼마 전에 여주 황학산 수목원을 들리면서, 글라스룸과 수영장이 있는 카페를 발견해서 다녀왔습니다. 새로 생긴 여주 카페 트로이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주 카페 트로이는 여주 신세계 아울렛과 매우 가깝습니다. 여주에 세종대마라는 굉장히 큰 말이 있는데, 운전을 하다보면 매우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희는 트로이 카페를 실수로 방문했습니다. 원래 이 자리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는데, 그 베이커리 카페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갔는데 그 곳이 트로이더라구요. 직원 분에게 여쭤보니 여주 베이커리 카페가 없어지고 이 자리에 새로운 카페가 들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베이커리 카페를 기대하고 갔는데 애초에 생각한 베이커리는 없어서 다소 실망하기는 했지만,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라 블로그에 리뷰를 올려봅니다.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명품로 142번지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카페 트로이라고 검색하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10:00부터 22:00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을 한다고 하니, 언제든지 방문해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크기가 넓다보니 단체석도 있고, 주차도 가능하고 반려 동물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반려 동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주 트로이 카페는 커피를 주문하면 카페 안에 앉을 수 있고, 룸스토랑이라고 불리는 곳을 이용하려면 식사를 주문해야합니다. 룸을 이용하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왼쪽 사진이 바로 세종 대마라는 것인데요. 산림조합금융이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지 매우 큰 글씨로 적혀져 있습니다. 이 말이 도로에서 굉장히 눈에 띄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실 겁니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여주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안내도인데요. 트로이 카페가 이 센터 안에 있다보니, 이런 표지판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처음에는 저희도 이 곳에 와서 여기가 맞는지 긴가민가했었습니다.
안쪽으로 걸어서 쭉 들어오시면 아래와 같은 트로이 카페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에 글라스룸이 있습니다. 마치 호텔 수영장 카바나의 업그레이판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글라스룸을 이용하려면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글라스룸이 궁금하기는 했는데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멀리서보니 안에 에어컨도 있고, 나름대로 쾌적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어 가족 단위의 손님이라면 충분히 즐길만 했습니다. 그런데 입식이 아니라 좌식인 점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2층 카페이고 인테리어는 화이트입니다. 자리도 넓직하게 되어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방문해도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야외도 굉장히 넓고, 글라스룸도 따로 있어서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야외의 풍경입니다. 바깥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2층으로 올라 온 모습입니다. 2층보다는 1층이 예뻐서, 사진만 찍고 1층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이런 좌석도 있는데, 조금 불편해보입니다.
야외에는 이렇게 넓직한 수영장이 있는데요. 지금은 아마 코로나로 운영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코로나가 없어진다면 여름에 기분 내러 오기도 좋을 곳입니다. 나름대로 수영장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많이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잔디가 더욱 더 올라오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다시 내부로 돌아와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그냥 직접 가서 주문을 했는데, 가격은 여주의 다른 카페에 비해 생각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맛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글라스룸은 신기하고 야외가 넓어, 가족들이 오시기에 좋은 곳 같았습니다. 저희는 자리에 앉아있다가 시간이 없어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는데요. 보통 아이들은 뛰어 놀고 부모님은 휴식을 취하시는 분위기였습니다.
단 위의 상품은 아이스가 아닌 경우에는 500원이 차감됩니다.
얼그레이, 캐모마일, 베리, 레몬생강, 자몽 등의 티를 팔고 있는데 가격은 6,500원에서 8,000원 사이입니다.
이외에도 맥주, 에이드, 주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보통 위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식사 메뉴를 2개 주문할 경우에 아메리카노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식사 메뉴를 3개 주문할 경우에는 2잔을, 4개 주문시 3잔을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가족들끼리 단체로 식사를 하시는 경우에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주문하지는 않고, 커피만 마시고 왔는데요. 주변에 보니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음식이 유명한 곳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이버 평점도 꽤 높은 편이고, 스테이크가 특히 맛있다고 합니다. 여주 카페 트로이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주 카페 트로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룸스토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많은 가족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여주 신세계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다가 식사 하고 서울로 다시 올라가면 꽤 괜찮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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